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15일 여수 안도에서 낚싯대 전문 제조업체인 동양레포츠의 필드스탭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4월 28일 결성된 동양레포츠 필드스탭단이 한데 모여 팀워크를 다지고, 현장 테스트를 통해 품질 향상을 위한 토론과 이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워크샵에는 이동현 대표와 송권찬 이사, 장만호 어드바이저를 포함해 필드스탭 10명이 전원 참석했습니다.

14일 오전 9시 여수 소호항에 집결한 필드스탭단은 포인트24시호를 타고 안도 서고지로 들어갔습니다. 오후 1시부터 1차 워크샵이 열려 동양레포츠의 주력 제품들에 대한 설명과 품질 개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필드스탭들은 저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새로이 필드스탭으로 합류한 최중길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후 안도 서고지방파제에서 자유낚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마다 오랜 낚시경력을 지닌 전문꾼들답게 짧은 시간에 벵에돔을 마릿수로 낚아냈습니다. 저녁식사 후 2차 워크샵이 이어졌고, 이동현 대표의 낚싯대 기본 물성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15일에는 필드스탭 전원이 안도와 소리도 갯바위로 나가 릴찌낚시를 했습니다. 벵에돔을 대상으로 낚싯대 현장 테스트를 하며 워크샵에서 토의한 내용을 실전에서 적용해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정오경 안도 서고지로 돌아와 벵에돔회를 썰어 담소를 나누고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워크샵이 마무리됐습니다.

동양레포츠사는 필드스탭 결성을 계기로 한해에 두번 워크샵을 갖고, 현장테스트 결과를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워크샵은 가을경 거제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문의
동양레포츠 051-941-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