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1 2,957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확률 높은 낚시터 따로 있다</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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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감성돔낚시가 이뤄지는 낚시터는 생각보다 많다. 특히 겨울시즌 초반에 해당하는 12~1월에는, 가을시즌과 비교해도 별로 뒤지지 않을 만큼 낚시터가 넓다.<br>
낚시터마다 낚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조황도 차이가 난다. <b>일반적으로 내만권보다는 근거리 낚시터, 근거리보다는 중장거리 섬 조황이 좀 더 안정적이다.</b><br>
물론 내만권이나 근거리 낚시터 중에도 겨울시즌 내내 감성돔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몇몇 낚시터는 중거리나 원도권 섬 못지 않은 화끈한 조황을 자랑하기도 한다. 문제는 포인트가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br>
포인트가 적은 만큼 조황 기복이 심하며, 자리다툼도 치열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근거리 낚시터에서 실제로 손맛을 볼 확률은 별로 높지 않다.<br>
이런 이유로 겨울감성돔낚시에서 마릿수 조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중장거리 낚시터나 원도권 섬을 찾는 게 좀더 유리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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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포인트 선정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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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는 웬만큼 낚시 여건이 좋아도 감성돔을 마릿수로 낚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겨울시즌 초반기에 해당하는 12~1월에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포인트 선정만 잘해도 얼마든지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br>
12~1월은 겨울시즌을 나기에 적합한 곳에서 월동을 시작하는 시기다. 따라서 감성돔이 월동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포인트를 골라 내리면 좀더 수월하게 손맛을 볼 수 있으며, 마릿수를 채우기도 쉽다.<br>
이 시기에는 <b>수심이 적당히 깊고 수중여가 잘 발달돼 있으며 조류 소통이 원활한 곳이 감성돔 포인트로서 가치가 높다.</b> 감성돔이 겨울을 나는데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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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겨울감성돔낚시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포인트 선정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낮은 수온으로 인해 감성돔 활성도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 포인트나 내려서는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갯바위 주변 수심이 적당히 깊고 수중여가 잘 발달돼 있으며,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이 겨울에 특히 감성돔 입질이 활발한 포인트 유형이다.</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감성돔 머물만한 여건 갖춘 지점 노려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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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감성돔낚시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략 지점을 선정할 때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감성돔이 머물만한 여건을 갖춘 지점을 노려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연속으로 손맛 볼 가능성도 크다.<br>
따라서 갯바위에 내리면 물밑 지형부터 파악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기 전에 수심 파악용 채비를 만들어 갯바위 주변 수심만 확인해도 대략적인 물밑 지형을 읽을 수 있다. <br>
<b>수중골창, 수중덕, 유난히 규모가 큰 수중여, 간출여뿌리 등이 집중적으로 노려 볼 필요가 있는 공략 지점이다.</b> 이 같은 지형이 확인되면 굳이 넓은 지역을 탐색하지 않아도 된다. 그 주변만 꼼꼼하게 탐색해도 얼마든지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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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수온 올라가는 오후시간 노려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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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은 감성돔 움직임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다른 낚시 여건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수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br>
<b>겨울시즌에 유난히 감성돔 낚기가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수온이 낮기 때문이다. 낮은 수온으로 인해 감성돔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황도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b><br>
따라서 <b>겨울감성돔낚시에서 마릿수 손맛을 보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b> 감성돔낚시 적정 수온보다 실제 수온이 낮은 날에는 감성돔 입질 받을 확률이 별로 높지 않다. 감성돔이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낱마리 수준에 불과하다.<br>
실제 수온이 감성돔낚시 적정수온보다 높은 날에도, 전날보다 수온이 떨어졌다면 역시 감성돔 낚기가 쉽지 않다. 절대수온 뿐 아니라 상대수온에도 감성돔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br>
<b>일반적으로 실제 수온이 감성돔낚시 적정 수온보다 낮거나, 전날에 비해 수온이 떨어진 날에는 오전보다는 오후 시간에 감성돔 입질이 좀더 활발하다.</b><br>
오전에 비해 오후 시간대 수온이 더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다. 오후 시간대에서도 해질 무렵에 특히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낮 시간대에 올라갔던 수온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데다가, 어둠을 틈타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이까지 접근하기 때문에 좀더 쉽게 공략할 수 있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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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대물 욕심 버려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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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감성돔낚시 최대 매력은 씨알이 굵다는 것이다. 낚시 여건이 별로 좋지 않고 조황 기복도 심하지만 그래도 낚시꾼들이 겨울감성돔낚시에 열중하는 이유는 ‘대물’ 때문이다.<br>
