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1 2,021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전유동낚시는 찌매듭 없이 채비를 구성해 표층 부터 바닥층까지 다양한 수심을 공략할 수 있는 낚시 장르다. 수심 기복이 심한 곳이나 대상어 입질 수심층이 다양한 경우 특히 위력을 발휘한다. <br>
일반적으로 자연상태에서 낚시 대상어들은 대부분 바닥층 부근에서 활동을 한다. 흔히, 참돔이나 벵에돔 같은  어종들은 바닥층을 쉽게 벗어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밑밥을 꾸준하게 품질했을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물속 바위에 붙어 있는 작은 갑각류나 해조류가 주요 먹잇감인 대상어가 굳이 여러가지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바닥층을 벗어날 이유가 없는 것이다.<br>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전유동낚시는 대상어가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낮은 표층~중층 부근을 공략하느라 시간만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낚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br>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특성이 오히려 조과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 밑밥을 사용하면 대상어가 쉽게 바닥층을 벗어나기 때문에 입질 수심층이 넓어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특정 수심층 밖에 공략할 수 없는 반유동 채비 보다는 전유동 채비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br>
가을시즌 활성도 높은 감성돔을 상대할 때도 전유동낚시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밤낚시를 하면 기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 경계심 마저 약해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움직임이 활발해져 감성돔이 수시로 바닥층을 벗어나 중층까지 떠오른다.  <br>
하지만 정작 밤낚시를 할 때 전유동 채비를 사용하는 낚시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채비 조작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br>
그렇지만 채비 조작 문제는 몇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채비를 최대한 간단하게 구성하면 조작이 훨씬 수월해질 뿐 아니라, 채비 엉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원줄과 목줄은 직결하고 밑채비는 수중찌나 수중봉돌 보다는 좁쌀봉돌만으로 침력을 조정하는 게 효과적이다.  <br>
평상시 보다 목줄을 짧게 사용하는 것도 편하게 채비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다만 목줄이 짧아진 만큼 한단계 정도 굵게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br>
목줄이 굵은데다 짧기까지 하면 미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입질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밤에는 시각 보다는 후각적인 유인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생각 만큼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br>
밤낚시에 전유동 채비를 사용할 경우에는 낮 보다 한단계 정도 부력이 적은 찌를 사용해야 한다. 낮에 비해 시각적인 유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미끼가 천천히 내려갈수록 입질 확률이 높다.</td></tr>

</tbody></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body></html>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1Comments

소야 2021.01.07(목) 오후 10:23:20

답변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50개 / 검색된 게시물: 150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90	원도권낚시터 적응하기 [1]	관리자	2346	2005-11-18
89	초겨울감성돔낚시 곶부리 공략법 [1]	관리자	1827	2005-11-18
88	저부력 전유동채비 좁쌀봉돌 물리는 방법 [1]	관리자	2033	2005-09-22
87	선상흘림찌낚시 잠수찌 활용법 [1]	관리자	1691	2005-09-22
86	테트라포드 있는 방파제 공략법 [1]	관리자	1649	2005-09-22
85	밤 감성돔낚시에서 전유동 채비 활용법 [1]	관리자	2021	2005-09-22
84	[e-book]실험실 - 목줄길이와 인장강도의 관계	관리자	1387	2005-08-23
83	[e-book]실험실 - 강한 바늘 묶음법을 찾아라 [1]	관리자	1697	2005-08-23
82	[e-book]실험실 - 좁쌀봉돌과 목줄강도의 관계	관리자	1385	2005-08-23
81	[e-book]실험실 - 최강의 도래묶음법 & 직결법	관리자	1722	2005-08-23
80	[e-book]실험실 - 묶음법의 비밀을 찾아라	관리자	1433	2005-08-23
79	수심 깊은 바닥층을 공략시 효과적인 채비법	관리자	1691	2005-05-26
78	영등철에 적합한 낚시기법	관리자	2025	2005-05-26
77	어탁 뜨는 방법 [1]	관리자	1975	2005-05-26
76	초보꾼을 위한 외줄낚시 가이드 [1]	관리자	1840	2005-05-26
75	홈통지역 공략 기본 채비와 테크닉	관리자	1661	2005-05-26
74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을 때 바닥층 공략방법	관리자	1770	2005-05-26
73	FM 뜰채질 [1]	관리자	1478	2005-05-26
72	입문자를 위한 다단찌채비 사용법 [1]	관리자	2167	2005-05-26
71	낚은 고기 보관법 [1]	관리자	1906	2005-05-26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맨앞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