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고 흥행
2015-04-22 10:38:04
member photo 디낚편집부
0 1,324

1-1.jpg


2015 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고 흥행

3월 13~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역대 최다 32,965명 참관 불구 ‘미완의 성공’


1-2.jpg

입장을 기다리는 참관객들과 박람회장으로 들어서는 모습. 첫날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으며 3일 내내 이른 시간에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2-1.jpg

이번 박람회에는 첫날 8,108명 둘째 날 11,906명 셋째 날 12,951명 등 3일 동안 총 32,965명이 다녀가면서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몇몇 업체 부스와 이벤트 장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기도 했다. 

2-2.jpg

국내외 메이저 업체의 불참으로 볼거리가 없다며 실망감을 안고 일찍 돌아가는 참관객들도 상당수였다. 

2-3.jpg

이번 박람회 주관방송을 맡은 ㈜한국낚시채널 FTV는 3일 내내 생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했다. 텔레비전을 보고 오게 됐다는 참관객들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2-4.jpg

낚시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유명 낚시인들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인사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왼쪽 사진부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민병진씨와 이정구씨, 본지 부스를 방문한 연기자 조재윤씨와 ㈜한국낚시채널 FTV 자문위원 정명화씨. 

‘2015 국제낚시박람회’가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있는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렸다. ㈜서울메쎄가 주관하고 ㈜한국낚시채널 FTV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다 참관객 유치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낚시업체를 중심으로 캠핑과 레저용품 회사 등 115개 업체가 306 부스로 참가한 ‘2015 국제낚시박람회’에는 3일 동안 총 32,965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낚시박람회(총 참관객 24,265명)’와 비교하면 8,700명이,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2013 한국국제낚시박람회(총 참관객 31,006명)’와 비교해도 1,959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참관객 수만 따지면 이번 박람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참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이 남는 ‘미완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열렸던 국제낚시박람회와 달리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메이저급 업체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사인 ㈜서울메쎄와 낚시단체간의 행사 개최 간격 문제를 두고 생긴 의견 차이로 인해 유명 브랜드 업체 다수가 참가하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박람회장을 찾는 참관객들 대부분은 ‘실망이다’, ‘볼거리가 너무 없다’, ‘이게 무슨 국제낚시박람회냐’는 등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중소업체의 독자적인 기술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에는 메이저급 업체에 관심이 쏠려 미처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주의 깊게 구경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중소업체 관계자들 또한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전에는 브랜드 인지도에 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참관객이 다녀가면서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기자가 만난 참관객 몇몇은, 메이저 업체가 빠져서 실망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중소업체가 많이 참가해 그나마 아쉬움을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외형이 성대한 낚시박람회가 아니라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015 국제낚시박람회’가 역대 최다 참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을 거둔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그들에게 제대로 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참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국제낚시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특별관

3-1.jpg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선관)는 별도 공간을 협회관으로 만들어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경품추첨을 통해 협회 소속 업체들의 낚시용품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3-2.jpg

농어루어낚시용 미노우와 무늬오징어용 에기로 유명한 성광물산상사 부스. 기존에 출시되던 ‘에기왕K’와 ‘블루스코드’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주로 전시했다. 

3-3.jpg

100% 천연 오동나무 소재 구멍찌를 생산하는 세양푸가 부스. 기존 모델과 신제품을 골고루 진열했다. 

3-4.jpg

낚싯줄과 부력 조절이 가능한 친환경 추를 주력으로 홍보한 마루후지 부스. 

3-5.jpg

먼바다 갈치낚시용 밑채비를 다양하게 전시한 세양조구 부스. 갈치배낚시의 인기를 실감하듯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3-6.jpg

‘원나잇 피싱’, ‘김동범의 낚시사랑’, ‘붕가붕가’ 등 여러 낚시방송을 제작하는 필름스토리. 방송 진행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3-7.jpg

본지도 이번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낚싯대와 릴을 사은품으로 주는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했다. 

4-1.jpg

‘니씬’, ‘야이바엑스’, ‘오쿠마’ 등 유명 브랜드를 유통하면서 자체 브랜드도 출시하는 거상코리아 부스. 박람회 기간 내내 소속 필드스탭들이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4-2.jpg

낚싯줄 전문 브랜드 조무사 부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론’ 시리즈와 루어낚시용 낚싯줄 ‘FREAKS 300’ 등 다양한 제품을 골고루 홍보했다. 

4-3.jpg

‘렉슈마’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낚시 신발 전문 제조업체 국제글로벌은 논슬립 밑창을 사용하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레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4-4.jpg

낚시복, 구명복, 셔츠, 바지, 모자, 장갑 등 낚시의류 전문 업체인 하이투젠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할인행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예정인 팽창형 구명조끼도 여럿 선보였다. 

