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유형별 겨울 감성돔 채비 구성법
수심, 조류, 물밑지형 반영해야… 찌, 수중찌, 좁쌀봉돌 기능 살려야 효과 극대화
2008-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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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낚시 조과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포인트 여건에 맞는 채비 구성을 들 수 있다. 겨울에는 감성돔 움직임이 둔하고 바닥층에서 입질이 집중된다는 이유로 고부력채비를 선호하는 꾼이 많지만, 그리 간단히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자신이 내린 포인트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채비를 만드는 것이 만족스런 조과를 거둘 수 있는 비결 아닌 비결이다. | |
수심 얕은 여밭 수심이 5~8m 선으로 여밭이 넓게 펼쳐진 곳은 각종 먹잇감이 풍부한데다 은신처가 많아 계절에 관계없이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거나, 날궂이 직후에 호황을 기록하는 일이 잦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으므로 3B~0.5호 구멍찌에 부피 큰 수중찌를 달면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조류가 원활하게 흐를 때는 전유동낚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밑걸림을 줄이려면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고, 바늘도 작은 호수를 쓰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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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깊은 홈통 수심이 깊고 규모가 큰 홈통은 서식 여건이 안정적이어서 겨울포인트로 적합하다. 덩치급 출현이 잦다는 것도 매력이다. 대체로 사리물때에 조황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홈통은 조류가 느리기 때문에 수심이 10m 이상이라 해도 1호 정도 구멍찌면 무리 없이 공략할 수 있다. 속조류를 잘 타는 부피 큰 구멍찌를 달고, 목줄을 길게 써 미끼에 자연스런 움직임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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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깊은 직벽 발밑 수심이 10m 이상 나오는 직벽형 갯바위는 대형급을 노리는 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채비가 갯바위 주변을 벗어나면 입질 빈도가 확연히 떨어지므로 조류가 빠른 사리물때는 피해야 한다. 직벽을 공략할 때는 밑채비가 벽면을 타고 천천히 가라앉도록 해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0.5~0.8호 구멍찌에 견제를 해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 역삼각형 수중찌를 달고, 목줄에는 좁쌀봉돌을 분납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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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부리와 여 곶부리와 여는 조류 소통이 좋고 물밑 지형이 잘 발달돼 있어 겨울에도 마릿수 조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새벽에는 갯바위 가장자리를 공략하고, 해가 뜬 이후에는 채비를 조류에 태워 흘리며 넓은 구역을 탐색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조류가 빠른데다 갯바위에서 벗어날수록 수심이 깊어지는 지형이 대부분이므로 채비를 안정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 부피 큰 1~1.5호 구멍찌에 속공형수중찌나 수중봉돌을 다는 게 기본이다. 목줄은 2m 정도로 짧게 쓰고, 바늘 가까이 좁쌀봉돌을 물려 미끼가 바닥층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출처 월간바다낚시 1월호 353p | ||
1Comments
소야
2021.01.17(일) 오전 03:26:36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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