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스 / 코러낚시 확장 이전 개업식

손맛 좋은 낚싯대 ‘아피스’와 한국 최대 낚시·캠핑 쇼핑몰 ‘코러낚시’가 신사옥(대구시 동구 옻골로 59) 확장 이전 개업식을 4월 11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사)한국낚시진흥회 정연화·김재민 공동회장, (사)한국낚시산업협회 김정구 회장,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김선관 회장 등 낚시단체 회장단과, 대구낚시연합회 이일섭 고문, 부산낚시연합회 주천환 고문, 피싱그룹 만어 안승근 회장 등 낚시계 원로인사 및 전국 조구업계 관계자, 그리고 신사옥 일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아피스와 코러낚시의 신축사옥은 부지 1,000평에 건평 480평 규모 본관과 200평 규모 공장동, 그리고 100평 규모 부속건물로 구성돼 있다. 사옥 바로 옆에 있는 가산지는 누구나 바로 낚시를 할 수도 있도록 정비돼 있다. 

신축사옥 본관 1층과 2층은 낚시매장이고, 3층과 4층에는 사무실과 물품 보관창고가 있다. 1층 매장에는 일반적인 낚시용품이 진열돼 있고, 2층 매장에는 아이스박스, 가방, 의류 등 부피가 큰 제품들이 주로 진열돼 있다. 캠핑용품도 2층에 배치돼 있으며, 본관 앞마당 저수지 쪽에는 텐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본관 뒤에는 200편 규모 아피스 낚싯대 공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본관 옆에 있는 부속건물에는 강의실과 식당이 들어서 있다. 

▲ 기념사를 하는 김오영 대표 

▲ 축사를 하는 (사)한국낚시진흥회 정연화 회장. 

정오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한시간 가량 진행됐다. 개회선언과 코러낚시 정명화 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오영 대표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김오영 대표는 10여분에 걸쳐 기념사를 하는 동안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준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코러낚시와 아피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소개하며 “이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자리가 가능했다”며 참석한 내빈들에게 박수를 부탁했다. 

축사를 한 (사)한국낚시진흥회 정연화 회장은 김오영 대표의 아내인 송정숙씨를 단상으로 나와달라고 부탁한 뒤, “코러낚시와 아피스가 오늘과 같이 발전한 데는 사모님의 공이 70%”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내빈 축사에 이어 신사옥 건축과 회사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으며, 신사옥 테이프 커팅과 사물놀이 공연, 축하케익 절단이 이어졌다. 코러낚시와 아피스의 발전을 기원하는 전체 건배를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 후 본관 앞마당에 뷔페식으로 차려진 연회장에서 다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