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1 3,262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처음 내린 포인트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포인트 형태를 따져봐야 한다. 갯바위에서 만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는 크고 작은 홈통, 바다쪽으로 툭 튀어나온 곶부리, 급심을 이루는 직벽, 규모가 작은 여와 간출여 등 실로 다양하며, 각 형태별로 효과적인 공략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br>
포인트 형태를 파악한 다음에는 입질예상지점을 찾아야 한다. 이때 무작정 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을 찾기 보다는 갯바위 주변 지형부터 살펴보는 게 좋다. 물밑지형은 갯바위의 연장선상이라 볼 수 있으므로, 자신이 내린 갯바위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면 입질예상지점을 어느정도는 알 수 있다. <br>
갯바위 주변 지형을 통해 물밑지형을 그려 본 다음에는 전체적인 수심과 조류를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입질 확률이 높은 수중여나 수중곬 등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효과적인 공략방법도 결정할 수 있다. </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① 홈통 안쪽 갯바위 주변을 노릴 때는 본류에서 갈라져 홈통을 돌아나가는 지류에 채비와 밑밥을 던져, 부지런히 견제하면서 공략지점 주변으로 흘리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br>
② 홈통 입구 수중턱 주변에서는 감성돔 입질이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는 경사면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채비가 갯바위 주변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br>
③ 훈수지대를 공략할 때는 채비를 발밑에서 완전히 정렬시킨 상태로 흘려보내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이때 밑밥은 홈통을 돌아나오는 지류에 뿌려 훈수지대로 흘러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크고 작은 홈통 <br>
홈통 안쪽, 입구 주변 수중턱, 훈수지대 순으로 공략해야</b>   <br>
<br>
홈통은 다른 포인트 형태에 비해 공략지점을 찾기가 쉬운 편이다. 주변 지형과 조류만 자세히 살펴봐도 물밑지형을 거의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
홈통에 내렸을 때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사항은 홈통 안쪽 갯바위 형태와 홈통 바깥쪽 주변 지형이다. <br>
물밑지형이 뛰어난 홈통은 안쪽 갯바위가 직벽으로 이뤄져 있거나 입구에서 멀리 않은 곳에 간출여나 여밭 포인트가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곳일수록 홈통 안쪽 갯바위 주변과 홈통 중간에 크고 작은 수중여가 넓게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br>
홈통은 갯바위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이기 때문에 조류가 매우 느리게 흐른다. 따라서 감성돔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입질이 바닥층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면서 매우 약다는 특징이 있다. 홈통 안쪽을 공략할 때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되도록 저부력채비를 사용하고 잔존부력을 최소화시키는 게 좋다. 저부력채비를 사용하면 미끼가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으며, 밑걸림을 줄이는데도 유리하다. <br>
만약 홈통 안쪽 수심이 너무 깊은 탓에 어쩔 수 없이 고부력채비를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조류를 많이 받는 부피 큰 수중찌를 사용하는 게 밑걸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br>
홈통 안쪽에는 물밑지형이 잘 발달돼 있지 않지만, 홈통 양쪽 입구 부분에 수중턱이 멋지게 형성돼 있는 포인트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본류대가 흐르는 홈통은 양쪽 입구 주변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런 곳일수록 형태나 조류 방향에 따라 안쪽이냐 바깥쪽이냐만 다를 뿐, 홈통 양쪽 입구 주변에 수중턱이 잘 발달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br>
홈통 입구 주변 수중턱을 노릴 때는 밑걸림을 줄이면서 수중턱 벽면을 공략할 수 있는 채비를 만들어야 한다. 수중턱이 발달된 곳에서는 갯바위 벽면을 노려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수중턱은 경계면을 사이에 두고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밑걸림이 자주 생긴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홈통 입구 주변 수중턱을 노릴 때는 공략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저부력찌를 사용하고, 목줄에는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는 게 유리하다. <br>
하지만 홈통 안쪽 수심이 너무 얕거나 홈통 입구 주변 물밑지형이 단순해, 감성돔 입질을 기대하기 어려울 때는 공략지점을 달리해야 한다.  <br>
