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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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font color="red">유비무환(有備無患) </font></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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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채비는 튼튼해야 한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무작정 튼튼하기만 해서는 입질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입질을 받지 못한다면 채비를 튼튼하게 만드는 의미가 없어진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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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성돔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비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굵은 목줄과 부피가 작은 수중찌를 사용하는 대신 뒷줄조작과 유인동작을 더욱 열심히 해 주는 것,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는 대신 잔존부력을 없애는 것, 굵은 원줄을 사용하는 대신 구멍이 넓은 찌를 사용하는 것 등이 모두 채비의 균형을 잡아주는 일에 속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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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튼튼한 채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 채비를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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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성돔낚시는 항상 대물과의 조우를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한다. 따라서 시즌에 접어들기 전, 나름의 준비를 새로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릴의 원줄을 새로 감아주는 것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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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은 사용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약해진다. 오래 사용한 원줄은 겉으로는 튼튼해 보여도 의외로 허무하게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몇달 사용한 원줄은 대물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끊어져 버릴 위험이 높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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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도 미리 점검해 두는 게 좋다. 특히 가이드와 릴 시트의 고정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날씨가 차가와지면서 예상치 않은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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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경우 각 마디의 끝에 붙어 있는 접착 부분이 떨어지거나 가이드 링이 빠지는 이상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가이드의 접착부분이 떨어지면 낚싯대 끝이 갈라져 못쓰게 되므로 반드시 확인해보는 게 좋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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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시트는 낚싯대와 통채로 분리되는 이상도 발생하지만, 그보다는 릴을 고정하는 잠금장치가 부식돼 떨어지는 이상이 많이 발생한다. 릴 시트 부위를 가끔 한번씩 민물에 씻어주면 이같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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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도중 수시로 목줄을 점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낚시방법 자체가 바닥층을 주로 공략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목줄 중간이 긁히는 경우가 많다. 또 목줄에 단 봉돌이 해조류등에 걸렸을 때 이것을 끌어내는 과정에 위치가 바뀌면서 목줄에 흠집을 낼 수도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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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이 생겼을 때 바늘 부위의 목줄이 상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수중찌(구멍봉돌) 주위의 목줄이나 원줄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 채비를 던지기 전 이런 사항들을 잘 점검해서 이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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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이라고 했다.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지만 대물과의 승부를 승리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br>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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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1.27(수) 오전 04: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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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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