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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릴찌낚시]초봄 참돔낚시에 효과적인 전유동 기법 익히기
2014-03-24 14:33:15
디낚편집부
1
4,291
<html><head></head><body><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릴찌낚시 반유동에서 전유동 넘어가기13</span>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0, 112, 192); font-size: 24px; font-weight: bold; line-height: 36px">초봄 참돔낚시에 효과적인 전유동 기법 익히기</span><b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수심 깊은 물곬을 잠수찌와 잠길찌채비 활용해 바닥층 위주로 탐색하는 게 핵심</span><b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span></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span></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3~4월에는 거문도와 추자군도 같은 원도 갯바위에서 수시로 대물참돔 소식이 들려온다. 마릿수는 적어도 80~90㎝에 달하는 엄청난 덩치가 솟구치기에 도전할 이유가 충분하다. 초봄 참돔낚시 성패를 가르는 열쇠는, 거친 물곬에서 바닥을 타고 돌아다니는 대물참돔을 어떻게 공략하느냐다.</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div>3~4월에 대물참돔이 출현하는 원도 갯바위는 대부분 강한 본류나 물곬을 끼고 있다. 채비가 조류를 타고 흘러갈수록 점차 수심이 깊어지기 때문에 찌밑수심을 고정한 반유동채비로는 바닥층을 공략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유동을 구사해야 하는데,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체 부력이 없는 잠수찌를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부력찌로 잠길찌낚시를 하는 것이다. </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proxy/data/dnk1_5_5/30247-aa5ce3e8e4a1c33a25859a27d7ba07fe_1395639174.92.jpg" width="700" height="414" alt="01.jpg" style="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width: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div></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0, 112, 192)">▲초봄 거문도 삼백냥 곶부리에서 70㎝급 참돔을 끌어낸 낚시인들. -B 잠수찌채비를 100m 가량 흘려 입질 받았다. </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 </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잠수찌채비<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span></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탐색과 입질유도 효과 탁월</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잠수찌는 부력이 마이너스(-)여서 수면에 닿는 동시에 가라앉는다. 수중찌나 봉돌을 거의 달지 않기 때문에 거센 조류 속에서 바닥층을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꾼들이 있지만,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빠르고 원활하게 가라앉는다. 갯바위에서는 000, 0000, -G2, -B 정도가 유용하고, 이보다 침력이 큰 호수는 배낚시에 널리 쓰인다. </div> <div>부피가 큰 잠수찌는 속조류를 타고 가라앉으므로 탐색효과가 뛰어나다. 밑밥과 동조가 잘 되는 것은 물론이다. 초봄에도 수온 등 여건이 좋을 때는 참돔이 밑밥띠를 거슬러 올라와 입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div> <div>또한 잠수찌가 바닥층에 도달하면 반탄조류를 받아 수중여를 타고 넘기 때문에 별다른 견제를 하지 않아도 밑걸림이 적다.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미끼 움직임이 연출되면서 참돔 입질을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div> <div>다만 이런 장점들은 바다상황이 좋을 때 극대화된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면 원줄이 저항을 받아 가벼운 밑채비를 당기므로 원활한 탐색이 이뤄지지 않는다. 수면 아래로 잠겨드는 서스펜드나 싱킹 원줄을 쓰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만, 채비 조작이 까다로워 경험이 적은 꾼은 고전하기 쉽다. </div> <div>채비가 바닥 부근으로 가라앉으면 견제를 통해 미끼를 선행시키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부피 큰 잠수찌가 앞서 흘러가면 입질 감도가 떨어진다. 간간이 원줄을 잡아 채비 진행을 늦추는 것만으로 미끼 선행이 된다. </div> <div>참돔이 입질하면 원줄이 빠르게 풀려나가거나 낚싯대가 당겨진다. 이물감이 거의 없어 단번에 미끼를 삼키고 돌아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곧바로 챔질하면 된다. </div> <div>잠수찌채비는 목줄을 길게 쓸 필요가 없다. 2m 전후로 평소보다 짧게 묶어야 입질 전달이 명확하다. 또한 조류가 거세게 흐를 때는 목줄에 좁쌀봉돌을 일정한 간격으로 분납하면 미끼가 떠오르는 걸 막을 수 있다. </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잠길찌채비<br></span></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속공성과 바닥층 탐색능력 겸비</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일반적인 고부력찌 반유동채비에 봉돌을 덧달아 채비 정렬 후 찌가 천천히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 잠길찌채비 원리다. 찌매듭을 하지만 찌밑수심보다 깊은 곳을 점차적으로 탐색할 수 있어 전유동의 범주에 포함된다. </div> <div>초봄 참돔 포인트는 수심이 20m 전후로 깊고 조류가 거센 곳이 대부분이므로 2~3호 구멍찌를 기본으로 써야 한다. -2~-3호 수중봉돌을 달고 목줄에 잔존부력 상쇄용 좁쌀봉돌(3B~5B)을 물리면 찌가 수면에 간신히 떠 있는 상태가 된다. 여기에 침력 조절용 좁쌀봉돌을 덧달아 찌가 천천히 가라앉도록 하면 된다. 수심이 20m면 찌밑수심을 16~17m로 조절해 나머지 3~4m를 전유동으로 탐색하는 방식이다. </div> <div>잠길찌채비는 찌매듭이 닿을 때까지는 빠르게 가라앉기 때문에 속공성이 뛰어나다. 바람과 파도가 일어 바다가 거칠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찌가 잠겨들면서부터는 섬세한 탐색능력을 발휘해 수중여, 턱, 골과 같이 참돔이 머물고 있을만한 지형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div> <div>미끼가 바닥층에 도달하면 뒷줄견제를 통해 어느 정도 띄웠다가 가라앉히는 움직임을 반복해서 연출할 필요가 있다. 그대로 놔두면 밑걸림이 생기기 쉽다. 자연스런 탐색과 더불어 미끼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참돔을 유혹하는 효과가 크다. </div> <div>찌가 보이지 않으니 입질은 낚싯대나 원줄을 통해 감지해야 한다. 참돔 활성도가 좋을 때는 낚싯대를 쭉 가져가기도 하지만, 대개는 원줄이 팽팽하게 펴지면서 툭툭 건드리는 어신이 전해진다. 이때 뒷줄을 슬며시 당기면 시원스레 가져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proxy/data/dnk1_5_5/30248-aa5ce3e8e4a1c33a25859a27d7ba07fe_1395639187.99.jpg" width="700" height="320" alt="02.jpg" style="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width: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div><br><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div></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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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2.03(수) 오후 0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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