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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 이야기..
2005-03-12 1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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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을유년 닭의해

을유년여러분~금년에도건강하시고 하시는 일꼭 이루시기바라며소원성취하세요고귀호~꼭꼭꼭~이상복


닭(chicken) - Gallus gallus domesticus 닭목(Galliformes) 꿩과(Phasianidae)에 딸린 조류로 아주 여러 종류가 있다 올해가 닭의해 이니만큼 닭에 얽힌 각가지 이야기들을 걍 수집한 대루 올려 드립지요~~네~~
◆풍 습 [길조]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가리키듯이, 닭은 서조인 꿩을 대신하는 길조로 인식되어 왔다. 남자들은 흔히 처가에 다녀온 친구에게 '씨암탉 몇 마리나 먹었어?' 하고 농담을 한다 이처럼 닭은 귀한 손님에게나 대접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집안의 잔치나 혼례에는 닭이나 계란을 사용한다 설날 떡국에 닭을 넣었고, 혼례 초례상에 닭을 청홍보에 싸서 놓았으며, 폐백에도 닭을 사용했다. 이처럼 닭이 중요한 행사나 새해 첫 음식에 쓰여진 것은 길상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닭은 자양분이 많기 때문에, 영계 백숙과 닭 속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통째로 곤 삼계탕(蔘鷄湯)을 보신용으로 먹는다. [수탉ㅡ장부] 나무꾼이 죽어 수탉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포수에게 쫓기는 노루의 목숨을 구해 주고 선녀를 아내로 얻은 나무꾼은 아내가 하늘나라로 올라간 후, 고독하게 살다가 죽어 수탉이 되었다. 수탉이 울 때, 담장이나 지붕 등 높은 곳에 올라가 하늘을 향해 목을 길게 빼고 우는 것은 하늘나라에 있는 아내를 못 잊어 그러는 것이라 한다. 수탉은 먹이를 발견하면 처자를 불러 모아 먹게 한 후, 자신은 새 먹이를 찾아 나선다. 또, 적을 만나면 필사적으로 싸우는데, 이것은 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정확히 판별하는 지혜가 있다. 수탉은 남성이 갖춰야 할 조건인 처자와 가정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용기와 시간의 변화를 판단하는 모두 갖췄기 때문에 이상적인 남성상이다. [긍정과 부정] 닭에 관한 속담도 많다. 아낙네가 자기 주장을 심하게 내세울 때 이를 막기 위하여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한다. 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것은 하고자 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갔을 때 하는 말이며, '닭의 볏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는 것은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큰 단체의 꼴찌보다 낫다는 뜻이다.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한다.'는 것은 아는 사이에 서로 외면함을 이르며, 제 앞가림은 해야 하나는 뜻으로 '닭도 제 앞 모이는 긁어 먹는다.'고 한다. ◆문화사·민속 한국에서 닭은 이미 신라 시조설화와 관련되어 등장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김알지(金閼智)의 탄생담에 의하면 신라왕이 어느 날 밤에 금성(金城) 서쪽 시림(始林) 숲 속에서 닭의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호공(瓠公)을 보내어 알아보니, 금빛의 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흰 닭이 그 아래에서 울고 있었다. 그래서 그 궤를 가져와 열어 보니 사내아이가 그 속에 들어 있었는데, 이 아이가 신라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설화에서 닭은 이미 사람과 친밀한 관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중국 명나라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닭은 종류가 매우 많아서 산지에 따라 크기와 형태·색깔에 차이가 있는데, 조선의 장미계는 꼬리가 3∼4척에 이르며 여러 닭 중에서 가장 맛이 좋고 기름지다>고 하였다. 이러한 닭의 모습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고구려 무용총(舞踊塚) 천장벽화의 주작도(朱雀圖)로부터 긴 꼬리를 가진 닭을 연상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붉은수탉[丹雄鷄]·흰수탉[白雄鷄]·검은수탉[烏雄鷄] ·오골계(烏骨鷄)로 나누어 각각의 효험을 서술하고 있다. 《동국세시기》에는 <정월 원일(正月元日) 벽 위에 닭과 호랑이 그림을 붙여 액이 물러나기를 빈다>는 기록이 있는데, 여기서 닭은 액을 막는 수호초복의 동물로 나타나며, 정월 들어 첫 유일(酉日)을 <닭의 날>이라고 하여 이 날은 부녀자의 바느질을 금하기도 했다 또한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서 울음소리가 귀신을 쫓는 벽사의 기능을 가진다고 하여, 닭이 제때에 울지 않으면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 닭에 관해서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소경 제 닭 잡아먹기>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 <산닭 길들이기는 사람보다 어렵다> <촌닭 관청에 간 것 같다> 등의 속담이 전하는데, 닭의 보편적 속성과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암탉·수탉·산닭·촌닭 등으로 세분되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닭에 관련된 민요로는 의령(宜寧)·김해(金海) 등지의 <닭노래>또는<닭타령>등이 있다.
