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포세이돈낚시에서 주최ㆍ주관한 ‘제8회 포세이돈 가족낚시대회’가 지난 12월 5일 경남 거제도 서이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네이버 카페 ‘포세이돈 피싱클럽’ 회원 39명이 참가했으며, 2인 1조로 팀을 이뤄 감성돔을 대상으로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동틀 무렵부터 정오까지 펼쳐졌다. 피크 시즌답게 여러 포인트에서 덩치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여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시상은 오후 1시경 낚시점에서 이뤄졌다. 25㎝ 이상 감성돔 두 마리 합산 길이로 순위를 가린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은 48㎝와 43㎝을 낚아 91㎝를 기록한 남택송ㆍ임상문 팀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86㎝를 낚은 박필균ㆍ오창헌 팀과 홀로 참석해 79㎝를 낚은 김형석 선수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택송ㆍ임상문 팀에게는 상패와 2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 및 건강식품이 주어졌고,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도 고급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문의 거제 포세이돈낚시 010-9304-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