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통영 사량도에서 '팀천류 창단3주년기념 바다낚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는 팀천류, 팀디낚, 팀마루후지, 한사리FC 회원 60명이 참가해 친선을 다지고 낚시실력을 겨루는 장이 되었습니다.

오전 1시 고성 스피드피싱랜드에 집결한 선수들은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낚싯배에 올랐습니다. 하사량도 갯바위에 차례로 내려 정오까지 시합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적조 영향과 잡어 성화로 인해 대상어인 감성돔이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가위바위보 토너먼트로 입상자를 정했습니다. 한사리FC 이성림 회원이 우승, 팀마루후지 김창훈 회원이 준우승, 팀디낚 김영희 회원이 준준우승에 올랐습니다. 입상자들은 (주)천류가 협찬한 고급낚싯대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선수들에게 다양한 낚시용품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주)천류 강봉열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제로FG 민병진 회장은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