그렇다고 겨울에 낚이는 감성돔은 모두 씨알이 굵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평균씨알이 굵은 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여름이나 가을시즌에 만날 수 있는 중치급도 많이 올라온다.<br>
<b>공략 대상을 대물급에서 중치급으로 바꾸는 것도 겨울감성돔낚시에서 낱마리조과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b> 이는 대물낚시터로 손꼽히는 거문도, 추자군도, 가거도 같은 원도권 낚시터에서도 마찬가지다.<br>
<b>수심이 5~8ｍ 선이고 크고 작은 수중여가 잘 발달돼 있으며, 조류가 완만한 곳이 겨울시즌에 중치급 감성돔 입질이 특히 활발한 포인트 유형이다.</b><br>
중치급은 대물급에 비해 무리를 이루는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일단 입질이 시작되면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물급에 비해 경계심이 낮은 편이므로, 밑밥을 꾸준하게 뿌리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낚시자리 주변에 오랫동안 붙잡아 둘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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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첫 입질 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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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쯤은 ‘입질은 다음 입질을 부르는 신호탄’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입질 받은 직후가 입질 확률이 가장 높은 시점이라는 뜻이다.<br>
실제로도 첫 감성돔이 모습을 드러낸 후 입질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겨울시즌에도 이 같은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많게는 수십마리, 적게는 2~3리가 무리지어 생활하는 습성이 강한 어종이 감성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첫 입질 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연속으로 손맛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br>
무엇보다 밑밥으로 불러모은 감성돔 무리가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성돔을 최대한 빨리 제압해야 한다. 자칫 여유를 부리다가는 물 속에서 요동치는 움직임에 놀라 주변에 있던 다른 감성돔까지 달아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br>
같은 이유로, <b>쉽게 제압할 수 없을 정도로 씨알이 굵은 감성돔을 걸었을 때는 입질 지점에서 최대한 먼 곳으로 끌어낸 후 힘겨루기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b><br>
감성돔을 최대한 빨리 제압하기 위해서는 채비를 튼튼하게 사용해야 한다. 제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낚시꾼이라도 약한 채비로 빨리 제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br>
낚시터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시즌에는 원줄 3호에 목줄 1.7호는 돼야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한겨울에도 대물급이 연속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 원도권 낚시터에서는 목줄을 최소 2호 정도는 사용해야 한다.<br>
<b>힘겨루기 도중에도 계속 밑밥을 뿌리는 것도 주변에 모여 있는 감성돔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b> <br>
밑밥을 뿌릴 때는 무엇보다 투척 지점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입질 받은 지점으로 밑밥띠가 흘러갈 수 있도록 조류 세기와 공략 수심 등을 고려해 밑밥 투척 지점을 정해야, 감성돔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br>
밑밥을 어떻게 만드느냐도 연속 입질을 받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밑밥은 겨울스타일로 무겁게 만드는 게 좋다. 잘 녹인 크릴에 비중이 높은 감성돔 전용 집어제를 넉넉하게 섞어 만들면 된다. 옥수수나 압맥 같이 빨리 가라앉고 시각 효과도 뛰어난 곡물류를 함께 사용하면 집어 효과를 좀더 높일 수 있다.<br>
가벼운 밑밥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멀리까지 흘러가기 때문에 감성돔 무리를 흩어지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효과적이지 않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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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인1조로 낚시해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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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함께 갯바위에 내리면 혼자서 낚시할 때보다 쉽게 낱마리 조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물밑 지형을 좀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수중여나 수중골창 위치를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br>
<b>감성돔 입질 수심층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b>가을시즌에는 감성돔 입질 수심층이 수시로 달라지지만, 겨울에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이 같은 장점은 조과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br>
<b>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동료와 호흡을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b> 감성돔이 모습을 드러내면, 입질 받은 지점을 함께 공략해야 한다. 각각 다른 지점을 노리고 밑밥도 따로 사용하면, 주변에 있던 감성돔 무리를 흩어지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2명이 함께 갯바위에 내리는 것도 겨울감성돔낚시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혼자서 낚시할 때보다 물밑 지형이나 감성돔 입질 수심층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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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2.24(수) 오전 0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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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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