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차례상으로 설연휴때 가족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하지만 코로나가 이득이 되는 때가 있었으니, 아버님께서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로 모이지 않기로 하였다. 

처음으로 설연휴를 온전히 쉬게 되었지만, 이런 꿀같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수가 없었다.

가족과 함께 남해군과 통영 두군데를 5박6일로 여행으로 계획한다. 

물론 나의 찌낚시와 함께 ^^

남해군은 펜션과 가까이 있는 도포포인트 아부나이포인트로 계획하고 

통영은 삼덕항에서 호호피싱 배를 타고 연화도 갯바위를 계획한다. 

<남해 아부나이 도보 갯바위 포인트>

역시 명성대로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신다. 

2월1일 아침부터 조져 보았지만, 역시 꽝을 면치 못한다. 겨울낚시는 역시 어렵다. 

<사천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군>

도시의 모든 때가 벗겨지듯 멋진 남해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해 보리암 정상에서>

보리암 정산에서 보라본 바다는 더욱 신비롭기만 하다. 

<연화도 남쪽 갯바위 포인트>

하루종일 밑밥을 뿌려보지만, 감성돔을 커녕, 잡어입질 조차 없다. 

그래도 5박6일간의 여행은 참으로 뿌듯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