4-5.jpg

민물낚시용 좌대와 받침대, 그리고 돌돔낚시용 받침대를 진열한 태진기계 부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제품이라 특히 주목을 끌었다. 

4-6.jpg

3일 동안의 박람회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긴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회원사 대표들.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5 부산국제수산무역 EXPO’에도 참가해 낚시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한다. 

5-1.jpg

이번 박람회에서는 메이저 업체의 불참으로 인해 중소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들 또한 그 동안은 인지도에 밀려 참관객들의 발길이 뜸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자사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관객들 또한 중소업체의 노하우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합사줄을 중심으로 다양한 낚싯줄을 생산하는 ㈜디럭스테크놀러지, 수출에 주력하다 최근 국내 시장에 진출한 낚싯줄 제조업체 해성엔터프라이즈(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트릴 전문 브랜드 ㈜코커스, ‘플라즈마 미사일’로 이름 붙여진 밑걸림 방지용 밑채비를 홍보한 ㈜류하, 전동릴 배터리 업체 피싱조이, 여러 가지 모델의 낚싯대를 생산하는 ㈜유정피싱 부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출시한 신생업체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신기술이라는 점을 앞세워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5-2.jpg

다양한 낚시용품을 가지런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공예 원목 진열장인 ‘해품장’을 소개한 가미즈 부스(왼쪽). 
중국 자체 브랜드인 이꾸다 부스(오른쪽). 낚싯대와 릴을 중점적으로 진열했는데 품질과 가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상반기 안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5-3.jpg

신개념 피싱브랜드 ‘넵튠(NEPTUN)’을 론칭한 대흥엔터테인먼트 부스(왼쪽).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상루어낚싯대, 낚시의류, 구명조끼, 모자 등을 처음 선보였다. 
‘세상에 없던 채비’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만든 붕어낚시용 밑채비와 ‘바이어스(BIAS)’ 공법으로 만든 붕어낚싯대를 소개한 ‘피쉬앤 피플’(중간). 
입질이 오면 찌가 거꾸로 잠기면서 불빛 색상이 변하는 전지찌를 개발한 ㈜지훈테크 부스(오른쪽).


유통판매관

6-1.jpg

참관객들의 발길이 가장 붐빈 곳 가운데 하나가 유통판매관이다. 이번 박람회에 맞춰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낚시용품이 판매되었는데, 참관객들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6-2.jpg캠핑용품과 해양레저 관련 업체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여도 이끌어

6-3.jpg

이번 박람회 주관사인 (주)서울메쎄는 프로 낚시인의 캐스팅 시연, 럭키백 이벤트, 낚시 강좌, 유명 낚시인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2015. 5.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nrcode refresh
총 게시물 87개 / 검색된 게시물: 87개
글번호 제목 조회수
47 부산시, 영도구 하리항 일대 해상낚시공원 건립 추진
디낚편집부 15.05.29
1329
46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5’ 부산 개최
디낚편집부 15.05.29
1077
45 KBFA WeBo컵 프로암 토너먼트 제1전
디낚편집부 15.04.23
1181
44 배스랜드컵 KB 프로암 오픈 토너먼트
디낚편집부 15.04.22
1042
43 JB TOP 50 제1전 게리야마모토 컵 토너먼트
디낚편집부 15.04.22
1250
42 2015 국제낚시박람회 역대 최고 흥행
디낚편집부 15.04.22
1324
41 부산스포츠레저아웃도어위크(BSPO) 올해 첫 행사 성공 개최
디낚편집부 15.04.21
1135
40 2015 시마노·선라인 신제품 전시회
디낚편집부 15.04.21
1331
39 (주)천류 선상낚시 필드스탭 조인식 및 워크숍
디낚편집부 15.04.21
1029
38 2015 제이에스컴퍼니 조인식 및 신제품 설명회
디낚편집부 15.04.21
1101
37 2015 아피스 필드스탭 조인식
디낚편집부 15.04.21
1251
36 (주)슈어캐치코리아 2015년 필드스탭 조인식
디낚편집부 15.04.21
1526
35 일본 선그라스 전문 제조업체 글렌필드 필드테스터 조인식
디낚편집부 15.04.20
1172
34 2015년 ㈜거상코리아 필드스탭 조인식
디낚편집부 15.04.20
1682
33 2015 세양푸가 프로스탭 협약식
디낚편집부 15.04.20
985
32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정기총회
디낚편집부 15.04.20
1016
31 (주)바낙스 장용수 대표이사 취임식
디낚편집부 15.04.20
1083
30 로얄경기연맹 2015년 제1차 본부리그전
디낚편집부 15.04.20
2241
29 2015년 팀천류 시조회
디낚편집부 15.04.20
1181
28 2015 ㈜조무사 시조회 및 친선낚시대회
디낚편집부 15.04.20
1222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