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후에 기념사진을 찍은 낚시아카데미 동문회원들입니다.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바다낚시 강좌인 낚시아카데미(책임교수 김문규 총장) 수료생으로 구성된 동문회는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는 정기출조를 통해 선후배 기수간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낚시아카데미 동문회(회장 장종태)가 지난 4월 20일 통영 두미도에서 정기출조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회원을 비롯해 현재 교육중인 15기 수강생까지 44명이 참가했습니다. 2008년 상반기 현재 1기부터 14기까지 수료생들이 동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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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출항지에 도착한 회원들은 새우와 꽁치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정기출조에는 경기도에서 참석한 회원도 있었습니다. |
19일 밤 9시께 부산교육대학교에 모인 회원들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소재 삼산낚시리조트로 향했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나 삼산낚시리조트에 도착한 후에는 새우와 꽁치를 숯불에 구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술잔을 기울이기는 했으나 새벽 출조를 위해 간단히 몇 잔 정도만 마시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삼산낚시리조트에 마련된 객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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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을 하는 모습입니다. 낚시아카데미 동문회는 동문낚시대회를 치르고 있지만, 정기출조 때에도 대회 형식을 빌어 시상을 하고 이씁니다. |
20일 새벽 5시께 낚싯배 2대에 나뉘어 승선한 회원들은 2~3명씩 짝을 이뤄 두미도 갯바위에 내렸으며, 오후 2시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는 별 문제없이 낚시를 할 수 있었지만, 오전 10시 무렵부터는 남동풍이 강하게 부는 등 낚시여건이 나빠져 조황이 저조했습니다. 게다가 물색이 맑은 편이었고 몇몇 구간은 냉수대가 유입됐는지 수온이 낮아 잡어 입질 조차 아주 뜸했습니다. 결국 전체적인 조황은 나빴으며, 중치급 감성돔 낱마리와 숭어, 쥐노래미 등이 몇 마리 낚인 게 전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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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아카데미 동문회는 정기출조를 통해 우애를 다지고 있으며, 서로 낚시기법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참석한 15기 수강생들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로부터 낚시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
출항지로 돌아온 회원들은 비록 손맛은 즐기지 못했지만 선후배 기수가 같이 낚시를 하면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15기 수강생들은 강의실에서 낚시기법에 대해 설명을 들을 때는 바다낚시가 쉬울 것 같았는데, 직접해보니 만만치 않다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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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조황이 나쁜 가운데서도 중치급 감성돔과 숭어 등을 낚은 회원들에게 상품으로 낚시용품이 주어졌습니다. |
낚시아카데미 동문회는 매월 한 차례씩 정기출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낚시아카데미 www.fishingacademy.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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