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대표 대물 포인트 네바위 연화도 남동쪽에 네바위가 있다. 네바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네개의 바위가 줄을 지어 서있다. 네바위의 가장 큰 특징은 초보꾼부터 전문꾼까지 폭넓은 층을 수용할 수 있는 포인트라는 점이다. 갯바위 지형이 비교적 완만하고 넓고 평평한 발판이 발달돼 있어 장시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영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어 밤낚시를 즐기는 꾼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낚시 대상어도 감성돔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참돔, 벵에돔, 돌돔, 부시리 등 다양한 어종이 한자리에서 올라온다. 자신이 원하는 어종에 맞는 채비를 준비하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손맛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포인트 전역이 초보자들용은 아니다. 조류가 너무 빨라 초보자들은 채비를 내리기 조차 어려운 곳이 있는가 하면, 직벽에서 발밑을 공략해야 하는 곳도 있다. 마치 연화도 전체를 축소해 놓은 듯한 네바위는 연화도 조황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① 일단 주위 정경이 너무 멋진 곳이다. 보통 ‘네바위’하면 이곳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낚시자리는 약간 경사가 져 있지만 낚시하는 데 별다른 지장은 없다. 텐트를 칠 수는 없지만 침낭을 깔고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은 있다. 낚시자리가 넓고 앞뒤로 나눠 낚시를 할 수 있어 보기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단골꾼들 사이에서는 ‘냉장고’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감성돔을 비롯해 돌돔, 참돔, 볼락까지 안낚이는 어종이 거의 없을 정도다. 보통 낚시자리에서 4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비석여를 보고 낚시를 한다. 감성돔 보다는 참돔, 벵에돔, 볼락이 많이 낚인다. 낚시자리 바로 앞은 수심이 5m 정도고, 10m 이상 떨어지면 9m 전후로 깊어진다. 벵에돔은 대부분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입질이 집중된다. 늦여름 부터 가을까지는 수면 가까이까지 떠오르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보통 5m 전후 수심대에서 입질이 잦다. 이맘때 낚이는 벵에돔은 30㎝ 전후 씨알이 많다. 밑밥은 낚시자리 바로 앞에 충분한 양을 뿌리면 된다. 잡어가 많으므로 밑밥을 조금 넉넉히 준비해 잡어를 한곳에 모아 두는 게 효과적이다. 이곳의 벵에돔 공략법은 먼곳에서 부터 가까운 곳으로 탐색을 하는 게 기본이다. 채비를 5m 정도 거리에 던진 다음 조금씩 발 앞으로 잡아 당겨주면 된다. 보통 2B~4B 구멍찌를 많이 사용한다. 수중찌 보다는 좁쌀봉돌을 사용해 부력을 조절하는 게 효과적이다. 참돔을 노릴 때는 비석여 사이 물곬을 공략하면 된다. 보통 낚시자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빠르게 조류가 흐르므로, 오른쪽으로 최대한 멀리 채비를 던진 다음 낚시자리 앞까지 흘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낚시자리를 지나칠 때 살며시 뒷줄을 잡아 견제를 해주는 게 효 과적이다. 돌돔 또한 참돔과 같은 방법으로 공략하면 된다. 볼락은 민장대로 노리는 게 좋다. 일단 주위가 어두컴컴해져야 조과가 좋다. 새벽 보다는 저녁 무렵 입질이 잦다. 보통 20㎝가 넘을 정도로 준수한 씨알을 자랑한다. 비석여 방향에서 입질이 없다면 낚시자리 뒤쪽으로 넘어가서 낚시해도 된다. 갯바위 폭이 불과 몇미터 밖에 되지 않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곳 또한 벵에돔과 참돔이 많이 올라온다. 낚시자리에서 5m 정도 거리에서 입질이 잦다. 수심은 10~13m 정도로 주변 포인트에 비해 다소 깊은 편이다. 바닥층을 철저하게 공략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조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지만, 일단 조류만 살아나면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② ‘네바위 직벽아래’라 불리고 있다. 전형적인 감성돔 포인트다. 낚시자리가 넓고 평평해 야영낚시는 물론이고 여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자리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홈통 형태를 하고 있다. 홈통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조류 흐름이 좋아 씨알 좋은 감성돔이 많이 낚인다. 네바위 일대 포인트 중 마릿수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공략지점은 낚시자리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수심이 7~10m 정도 된다. 물속에 커다란 수중여는 없지만 고만고만한 바윗돌이 빽빽하게 박혀 있고, 군데 군데 모래밭이 조금씩 펼쳐져 있는 지형을 하고 있다. 단골꾼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본 채비는, 0.5~0.8호 구멍찌에 수중찌는 되도록 부피가 큰 것을 사용하고 목줄에는 좁쌀봉돌 한개를 물려준다. 사철 감성돔이 낚이지만 가을부터 본격적인 마릿수 조황을 보이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씨알까지 굵어진다. 마릿수, 씨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포인트다. 물때에 따라 조과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중들물 부터 입질이 시작돼 만조를 지나 중날물까지 연속적으로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조시에는 감성돔 보다는 갯바위 가까이를 공략해 벵에돔이나 볼락을 노리는 게 효과적이다. 밑밥은 채비를 던진 부분 주위에 넓게 뿌리는 게 좋다. 수심이 그렇게 깊은 편이 아니라 침강성 보다는 넓은 지역을 공략할 수 있도록 확산성이 좋게 반죽하는 게 좋다. ③ ‘네바위 물골 안통’으로 불리는 곳이다. 낚시자리가 넓고 평평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야영낚시도 가능하다. 