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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낚시]수온과 잡어 움직임으로 감성돔 활성도 파악하기
2007-10-22 00:00:00
관리자
1
5,327
<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급격한 수온변화는 불황 원인</b><br> <br> 감성돔 활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수온이다. 전날까지 왕성하게 입질을 하다가도 수온이 1~2℃만 내려가도 입질이 뚝 끊어질 때가 많다. 특히 일교차가 큰 늦가을~초겨울에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br> 수온을 떨어뜨리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 10~11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이다. <br> 여름~초가을에는 남서풍이 주로 분다. 남서풍은 보통 후텁지근한 공기를 몰고오기 때문에 수온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하지만 늦가을부터 불기 시작하는 북서풍과 북동풍은 찬 공기를 품고 있기 때문에 수온 하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북서풍이나 북동풍이 2~3일 동안 계속된 후에는 수온이 급락해 감성돔 움직임이 극도로 예민해질 가능성이 높다. <br> 비가 내린 직후에도 수온이 떨어진다. 10~11월에 내리는 비는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공기를 차갑게 만들기 때문에 기온과 수온을 동시에 떨어뜨린다. <br> 수온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감성돔 입질을 받기 어려운 건 아니다. 수온이 떨어진 당일에는 손맛 볼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면 감성돔이 낮아진 수온에 적응해 다시 먹이활동을 시작한다. <br> 바깥 기온과 수온은 비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기온은 올랐는데 수온이 낮거나 반대로 기온은 떨어졌는데 수온이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늦가을~초겨울에 바깥 기온이 전날보다 많이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성돔이 더 활발하게 입질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br> 환절기인 늦가을~초가을에는 변덕스런 날씨 만큼이나 물속 수온도 수시로 바뀐다. 낚시꾼들은 대부분 수온이 하락하는 것만 조황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온이 갑자기 오르는 것도 그다지 반가운 일이 아니다. 수온이 오르더라도 그 상승폭이 지나치게 크면 감성돔 경계심을 높이기 때문이다. 며칠 동안 호조황을 이어가다가도 남서풍이 불어와 기온과 수온이 갑자기 오른 날에 감성돔 조황이 곤두박질치는 일이 벌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br> 늦가을~초겨울에 감성돔 활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수온 등 환경 변화가 심한 시기인 만큼 조황 기복도 심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시기에는 환경 변화에 따라 그날 감성돔 활성도가 높을 것인지 낮을 것인지를 잘 따져보고 출조 계획을 세워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br> </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align="center"><img src="/proxy/data/dnk1_5_4/29881-398488001200892460" width="700"></td></tr> <tr><td class="dataroom_title"><font color="#046bbb">▲ 잡어는 수온 변화와 감성돔 활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훌륭한 지표가 된다. 하지만 단순하게 잡어 활성도가 높다고 해서 감성돔 활성도도 높을 것이라 판단해서는 안된다. 잡어가 좋아하는 적정 수온과 감성돔이 좋아하는 적정 수온은 서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font></td></tr> <tr><td height="12"></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잡어 움직임으로 감성돔 활성도 파악 </b><br> <br> 조황 기복이 심한 늦가을~초겨울에는 채비를 만들 때 감성돔 활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현장에서 감성돔 활성도를 가늠할 때 효과적인 방법은 잡어 움직임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잡어들 역시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br> 대다수 꾼들이 잡어 활성도가 높으면 감성돔 활성도도 무조건 높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잡어 종류에 따라 좋아하는 서식 여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감성돔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쉽게 말해 잡어들이 활동하기 좋은 수온과 감성돔이 좋아하는 수온은 서로 다르다는 의미다. <br> 늦가을~초겨울에 망상어 치어, 전갱이, 고등어, 용치놀래기 등이 설쳐댄다면 전날보다 수온이 올랐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뜻한다. 따라서 얼핏 생각하면 감성돔 활성도 역시 높다고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필자 경험으로는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았다. 수온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 감성돔이 예민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이럴 때는 오히려 가볍고 예민한 채비를 사용해야 약은 입질을 극복하고 감성돔을 낚아낼 확률이 높다. 잡어가 설칠 때는 채비를 무겁게 사용한다는 통상적인 지식과는 정반대인 셈이다. <br> 반면 전갱이, 용치놀래기 등이 자취를 감추었거나 낱마리로 낚이는 날에 감성돔이 활발하게 입질할 때도 자주 있다. 이때 잡어를 손으로 만져보면 차가운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이것은 수온이 감성돔이 좋아하는 적정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br> 학공치는 낚시꾼들 사이에 찬물을 좋아하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공치가 설치는 날에는 수온 저하로 인해 감성돔 활성도가 낮을 것으로 판단하는 꾼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역시 옳은 판단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늦가을~초겨울에는 학공치가 설치는 날에 오히려 감성돔 활성도가 높은 날이 더 많다. 감성돔이 좋아하는 적정 수준으로 수온이 낮아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학공치가 설칠 때는 다소 무거운 채비를 사용해 감성돔을 가능한 빨리 뽑아내는 것이 조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어차피 감성돔이 입질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br> 감성돔은 물론 잡어도 전혀 입질하지 않을 때는 적정 수온 범위를 크게 벗어났거나 물색 등 다른 여건이 극도로 나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제로찌를 사용한 전유동채비나 3B 이하 저부력 반유동채비를 사용해야지만 낱마리 조과라도 기대할 수 있다. <br> <br> <b>잡어 성화 극심할 땐 밑밥운용법, 미끼 바꿔야 </b><br> <br> 고등어나 전갱이 같은 잡어가 설치는 상황에서, 가볍고 예민한 채비를 감성돔이 머물고 있는 지점까지 가라앉히는 일은 매우 어렵다. 직접 경험해본 분들은 아예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br> 필자는 이런 상황일 때 밑밥 운용을 평소와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밑밥을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하게 품질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밑밥을 뿌린 다음 한참 동안 밑밥을 품질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잡어떼가 몰려들지만 먹잇감이 떨어지면 금새 흩어지는 경우가 많다. 잡어에게 밑밥을 상당 부분 도둑맞긴 하겠지만 ‘집중투하’효과로 인해 감성돔을 유인하는 효과도 어느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 <br> 진짜 심각한 상황은 밑밥을 뿌리지 않아도 잡어떼가 낚시자리 주변을 떠나지 않을 때다. 조류가 합류되는 곳이나 갯바위 주변에 와류가 형성되는 곳에서 특히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진다. 이럴 때는 깐새우, 활새우, 옥수수 등 단단한 미끼를 사용하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단단한 미끼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 때는 게, 따개비, 갯강구 등을 현장에서 채취해 미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td></tr> <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align="center"><img src="/proxy/data/dnk1_5_4/29882-399174001200892460" width="700"></td></tr> <tr><td class="dataroom_title"><font color="#046bbb">▲ 늦가을~초겨울에 고등어, 전갱이, 용치놀래기 등이 극성을 부릴 때는 수온이 너무 높아 오히려 감성돔 활성도가 낮을 가능성이 많다. 이 때는 가벼운 채비를 사용해야 약은 입질을 극복할 수 있다. 가벼운 채비로 잡어층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게, 깐새우, 옥수수, 갯강구 등 단단한 미끼를 사용해야 한다. </font></td></tr> <tr><td height="12"></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td></tr> <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1" bgcolor="#b6b6b6"> </table> </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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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2.24(수) 오후 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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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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