홈통은 조류 상류쪽 입구와 하류쪽 입구 중 어느쪽이 많이 튀어나왔느냐에 따라, 어느 한쪽 입구 주변에서 홈통을 바깥을 지나는 본류와 홈통을 돌아나온 지류가 만나는 훈수지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홈통 입구에 형성되는 훈수지대는 각종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중여가 잘 발달된 홈통 안쪽이나 수중턱이 잘 발달된 홈통 입구 갯바위 주변 못지 않게 감성돔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두 조류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밑밥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br>
홈통 입구에 형성되는 훈수지대는 양쪽 입구중 어느쪽이 더 많이 튀어나왔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지점이 달라진다. 홈통 하류쪽 입구가 상류쪽보다 많이 튀어나온 경우에는 상류쪽 입구 주변에 훈수지대가 형성되고, 반대일 경우에는 하류쪽 입구 주변에 훈수지대가 만들어진다.<br>
상류쪽 홈통 입구에 훈수지대가 형성될 때는 채비를 발밑에서 정렬시켜 훈수지대로 흘려보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때 밑밥은 홈통을 돌아나오는 지류에 뿌려 훈수지대로 천천히 흘러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br>
하류쪽 홈통 입구에 훈수지대가 형성될 때는 채비를 홈통 안쪽에 던져 완전히 정렬시킨 후 훈수지대로 흘려보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때 밑밥은 발밑을 지나 반대편 홈통 입구로 흘러가는 지류에 뿌려야 집어효과를 높일 수 있다. 채비가 홈통을 완전히 빠져나와 훈수지대로 흘러든 이후에는 뒷줄을 잡아줘, 본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br>
홈통 양쪽 입구 주변에 형성되는 훈수지대를 공략할 때는 감성돔 입질이 바닥층을 벗어난 곳에서 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따라서 한겨울이 아니면 너무 바닥층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곶부리<br>
조류 속도 파악 후, 공략지점 및 공략방법 결정해야 </b><br>
<br>
바다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곶부리는 조류 소통이 매우 원활하면서 수중턱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에, 공략하기에 따라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대물감성돔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밑밥이 흘러가기 때문에 집어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곶부리 형태 포인트는 조류가 너무 빠른 탓에 공략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br>
곶부리에 내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류 속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조류가 느릴 때는 어디를 공략하건 큰 어려움이 없지만, 조류가 너무 빠를 때는 공략할 수 있는 지점이 조류 반대편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br>
만약 조류가 너무 빠른 탓에 조류 반대편 갯바위를 노려야 할 경우에는, 되도록 저부력채비를 사용하고 바닥층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게 좋다. 본류 영향을 받는 쪽은 조류가 너무 빨라 공략하기 어려울 때도, 반대편은 길게 뻗은 갯바위 영향으로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거나 아주 약하게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감성돔 입질이 매우 약고 바닥층에서 주로 온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 밑밥은 지류가 시작되는 지점에 뿌려 입질예상지점으로 흘러들도록 하는 게 좋다.  <br>
하지만 조류가 느릴 때는 본류대를 직접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조금물때를 전후한 간조와 만조 물돌이 시간에는 채비를 조작하기에 적당한 속도로 조류가 흐르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다.   <br>
본류대를 공략할 때는 채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견제를 할 때 미끼가 과도하게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바늘 가까운 지점에 좁쌀봉돌을 물리는 게 좋다. 또한 찌밑수심을 다소 깊게 주고 낚시해야 바닥층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다. <br>
한편 조류가 너무 빠를 때는 잔존부력을 어느정도 남겨두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본류대에서 잔존부력을 완전히 제거한 채비를 사용하면 소용돌이에 휩쓸렸을 때 찌가 물속으로 잠겨드는 일이 자주 발생하므로 불편한 점이 많다. 이런 곳에서는 감성돔 입질이 시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잔존부력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계단식 지형<br>
물밑지형과 조류 방향 따진 후 공략법 달리해야</b>   <br>
<br>
갯바위가 계단식으로 이뤄진 포인트는 공략 거리를 달리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낚시꾼이 많다.  <br>
물밑지형이 계단식으로 이뤄진 것은 갯바위 주변 지형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물밑지형은 갯바위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갯바위가 계단식으로 이뤄진 포인트는 물밑지형도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br>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수심이 단계적으로 깊어지는 계단식 지형에 내렸을 때는 공략 가능한 전범위에 걸쳐 전체적인 지형부터 파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알아내야 할 것은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는 곳의 정확한 위치다. 물밑지형 파악이 모두 끝난 다음에는 조류를 따져 보고 공략방법을 결정하면 된다. <br>
