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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감성돔(동해안 파도치는 날/ 동해안 잔잔한 날/동해안 해수욕장 원투/남해동부/남해중부/남해서부)
2004-11-16 00:00:00
관리자
1
4,317
<html><head></head><body><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b>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인 11월 중순~12월 중순은 연중 감성돔낚시가 재미 있는 시기다. 가을 마릿수와 겨울 씨알,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조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11월 중순~12월 중순 만큼 꾼들 간 조과차가 큰 시기도 없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감성돔낚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큰 폭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수온 하강이 본격화 되고, 바람 방향도 달라지며, 감성돔 습성에도 변화가 생기는 시기가 이맘때인 것이다. 이 같은 변화들을 고려하지 않고, 감성돔낚시 황금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준비없이 덤벼들었다가는 기대에 못미치는 조황에실망할 가능성이 높다.<br></b><br><br><font color="#ff3333" size="4"><b>감성돔<br></b></font><br><b>동해안 감성돔낚시 (파도 치는 날)<br></b><br>늦가을과 초겨울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요즘은 동해안에서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최근 몇년 사이 해수온 상승과 치어방류 사업 확대 등으로 감성돔 자원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조황 전망이 밝다.<br>이 시기 동해안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다 날씨에 주목해야 한다. <br>낚시자리 주변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으며, 조류까지 느린 동해안에서는 바다가 잔잔한 날에는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다. 따라서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어, 바다 물색이 적당히 흐릴 때 감성돔을 노리는 게 훨씬 유리하다.<br>파도가 일고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는 특히 채비 구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파도와 바람 속에서도 미끼가 안정감 있게 움직이도록 해야 입질 확률이 높으므로, 채비는 되도록 무겁게 구성하는 게 효과적이다.<br>조류가 느리고 주변 수심이 얕은 곳에서 낚시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0.8~1호 구멍찌채비 정도는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br>구멍찌는 파도 타는 능력이 뛰어난 둥글고 큰 모델이 적당하다. 반면, 밑채비는 파도 영향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도록 무겁고 작은 수중찌가 좋다. <br>목줄을 평소보다 짧은 2m 길이로 사용하고, 목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좁쌀봉돌을 분납하면 미끼를 안정감 있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입질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br></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center"><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1-568902001100553714" width="700"></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td></tr> <tr> <td height="12"></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b>동해안 감성돔낚시 (잔잔한 날 여치기)<br></b><br>바다가 잔잔한 날에는 여치기를 시도하는 게 좋다. 여치기는 동해안에서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가장 높은 낚시 장르로, 특히 이맘때 진가를 발휘한다. 육지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독립여에서 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수심 얕고 물색 맑으며 조류 느리다는 동해안 낚시의 한계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게 여치기가 가진 최대 장점이다. 이런 장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조과가 크게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br>동해안 갯바위나 방파제낚시와는 달리, 여치기에서는 조류를 이용해 채비를 비교적 멀리까지 흘리는 식으로 낚시가 이뤄진다. 따라서 채비를 구성할 때는 조류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br>조류 타는 능력이 뛰어난 둥근형 3B~0.5호 구멍찌에, 속조류 영향을 많이 받는 도토리형 부피 큰 -3B~-0.5호 수중찌를 사용하면 효과적인 채비를 만들 수 있다. <br>미끼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바닥층 부근을 탐색해야 입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목줄은 3m 정도가 적당하며, 바늘 가까이는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는 게 유리하다.<br>한편, 동해안에서 여치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바다 날씨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여치기 포인트들이 대부분 규모가 작아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낚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br><br><b>동해안 해수욕장 원투낚시 <br></b><br>이 시기에는 갯바위, 방파제, 독립여 뿐 아니라 동해안 곳곳에 자리한 해수욕장에서도 감성돔 소식을 들을 수 있다.