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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학공치낚시는 릴찌낚시와 민장대낚시로 나눌 수 있다. 릴찌낚시는 학공치가 낚시자리 주변에 붙지 않고 어느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 효과적이다. <br>
학공치를 릴찌낚시로 낚기 위해서는 원투성이 좋은 구멍찌를 던질찌로 쓰고, 목줄에 입질 파악용으로 어신찌를 달면 된다. 어신찌로는 학공치용 소형 막대찌를 많이 사용하며, 부력은 B 정도가 적당하다. <br>
낚시자리 주변까지 접근하거나 밑밥에 쉽게 유인될 때는 민장대찌낚시 채비를 사용하는 게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지름길이다.</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 민장대낚시 또한 릴찌낚시와 마찬가지로 이단찌 채비를 많이 사용한다. 소형 막대찌나 연주찌, 누울찌 등 예민한 찌를 어신찌로 써야 효과적이다. 작은 구슬이 연결된 연주찌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학공치가 미끼를 살짝만 건드려도 곧바로 어신이 나타난다. <br>
어신찌는 노리는 수심이나 목줄 길이에 따라 원줄이나 목줄에 달면 된다. 목줄에 직접 연결하는 목줄찌를 사용하면, 목줄 길이를 길게 써도 얕은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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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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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b>미끼와 밑밥은 곤쟁이로  <br>
</b><br>
학공치낚시 미끼는 곤쟁이를 가장 많이 쓴다. 씨알이 작은 밑밥용 크릴을 녹여 쓰거나 학공치용으로 제조된 가공 미끼를 써도 입질 받을 확률은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 <br>
학공치는 입이 작고 먹이를 씹어먹은 습성이 있기 때문에 미끼가 너무 크거나 챔질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크릴을 쓸 때는 머리와 꼬리를 떼내거나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는 게 좋다. 참고로 말하자면, 조금 귀찮기는 해도 껍질을 벗긴 크릴을 미끼로 사용하면 가장 빨리 입질<br>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title">크릴이나 학공치용 가공미끼를 사용해도 입질을 받을 수 있고, 밑밥 없이도 낚을 수 있지만 좀더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곤쟁이를 미끼와 밑밥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br>
</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이 온다. 학공치낚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 채비와 함께 밑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굳이 밑밥이 없어도 입질 받는데 지장은 없지만, 짧은 시간에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밑밥을 꾸준히 뿌려주는 게 효과적이다. <br>
학공치낚시용 밑밥은 곤쟁이를 그냥 써도 되지만, 후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벵에돔용 집어제를 섞어 쓰는 게 유리하다. 밑밥용 크릴에 빵가루를 섞어 쓰는 꾼도 많은데 이런 밑밥은 학공치를 수면 가까이 붙잡아 두는 효과는 있어도 집어효과는 떨어진다. 따라서 학공치가 갯바위 주변에 아주 많이 몰려들었을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br>
밑밥을 뿌릴 때는 조류 방향을 고려해 조금씩 꾸준히 뿌려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뿌리면 조류를 따라 밑밥이 흘러가기 때문에 입질 지점이 멀어지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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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b>알건 알아야 쉽게 낚는다 <br>
</b> <br>
학공치는 생긴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입이 작고 주둥이가 길어 생각보다 챔질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또 먹이를 먹는 순간 미끼를 물었다가 놓는 경우도 많아 챔질을 해도 바늘이 걸리지 않을 때도 있다. <br>
어신찌가 약간만 움직여도 망설이지 말고 바로 챔질하는 게 좋다. 괜히 미끼를 삼킬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빈바늘만 올라오기 일쑤다.<br>
활성도가 좋은 날에는 볼펜급도 어신찌를 물고 들어갈 만큼 입질이 시원하다. 하지만 입질이 약을 때는 찌를 옆으로 살살 끌고 가는 정도의 반응만 보이므로, 좀더 신경써야 한다. 이럴 때는 채비를 던진 후 살살 끌어주면서 입질을 유도해야 한다. 미끼에 자연스런 움직임을 줘서 학공치가 적극적으로 달려들 게 만드는 것이다. 미끼를 던진 후 조류 방향과 반대쪽으로 낚싯대를 살짝 끌어주다가 손에 작은 느낌이 전해지면 가볍게 손목 스냅을 이용해 챔질을 하면 된다. 이때 입질은 순전히 ‘감’으로 전달된다. 이 ‘감’을 잡는 순간 마릿수가 증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br>
</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학공치낚시를 할 때는 챔질을 절대 강하게 해서는 안된다. 학공치 바늘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너무 세게 채면 정확하게 꽂히지 않고 입에서 빠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   여러 사람이 모인 방파제에서 낚시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동작은 금물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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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9%" class="dataroom_box1">학공치낚시를 하다보면 같은 자리에서도 굵은 씨알만 골라 낚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런 꾼들은 대부분 학공치낚시 경험이 풍부한 단골꾼일 가능성이 높다. <br>
굵은 학공치를 골라 낚는 방법은 간단하다. 조금 깊은 수심층을 노리는 것이다. 학공치가 붙기 시작하면 수면이 까맣게 변할 정도로 엄청난 개체수가 몰린다. 하지만 굵은 놈들은 수면에서 2~3ｍ 정도 되는 깊은(?) 곳에서 입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굵은 씨알을 노리기 위해서는 목줄을 어느정도 길게 쓰고 좁쌀봉돌을 물려 미끼를 빨리 가라앉히는 게 유리하다. 빠른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채비를 조금 멀리 던진 다음 천천히 끌어주는 게 좋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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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tr><td bgcolor="#ecfce2" class="dataroom_box2">학공치낚시 신종 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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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width="260" rowspan="2" class="dataroom_box1">워낙 많은 사람들이 학공치낚시를 즐기다 보니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학공치를 잡는 꾼들도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학공치떼가 낚시자리 주변에 완전히 붙었을 때 뜰채로 퍼 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밑밥 한주걱으로 엄청난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쿨러 채우는 건 시간문제다. <br>
학공치가 새카맣게 몰려 있으면서도 미끼를 잘 먹지 않을 때 쓰는 방법도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작은 훌치기 바늘을 여러개 달아 채비를 멀리 던진 후 강하게 채는 방법이다. 숭어훌치기를 생각하면 쉽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을 때는 위험하므로 삼가야 한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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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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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3.01(월) 오후 0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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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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