감성돔과 참돔이 주대상어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감성돔 조황이 월등히 앞섰지만 올해는 유난히 참돔이 많이 낚이고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씨알이 잘다는 것이다. 가끔씩 모습을 드러내는 감성돔은 평균 씨알이 40㎝ 정도로 굵다. 낚시자리 정면 발밑은 수심이 4~6m 정도고, 갯바위에서 8m 정도 떨어지면 10m 이상으로 깊어진다. 서서히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급심을 이루는 곳으로, 이 급심대 주변이 일급 포인트다. 특히 대물 감성돔의 경우 대부분 이 지점에서 낚인다. 참돔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입질이 잦다. 채비를 낚시자리에서 15m 이상 던진 다음 바닥층을 공략하는 게 좋다. 큼직한 수중여들이 군데 군데 박혀 있기는 하나 밑걸림이 심하지는 않다. 감성돔의 경우 낮 보다는 새벽 이른 시간대를 노리는 게 좋다. 참돔은 30~40㎝ 씨알은 낮에도 꾸준히 입질을 한다. 해가 뜨면 잡어떼가 극성을 부리므로 크릴 보다는 참갯지렁이나 깐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
감성돔, 참돔, 벵에돔, 돌돔 어종집합소 비석여 연화도 네바위 동쪽에 비석여가 있다. 바위 중앙에 비석처럼 생긴 돌이 하나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긴 모양을 하고 있다. 비석여 서쪽은 제법 넓직하고 평평한 모양을 하고 있어 장시간 낚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쪽은 경사가 심하고 자리가 좁아 낚시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주변 조류 흐름이 좋고 다양한 수심대가 형성돼 있어 초보자 부터 전문꾼까지 누구나 어렵지 않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① 비석바위에서는 물론이고 연화도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한겨울까지 감성돔 뿐 아니라 참돔도 꾸준하게 올라온다. 조류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리때는 낚시하기가 까다롭지만 빠른 조류만 극복하면 확실한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낚시자리 전방 40m 지점에 커다란 수중여가 있다. 이 수중여 주변을 노려야 확실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들,날물에 따라 조류가 일정하게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들물때 낚시자리에서 수중여 방향으로 조류가 흐른다. 이때를 노려 채비를 수중여 근처까지 흘려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씨알이 다소 잘지만 한번 입질이 오면 연속 입질을 받을 수 있어 어렵지 않게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감성돔과 함께 참돔도 많이 올라온다. 감성돔은 30~40㎝ 씨알이 많이 낚이고 참돔은 상사리급 부터 60㎝ 급까지 다양하게 올라온다. 수심은 12~15m 정도다. 보통 1~1.5호 구멍찌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② 공략지점은 ①번과 동일하다. 다만, 조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점을 감안하여 채비를 달리해줘야 한다. ①에서 낚시할 때 보다 조금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면 원줄 조작을 어떻게 하느냐가 그날 조과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원줄 조작의 핵심은 공략 지점에 있는 수중여 주변에 채비를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게 하느냐라고 할 수 있다. 낚시자리 바로 앞은 수심이 17m 정도며, 발밑을 직접 공략하면 씨알 굵은 돌돔을 낚을 수 있다. 특히 파도가 어느정도 치는 날에는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밑밥은 발밑에 집중적으로 뿌려주면 된다. 조류 흐름이 좋은 곳이라 발밑부터 수중여까지 한번의 품질로 효과를 볼 수 있다. ③ 비석바위에서 가장 씨알이 굵은 곳이다. 조류가 낚시자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날물때 입질이 활발하다. 이때 채비를 발밑에 던진 다음 조류에 태워 50m 이상 흘리면 조류가 주춤거리는 곳이 나타난다. 이때 뒷줄을 살며시 잡아당겼다 놓았다를 반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감성돔은 보통 40㎝급이 많이 낚이고 참돔은 평균 씨알이 60㎝ 정도로 굵다. 올여름에는 78㎝까지 낚였다. 17~20m 정도 수심대에서 입질이 집중된다. 밑밭은 조금 찰지게 반죽해 발밑에 집중적으로 뿌리면 된다. 참돔을 전문적으로 노릴 때는 집어제를 사용하지 않고 맨크릴을 그냥 사용하는 게 좋다. 낚시자리가 좁고 갯바위가 날카롭기 때문에 장시간 낚시를 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따른다. 낚시자리와 수면과의 높이차가 제법 있기 때문에 혼자서 뜰채질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대물급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채비를 튼튼히 준비하는 게 좋다. 보통 1호 낚싯대에 3호 원줄, 1.75 목줄을 사용한다. 구멍찌는 파도를 타는 능력이 뛰어난 부피가 제법 큰 1~2호가 적당하고 수중찌도 부피가 큰 것을 사용하는 게좋다. ④ 낚시자리 앞에 보이는 세째섬과 비석바위 사이 물곬을 노린다. 물때에 관계없이 엄청난 속도로 조류가 흐르므로 채비는 물론이고 조작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이유로 초보자들이 공략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다. 낚시자리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 편이라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공략지점은 낚시자리 바로 앞. 직벽 형태를 하고 있어 발밑도 수심이 10m 이상 나온다. 밑밥은 조류 방향에 따라 낚시자리에서 상류쪽으로 최대한 멀리 던져야 한다. 감성돔 뿐 아니라 참돔, 벵에돔, 돌돔 등 다양한 어종이 올라온다. 가끔씩 긴꼬리벵에돔도 모습을 드러내 단골꾼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포인트로 뽑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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