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를 다니다 보면 재미나는 일을 종종 목격할 수가 있다.
때로는 웃지 못할일 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종종 벌어 지기도 한다...

하여 가끔은  깜짝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어 볼까 한다..
그동안 수많은 재미있는 사진들은 관리 소울로
모두 다 날아가 버리고 없지만 지금 부터라도 자료를 남겨볼까 한다.

상기 사진은 수년전 경북울진 후포 방파제에서
할머니 낚시광을 만나 사진을 촬영을 한것이다..

한참을 주시해 겯눈질로 살펴 보아도 입질을 받는 모습을 볼수는 없었지만
금방이라도 입질이 와서 낚아 챌듯이 심각하게 어신찌를 노려보시고 있다.

한눈에 보아도 흔히 볼수없는 장면이다..
육지 할머니 같은면 손녀하고 구멍 가게나 동네 놀이터를 빙빙돌며
지루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어쩌면 당영한 일과인데 이곳 바닷가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할머니께서 해녀출신 인지 아니면 낚시점을 운영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손녀로 보이는 아이를 업고 오후한때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이다.

애기도 할머니 등뒤에서 실치많은 아닌것 같다.
할머니 낚시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호기심 어린 모습으로 보고있다.

이 아이도 성인이 되어 언제가는 낚시하고 인연을 맺어
큰 낚시인으로 발전해 우리나라 낚시 발전에 한못을 해주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2010년 3월 7일 / 이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