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0 1,852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자란만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고성만을 합쳐 경남 최대의 감성돔 산란장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는 낚시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br>
통영권의 많은 감성돔이 자란만과 고성만으로 산란을 하러 가거나 산란을 하고난 후, 휴게소 처럼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다. <br>
이번에 소개할 대섬은 사량도 부속섬으로 산란을 마친 감성돔들이 가을까지 휴식처 삼아 머무는 곳이다. 사량도와 수우도 사이에 있기 때문에 고성만보다는 자란만과 좀더 관련이 있다고 여기는 꾼들이 많다. <br>
사량도의 부속섬으로 수우도보단 사량도에 가깝지만 감성돔낚시 시즌 만큼은 수우도의 부속섬으로 생각 될 만큼 수우도의 그것과 시기를 같이 한다.<br>
수우도를 비롯한 이곳 대섬은 감성돔이 산란을 막 끝낸 6월 중순부터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한다. 이유는 산란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고 많은 꾼들은 입을 모은다. 이후엔 중치급의 꾸준한 낱마리 조황이 이어지다가 9월 초부터는 마릿수가 많아 진다. 마릿수도 좋지만 40㎝급을 넘는 굵은 놈들이 방심하고 있는 낚시꾼들을 놀라게 하는 게 진짜 매력이다.</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대박(?)은 언제나 미리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b><br>
<br>
<br>
대섬에선 한여름에도 감성돔이 낚인다. 중치급에 불과 하지만 감성돔 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한여름 상황에서 감지덕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씨알이 굵어지기 때문에 씨알이 잘다고 투덜거릴 필요는 없다.<br>
배에서 봤을 때 왼쪽에 튀어나온 작은 돌출여는 낚시가 잘될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론 수심이 너무 얕다. 조금때는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다. 아예 더 돌아가면 수심 적당한 낚시자리가 있다.<br>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포인트는 얕은 여밭지형임을 짐작 할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은 평균 수심 5~6ｍ에 불과하며 바닥이 상당히 울퉁불퉁하다. 갯바위 근처에선 밑걸림이 심하기 때문에 적어도 10ｍ이상 채비를 던져야 한다. 입질이 들어오는 지점도 갯바위에서 10ｍ 이상 멀리 떨어진 지점이다.<br>
<br>
<b>초들물부터 시작된 입질은 만조까지 이어진다.</b><br>
<br>
이곳은 철저하게 들물을 노려야 한다. 간조시간에 맞춰 내리면 초들물 부터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입질은 만조까지 꾸준히 이어진다. 만조가 지나고 초날물이 시작되면  신기하리만치 입질 빈도가 뚝 떨어진다.<br>
들물이 시작되면 조류가 바다를 보았을 때 왼쪽으로 흐른다. 낚시자리에서 2시 방향을 보고 15ｍ 정도 떨어진 곳에 채비를 던진다. 12시 방향 정도에서 채비가 정열되고 10시 방향 까지 가는 동안 입질이 들어올 확률이 높다. 어디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지역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포인트가 광범위하다.<br>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갯강구 미끼도 탐을 내는 왕성한 식욕</b><br>
<br>
입질의 형태는 상당히 시원한 양상을 나타낸다. 방심하고 있다가 챔질 타이밍을 놓치기라도 하면 낚싯대까지 딸려가는 흔치 않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달 이 곳에서 낚시를 해본 기자는 위와 같은 상황을 경험했고 결국엔 중치급임에도 불구하고 목줄이 여에 쓸려 맥없이 터지고 말았다. <br>
미끼가 바닥을 드러내 혹시나 하고 갯강구를 바늘에 꿰서 써보았는데 여러번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갯강구는 파도가 치는날 훨씬 효과가 있었다. 파도에 갯강구나 게 같은 감성돔의 먹잇감이 다른날보다 많이 쓸려 내려가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런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갯강구는 잡어가 많을 경우에도 써 볼만한 방법이다.<br>
발판은 상당히 편한 쪽에 속한다. 5명이 내려도 낚시엔 지장이 없을 정도로 낚시자리가 넓다. 하지만 입질이 들어오는 범위에 맞춘다면 3명 이상은 곤란하다. 배에서 봤을때 왼쪽의 곶부리부터 오른쪽으로 약 5ｍ 지점까진 수심이 얕아 입질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br>
등 뒤쪽이 직벽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갯바위가 길고 넓게 생겨 낚싯대를 세웠을 때 벽에 걸리지 않아 불편한 점은 없다. 하지만 남쪽을 향하고 있고 갯바위 지형 자체가 숨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너울 파도가 칠때는 내려선 안된다.</td></tr>

</tbody></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body></html>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262	고군산군도 명도 앞 칼여	관리자	1582	2005-02-24
261	소치도 서쪽	관리자	1570	2005-02-24
260	화력발전소 앞 똥섬	관리자	1643	2005-02-24
259	사량도 서쪽 대섬	관리자	1852	2005-02-24
258	덕우도 납닥여	관리자	1770	2005-02-24
257	손죽도 반초섬 북동쪽	관리자	1644	2005-02-24
256	절명여 북쪽	관리자	1555	2005-02-24
255	소국흘도 누에머리	관리자	1421	2005-02-24
254	독거도 서남쪽 홈통	관리자	2739	2005-02-24
253	홍포 호몰단여	관리자	1187	2005-02-24
252	딱섬 북쪽 끝바리	관리자	1364	2005-02-24
251	늑도, 모과섬, 빨간등대	관리자	1527	2005-02-24
250	태종대 꽃가리 일대	관리자	1425	2005-02-23
249	역만도 북쪽 홈통	관리자	2347	2005-02-23
248	국도 칼바위	관리자	1912	2005-02-23
247	갈도 마을 북쪽 염소자리 옆	관리자	2103	2005-02-23
246	소매물도 마을 옆 서방자리	관리자	1776	2005-02-23
245	동도 밭너머	관리자	1746	2005-02-23
244	서도 소원도	관리자	1314	2005-02-23
243	여차 초소밑	관리자	2096	2005-02-23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