계단식 지형에서는 감성돔 입질이 주로 갯바위 벽면에서 온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조류가 옆으로 흐르는 경우라면 밑밥과 채비를 최대한 조류 상류쪽에 던져 부지런히 견제를 하면서 갯바위 벽면을 따라 흘러가도록 하는 게 좋다.  <br>
만약 조류가 밀려드는 경우라면 채비와 밑밥을 공략지점보다 멀리 던져 완전히 정렬시킨 상태에서, 공략하고자 하는 갯바위 벽면 쪽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br>
조류가 뻗어나가는 경우라면 공략하고자 하는 지점보다 약간 앞쪽에 채비를 던져 정렬시킨 후, 공략지점으로 흘려보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때 채비가 갯바위 벽면 주변에 도착하면 그때부터는 뒷줄을 잡아 공략지점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밑밥은 갯바위 주변에 뿌려 조류를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나갈 수 있도록 해야 집어효과를 높일 수 있다.  <br>
한편 조류가 매우 느리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는 곳 주변에 밑밥을 듬뿍 뿌려 두고, 채비를 약간 멀리 던져 정렬시킨 상태에서 그곳으로 끌어들여 미끼가 갯바위 벽면을 따라 오르내릴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여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직벽에 내렸을 때는 수심이 얼마나 깊고, 물밑지형이 어떤식으로 이뤄져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공략에 나서야 한다.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면서 물밑지형이 뛰어난 직벽은 계절에 상관없이 감성돔 입질이 갯바위 주변에서 오는 경우가 많지만, 수심이 얕고 물밑지형도 잘 발달돼 있지 않은 곳에서는 먼 곳을 노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직벽 <br>
수심, 물밑지형 파악 후 공략법 결정해야  </b> <br>
<br>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면서 물밑지형이 뛰어난 직벽은 먹잇감이 풍부한데다, 급격한 수온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된 환경이 유지되기 때문에 사철 꾸준한 조황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다. <br>
직벽에 내렸을 때는 수심이 얼마나 깊고, 물밑지형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공략에 나서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공략방법을 결정할 때는 시즌에 따라 감성돔이 먹이활동 주로 하는 수심층이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br>
수심이 깊고 갯바위 벽면에 기복이 심한 직벽에서는, 감성돔이 갯바위 벽면을 따라 오르내리며 먹이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저부력채비를 사용해 다양한 수심층을 두루 탐색하는 게 좋다. <br>
또한 직벽에서는 미끼가 갯바위 벽면에 가깝게 붙을수록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좁쌀봉돌을 분납해 목줄이 완전하게 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밑밥은 철저하게 조류 상류쪽 갯바위 주변에 뿌려야 집어효과를 높일 수 있다. <br>
하지만 수심이 얕고 물밑지형도 잘 발달되지 않은 곳에서는 갯바위 주변만 공략해서는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저수온기에 접어드는 초겨울부터는 먼 곳을 노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br>
한편 갯바위 벽면이 밋밋하거나 수심이 얕은 직벽에서는 포말이 이는 지점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말은 조류가 밀려들어 수중턱이나 수중여에 부딪히면서 생겨난다. 따라서 포말이 이는 곳 주변은 수중턱이나 수중여가 발달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포말이 생기는 지점은 이로 인해 주변에 비해 물색이 흐린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경계심이 낮아진 감성돔이 쉽게 접근한다. <br>
다만 포말이 이는 곳은 용승조류가 생기는 탓에 밑채비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포말이 이는 지점을 공략할 때는 목줄에 좁쌀봉돌을 분납하는 방법으로 밑채비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효과적이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넓게 펼쳐진 여밭 <br>
지형 파악 후 공략법 달리해야  </b><br>
<br>
여밭은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포인트 유형 중 하나다. 특히 크고 작은 수중여가 넓게 펼쳐진 여밭은 먹잇감이 매우 풍부한데다 은신처 역할을 할 만한 곳도 많기 때문에 감성돔이 쉽게 몰려들며, 일단 몰려든 감성돔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일도 거의 없다. 따라서 제대로 공략하기만 하면 어떤 포인트보다 좋은 조과를 올릴 확률이 높다.   <br>
