디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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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지형이나 조류를 살피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b><br>
<br>
수심이 얕아 수중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거나 여러번 내려봐서 물밑지형을 자세하게 알고 있다면 모를까, 처음 내리는 자리에서 보이지도 않는 물밑지형에서 수중여를 찾아내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br>
처음 내려보는 자리에서 수중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낚시자리 주변 갯바위 지형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물밑지형은 갯바위가 연장된 형태라 할 수 있으므로, 갯바위 지형만 잘 살펴봐도 물밑지형을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
예를 들어 갯바위 사이에 곬이 깊게 파인 지형은 물밑지형도 곬을 이루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갯바위가 계단식으로 이뤄진 지형은 물밑여건도 이와 비슷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은 식이다. <br>
또한 조류가 소용돌이치면서 갑자기 빨려드는 지점이나 급격하게 솟아오르는 지점 주위에도 수중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br>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물밑지형을 대충 짐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중여가 있을 만한 지점을 찾은 후에는 그 주변으로 채비를 흘려 수중여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파악한 다음 공략하는 게 좋다. </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물밑지형은 갯바위가 연장된 형태라 할 수 있으므로, 갯바위 지형만 잘 살펴봐도 물밑지형을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커다란 바위들이 무너져 내린 홈통은 크고 작은 수중여가 넓게 퍼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이 수중여가 있는 곳</b><br>
<br>
처음 내린 갯바위에서 수중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찌밑수심을 점점 깊게 주면서 채비를 반복해서 흘리는 방법으로 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을 찾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br>
처음에는 찌밑수심을 얕게 주고 채비를 흘리고, 밑걸림이 생기지 않으면 수심을 좀 깊게 조절해서 다시 흘려보고, 그래도 밑걸림이 없으면 수심을 좀더 깊게 주고 반복해서 흘리는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채비를 반복해서 흘리다 보면 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을 찾을 수 있으며, 그 지점에는 수중여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간혹 해조류나 어장줄 등에 의해서 밑걸림이 생길 때도 있지만, 해조류에 걸렸을 때는 조금만 힘을 줘도 바늘이 빠져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어장줄에 걸렸을 때는 전혀 다른 느낌이 전해지므로 수중여에 걸렸을 때와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br>
하지만 수중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중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수중여는 하나만 따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거의 없고, 크고 작은 수중여가 한 데 어울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밑걸림이 생기는 위치를 찾았다면 수중여가 얼마나 넓게 퍼져 있고 주위 여건은 어떤지까지 자세하게 파악한 후, 입질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을 정해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다. </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수중여는 하나만 따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거의 없고, 크고 작은 수중여가 한데 어울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밑걸림이 생기는 위치를 찾았다면 수중여가 얼마나 넓게 퍼져 있고 주위 여건은 어떤지까지 자세하게 파악한 후, 입질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을 정해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조류가 밀려들 때는 채비를 멀리 던져 끌어오면서 수중여를 찾아야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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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채비를 흘려 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을 찾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는 상황이거나 발밑으로 밀려들 때는 채비를 흘릴 수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기가 곤란하다. <br>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거나 발밑으로 밀려들 때는,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져 정렬시킨 후 천천히 끌어오면서 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을 찾는 방법으로 수중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때 왼쪽이나 오른쪽 끝부분 중에서 한 곳을 정해 반대편으로 채비를 던지는 지점을 이동하면서 끌어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전역에 퍼져 있는 수중여를 파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br>
이 방법을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채비를 끌어들이는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채비를 끌어들이는 속도가 다를 경우 채비가 이루는 각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수중여가 있어도 밑걸림이 생기지 않고 그냥 지나쳐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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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수중여 위치를 파악할 때 밑걸림이 잘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늘 위 20∼30㎝ 지점에 큼지막한 봉돌을 물려두는 게 좋다. 만약 좁쌀봉돌을 아예 물리지 않거나 너무 위에 물려두면 빠른 조류로 인해 바늘이 떠오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중여가 있어도 밑걸림이 생기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릴 가능성이 높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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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1.03(일) 오전 0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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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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