◆무속·민속 [축귀]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새해를 맞이한 각 가정에서는 닭이나 호랑이, 용을 스린 세화(歲畵)를 벽에 붙이는 풍속이 있었다. 그 이유는 세화의 동물이 악귀를 쫓아 내는 영묘한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닭의 그림이 유래한 데 대해서는,후한(後漢) 때 동(董勛)의 저서 '문례속(問禮俗)'에서 '정월 초하룻날을 닭의 날이라고 한 것과 양(梁) 나라 종름의 '행초세시기'에서 '초하룻날 닭을 그려 문에 붙이고'라는 말을 '동국세시기'에 인용하고 있다. 새해의 첫 유일(酉日)을 '닭의 날'로 정해 놓고, 부녀자들의 바느질을 금지시켰다. 이 날 부녀자들이 바느질이나 길쌈을 하면 손이 닭발처럼 흉해진다는 것이다.
감귤로 만든 닭
▷ 주부들이 제주도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최남단 감귤농장 체험축제 행사장에서 새해 을유년(乙酉年)을 알리는 감귤로 만든 닭 조형물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이 날에 모임을 가지지 않으며, 닭을 잡거나 지붕 손질을 하지 않는다. 모임을 가지면 싸움이 일어나고, 닭을 잡으면 닭이 제대로 자라지 않으며, 지붕을 손질하면 닭이 지붕을 망가뜨린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우는 닭의 울음소리가 10번을 넘으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도 한다. 그런데 '포박자(抱朴子)' 등 중국 문헌을 종합해 보면, 귀신을 쫓기 위해 닭의 그림을 붙이기 전에 닭을 직접 문에 매달았다 닭의 피에 영묘한 힘이 있다고 믿어 닭 피를 문에 바르다가, 후에는 죽은 닭을 매달았다.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에는 닭의 피를 대문이나 벽에 바르기도 하였다. 역시 퇴귀법(退鬼法)의 하나였다. 닭 피뿐만 아니라, 사람이나 그밖의 짐승의 피에도 불가사의한 힘이 있어서 악귀를 쫓는다고 예부터 여러 민족이 공통적으로 믿어 왔다. 또 '행초세시기'에는 정월 초사흗날에 달걀을 마신다고 했다. 달걀을 마심으로써 오장 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했다. [시보] 닭의 울음은 때를 알려 주는 시보(時報)의 역할을 한다.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알려 주는 예지(預知)의 능력이기도 하다. 시계가 없던 시절의 밤이나 흐린 날에는 닭의 울음소리로 시각을 알았다. 수탉은 정확한 시각에 울었으므로, 그 울음소리를 듣고 밤이 깊었는지, 날이 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면, 닭의 울음소리를 기준으로 하여 뫼를 짓고 제사를 거행했다. 새벽 닭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산에서 내려왔던 맹수들이 되돌아가고, 잡귀들도 모습을 감춘다고 믿어 왔다. 그런가 하면, 제때에 닭이 울지 않으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도 했다. 초저녁에 닭이 울면 재수가 없고, 오밤중에 울면 불행한 일이 벌어지며, 해진 뒤에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다. [금기] 닭에 대한 금기 사항도 있다. 호남 지방에서는 며느리가 닭의 머리를 먹으면 시어머니의 미움을 사게 된다고 하여 꺼린다. 경기 지방에서는 부녀자가 닭의 머리나 발을 먹으면 그릇을 깨뜨리게 된다고 전한다. 임부가 닭고기를 먹으면 아기의 살갗이 닭살처럼 된다고 하여 먹지 않는다. [소생]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시체가 떠오르지 않으면, 무당이 위렬굿을 할 때에 닭을 물에 던져 점을 친다. 닭이 우는 곳에 죽은 자의 넋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그 자리에서 굿을 한다. 여기서의 닭은 보이지 않는 영혼의 소재를 알아 내는 주술적 영험을 지니고 있다. 닭은 제물로도 많이 사용하였다. 경주의 천마총을 발굴했을 때에 수십 개의 달걀이 담긴 단지가 나왔다. 달걀에서 새 생명이 부화하기 때문에, 알을 소생(부활)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생각하여 죽은 자의 부장품으로 삼았다. 산신제를 지낼 때에도 산신당에 닭을 매다는데, 이 역시 제물이다. 예부터 흰닭은 영약(靈藥)으로 써 왔는데, 이를 잡아 신에 바치고 기도하면 여러 잡병이 낫는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닭은 좋은 제물이었다.

"올해는 우리 닭의 해"


▷요즘 금은방에서는 닭의 해(을유년)를 상징하는 금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앞만보고안전운전 건강 하세요사랑해요 모든 분 이상복 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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