크고 작은 수중여가 넓게 펼쳐진 여밭에 내렸을 때는 지형과 수심, 그리고 조류를 복합적으로 따져 공략지점과 공략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그중 가장 먼저 파악을 해야 하는 것은 전체적인 지형이다. 크기가 비슷한 수중여가 넓게 퍼져 있는 곳과 크기가 다른 수중여가 뒤섞여 있는 여밭은 효과적인 공략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br>
크기가 비슷한 수중여가 넓게 펼쳐진 여밭을 공략할 때는 전역을 폭넓게 탐색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런 곳에서는 감성돔 입질이 특정지점에서 집중되는 일이 거의 없다. 따라서 조류 상류쪽에 채비와 밑밥을 던져 부지런히 견제하면서 멀리까지 흘리는 식으로 낚시하는 게 좋다. 이때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 공략지점을 조금씩 멀리 가져가는 식으로 낚시하는 게 유리하다.<br>
하지만 크기가 다른 수중여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그중에서 덩치가 가장 큰 수중여 주변에서 입질이 주로 온다는 특징이 있다.   <br>
여밭을 공략할 때는 채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물밑지형이 기복이 심한 만큼 밑걸림이 생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부력찌와 부피가 큰 수중찌를 사용하고, 목줄에는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는 게 효과적이다. 만약 잔존부력을 줄이기 위해 좁쌀봉돌을 물려야 할 경우라면, 도래 바로 아래에 물려야 밑걸림을 줄일 수 있다.</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간출여<br>
조류 방향, 속도, 수심 파악 후 공략해야 </b><br>
<br>
간출여란 만조를 전후해서는 물 속에 완전히 잠기지만, 물이 빠지면서 정상부분이 드러나는 작은 여를 말한다. 간출여는 감성돔의 먹잇감이 되는 각종 생물이 갯바위를 온통 뒤덮고 있는데다 조류 소통이 매우 원활하기 때문에, 수심이 너무 얕은 경우만 아니면 시즌이나 물때에 상관없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br>
간출여에 내렸을 때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사항은 조류 방향이다. 간출여는 조류가 매우 빠른 탓에 공략 가능한 지점이 조류 반대편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류 방향부터 파악한 후 수심과 조류 속도 등을 따져 공략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br>
간출여에서는 조류 반대편에 형성되는 훈수지대를 노리는 게 효과적이다. 간출여에서는 상류쪽 갯바위에 부딪히면서 양쪽으로 갈라진 조류가, 반대쪽 갯바위 주변에서 다시 만나는 훈수지대가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br>
조류 반대편에 형성되는 훈수지대는 간출여에서 뻗어나간 수중턱이 발달돼 있으면서 조류가 상대적으로 느린 탓에, 감성돔 입질이 바닥층에서 주로 오고 약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저부력찌와 부피가 큰 수중찌를 사용해 채비를 구성하고, 잔존부력을 최소화시켜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잔존부력 제거용 좁쌀봉돌은 도래 바로 아래에 물려야 밑걸림을 줄일 수 있다.  <br>
한편 규모가 작은 여에 내렸을 때도 간출여에서 낚시할 때처럼 공략지점과 공략방법을 결정하면 된다. </td></tr>

</tbody></table>

</tbody></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body></html>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1Comments

소야 2021.02.23(화) 오후 06:46:04

답변

잘 보고 갑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42개 / 검색된 게시물: 44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24	[감성돔낚시] ‘가을감성돔낚시 밑밥론’ 원칙과 변칙 [1]	관리자	2462	2006-10-20
23	[감성돔낚시] 포인트 유형별 감성돔 전유동낚시 [1]	관리자	2399	2006-09-19
22	[감성돔낚시] 늦여름~초가을 남해안 지역별 핵심전략 [1]	관리자	3023	2006-07-24
21	[감성돔낚시] 저부력 채비 활용한 감성돔 낚시 [1]	관리자	2949	2006-03-17
20	[감성돔낚시] ‘몰밭낚시’ 효과적인 공략법 [1]	관리자	2741	2006-03-17
19	[감성돔낚시] 저부력채비로 바닥층 공략하기 [1]	관리자	2978	2006-02-22
18	[감성돔낚시] 한겨울 감성돔낚시 포인트 유형별 공략법 [1]	관리자	3262	2006-01-17
17	[감성돔낚시] 겨울감성돔낚시 장애물 극복전략 [1]	관리자	2201	2005-12-26
16	[감성돔낚시] 가을 겨울 환절기 감성돔낚시 - 씨알 + 마릿수 양수겸장 전략 [1]	관리자	2490	2005-11-19
15	[감성돔낚시] 지역별 영등감성돔낚시 정통 채비 & 테크닉 [1]	관리자	2841	2004-03-02
14	[감성돔낚시] 영등감성돔낚시 시즌 전개 [1]	관리자	2581	2004-03-02
13	[감성돔낚시] 한겨울 저부력찌 전유동낚시 [1]	관리자	2814	2004-03-02
12	[감성돔낚시] 겨울감성돔낚시와 수온 [1]	관리자	2546	2004-03-02
11	[감성돔낚시] 겨울감성돔낚시 바닥훑기 [2]	관리자	2596	2004-03-02
10	[감성돔낚시] 겨울감성돔 포인트 유형별 공략법 ABC [1]	관리자	2313	2004-03-02
9	[감성돔낚시] 가을 감성돔 제로찌낚시 [1]	관리자	2778	2004-09-01
8	[감성돔낚시] 서해권 가을 감성돔낚시 [1]	관리자	2686	2004-09-01
7	[감성돔낚시] 남해서부 가을감성돔낚시 [1]	관리자	2275	2004-09-01
6	[감성돔낚시] 남해동부 가을 감성돔낚시 [2]	관리자	2827	2004-09-01
5	[감성돔낚시] 여름감성돔낚시 제로찌 활용법 [1]	관리자	2406	2004-06-05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맨앞 이전 1 2 3 다음 맨뒤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