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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막대찌는 특성에 따라 자립, 반자립, 비자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 바닥층을 공략할 때는   자립찌나 반자립찌를 쓰는 게 유리하고,  비자립찌는 내만권에서 감성돔이나 벵에돔을 노릴 때 효과적이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Q 막대찌 종류는?</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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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막대찌는 크게 자립, 반자립, 비자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저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br>
자립막대찌는 찌 하부에 무게추가 들어있어 수면에 닿으면 곧바로 찌톱이 일어섭니다. 자체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원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 거리 깊은 수심층을 공략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br>
반자립막대찌는 찌 하부에 어느정도 무게가 실려 있어 착수 직후에는 비스듬히 서 있다가 채비가 정렬되면 똑바로 일어섭니다. 찌 움직임으로 채비 정렬 상태나 밑걸림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전천후 막대찌입니다. <br>
비자립막대찌는 무게추가 들어있지 않아 수면에 닿으면 누워 있다 채비가 완전히 정렬되고 나면 일어섭니다. 다른 막대찌에 비해 예민한 편이지만 원투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바람이나 파도가 심할 때는 채비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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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 어떤 막대찌가 가장 유리한가?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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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 종류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꼬집어 말하긴 어렵습니다. 포인트 여건이나 현장 상황, 대상어종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막대찌는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을 공략하기 적합한 구조이므로 이같은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립찌나 반자립찌가 활용폭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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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 막대찌는 감성돔 전용찌?</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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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거제, 고성, 통영, 남해 등 남해동부권에는 막대찌를 선호하는 꾼들이 많습니다. 수심이 깊고 물색이 맑은 편이라 감성돔을 비롯한 바닥층 어종들이 먼곳 깊은 수심층에 머무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원투성과 가시성이 뛰어나고 밑채비 정렬이 빠른 막대찌는 이같은 여건에서 탁월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br>
그렇다고 해서 막대찌가 감성돔낚시에만 유용한 것은 아닙니다. 몸통이 가늘어 입수저항이 적은 막대찌는 약은 입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활성도가 낮은 벵에돔을 공략할 때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때는 예민성이 좀 더 뛰어난 비자립찌를 사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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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 구멍찌가 널리 보급되면서 막대찌를 쓰는 꾼들이 크게 줄었다.  다루기 불편하고 조작성이 떨어진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특성과 기능을 제대로 파악해  현장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면 어떤 채비보다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Q 막대찌 사용시 불리한 점은?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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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막대찌를 처음 써본 꾼들은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멍찌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겁다 보니 다루기가 까다롭고, 캐스팅 도중 채비가 엉키는 경우도 잦기 때문입니다. 막대찌와 수중찌 사이에 찌멈춤고무를 달아 막대찌 길이 이상 간격을 떨어뜨리고, 목줄을 2ｍ 이내로 짧게 쓰면 어느정도 채비 엉킴을 줄일 수 있으며, 낚싯대 탄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캐스팅하는 요령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br>
릴찌낚시 핵심 테크닉이라 할 수 있는 뒷줄견제가 까다롭다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원줄을 살짝 당기기만 해도 찌톱이 잠겨 입질 파악이 어려워지므로 뒷줄 관리에 부담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막대찌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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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 막대찌는 부력이 정확하지 않다?</b>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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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립막대찌나 반자립막대찌는 몸통에 표기된 호수와 실제 부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사나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체로 호수보다 0.5호 이상 부력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가령 2호 막대찌에 -2.5호 수중찌를 달아도 가라앉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br>
따라서 막대찌를 구입하면 정확한 부력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표기된 부력에 맞춰 밑채비를 구성하면 찌톱 전체가 수면 위로 나올 만큼 잔존부력이 많이 남아 예민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찌톱이 수면 위로 10㎝ 이상 나오지 않게 해야 막대찌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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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 막대찌는 봉돌과 궁합이 맞다?</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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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막대찌를 쓸 때는 수중찌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꾼들이 많습니다. 밑채비를 신속히 가라앉히려면 봉돌을 다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선 봉돌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br>
막대찌채비가 지닌 가장 큰 단점은 미끼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뒷줄을 잡아도 금새 미끼가 제자리를 찾으므로 견제 효과가 떨어지고, 밑걸림도 잦은 편입니다. 수중봉돌을 쓰면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지기 마련입니다.<br>
따라서 조류가 느리고 물밑 지형이 복잡한 곳에서는 수중찌를 사용해 밑채비를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막대찌는 원줄이 찌 하부에 연결한 홀더나 핀도래를 통과하므로 수중찌를 써도 밑채비 입수가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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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 구입 요령과 가격대는?</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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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막대찌를 구입할 때는 먼저 외형을 잘 살펴야 합니다. 몸통에 흠집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갈라진 흔적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제품 중에는 부력이 전혀 맞지 않는 불량품도 간혹 나오므로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많이 나도는 중국산 막대찌 역시 불량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br>
막대찌는 채비를 던지거나 감아들이는 도중 갯바위에 부딪혀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몸통과 찌톱을 연결하는 부분이 곧잘 부러집니다. 연결 부분을 완충 처리한 제품을 구입하면 이같은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br>
가격대는 메이커나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산 제품은 5천~8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일본산은 1만~1만 5천원, 중국산은 2천~4천원선입니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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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 몸통이 가늘고 긴 막대찌는 입수저항이 적으므로  약은 입질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고,  원줄이 찌 하부에 연결한 홀더나 핀도래를 통과하므로  밑채비 정렬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원투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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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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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1.30(토) 오전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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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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