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경남 남해도 미조앞바다에서 (사)한국낚시연합 한국프로낚시연맹 대구지부(지부장 곽원섭)가 주최ㆍ주관한 ‘한국프로낚시연맹 대구지부 랭킹1전’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회원 16명이 참가해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감성돔을 대상으로 2인 1조 오픈전 승부를 펼쳤다.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과 파도가 비교적 잠잠해 대회를 치르기 좋은 여건이었지만, 낮은 수온으로 감성돔이 4마리만 낚였을 정도로 조황은 신통찮았다.
경기 결과 우승은 35㎝ 감성돔을 두 마리 낚은 백태영 선수에게 돌아갔다. 45㎝ 감성돔을 한 마리 낚은 이창희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35㎝ 감성돔을 한 마리씩 낚은 장윤제 선수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대구지부 회원들은 경기 전 시조회 행사를 통해 회 단체의 발전과 소속 회원들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시상식 후에는 미조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낚시터 정화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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