<br>그렇다고 모든 해수욕장에서 감성돔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밑이 굵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중간 수중여가 자리잡은 곳이라야 감성돔 포인트로서 가치가 높다.<br>감성돔을 대상으로 한 해수욕장 원투낚시는 밤낚시 위주로 이뤄진다. 새벽이나 저녁 무렵에도 입질 받을 수 있지만, 밤에 비해 조황이 크게 떨어진다.<br>장비는 일반적인 원투낚시용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4.5m 원투 전용대에 중형 드랙릴 그리고 원줄 5호에 목줄 3호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목줄 길이는 50㎝~1m가 적당하며, 미끼는 참갯지렁이가 가장 효과적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바늘 2~3개를 연결한 가짓바늘채비로 밑채비를 만들기도 한다.<br>채비 구성 뿐 아니라 공략법도 매우 간단하다.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진 다음, 천천히 앞으로 끌어당기는 식으로 낚시하면 된다. 공략 범위 안에, 수중곬이나 둔덕이 있다면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노리면 된다. <br></td></tr>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center"><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2-579915001100553714" width="700"></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td></tr> <tr> <td height="12"></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b>남해동부권 감성돔낚시 <br></b><br>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시기인 11월 중순~12월 중순 남해동부권에서는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감성돔낚시가 이뤄진다. 내만 입구에 자리잡은 가까운 섬부터, 낚싯배로 1시간 넘게 가야하는 장거리 낚시터까지 남해동부권 전역에서 감성돔 소식을 들을 수 있다.<br>하지만 내만권과 장거리 낚시터 조황이 전체 조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끝물에 해당하는 내만권 낚시터는 낱마리 수준에 불과하고, 시즌 초반으로 접어든 장거리 섬 조황 은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꾸준한 고기 소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br>이 시기 남해동부권 감성돔낚시는 근거리와 중거리 낚시터들이 전체 조황을 주도한다. 마릿수에서는 근거리 낚시터가 앞서고, 씨알에서는 중거리 섬이 한수 위를 자랑한다.<br>겨울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 시기에, 남해동부권에서 감성돔을 노릴 때는 특히 포인트 선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수심 얕은 곳에서 주로 활동하던 감성돔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br>따라서 포인트를 고를 때는 수심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심이 10m 전후인 여밭형 포인트가 이 시기에 가장 확률 높은 곳이라 할 수 있다.<br>수심이 깊은 포인트에서는 굳이 먼거리를 노릴 필요가 없다. 밑밥 품질만 꾸준하게 하면, 별로 어렵지 않게 감성돔을 갯바위 가까이 불러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br>감성돔 활성도가 높은 시기에, 수심까지 깊은 곳에서 낚시가 이뤄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반유동채비를 사용해 중하층을 집중적으로 탐색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br>부피 작은 0.8~1.2호 구멍찌에 -0.8~-1.2호 속공형 수중찌를 연결하고 목줄에 좁쌀봉돌을 일정한 간격으로 분납해, 미끼를 신속하게 가라앉힐 수 있도록 채비를 만들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br><br><b>남해중부권 감성돔낚시<br></b><br>이 시기 남해중부권에서는 넓은 낚시터 다양한 포인트에서 감성돔낚시가 이뤄진다. 하지만 낚시꾼들은 대부분 근거리와 중거리 낚시터로 집중된다. 내만권이나 장거리섬에 비해 조황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근거리와 중거리로 꾼들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다.<br>근거리와 중거리섬 할 것 없이, 이맘때는 포인트 여건에 따라 조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br>수심이 비교적 얕고 조류가 완만한 포인트는 대물 확률은 낮지만 마릿수 재미가 뛰어나기 때문에 초보자나 중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br>일반적으로 이런 포인트에서는 3B~0.5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해, 갯바위에서 10m 이내를 꼼꼼하게 탐색하는 식으로 낚시하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br>낚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꾼들은 수심이 적당히 깊고 조류가 빠른 포인트를 선호한다. 한마리를 걸어도 대물 확률이 높다는 게 이유다.<br>일반적으로 0.8~1.2호 구멍찌에 -0.8~-1.2호 속공형 수중찌를 사용해 채비를 만들면, 수심 깊고 조류 빠른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br>조류 세기나 방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심 깊은 곳에서는 채비를 적당히 멀리 던진 후, 밑채비를 가라앉히며 낚시자리 쪽으로 끌어오는 방식이 잘 통한다.<br></td></tr>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center"><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3-580591001100553714" width="700"></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td></tr> <tr> <td height="12"></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colspan="3" height="5"></td></tr> <tr> <td valign="top" width="300">016972001100553736.gif<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4-016972001100553736" width="300"></td> <td width="10" rowspan="2"></td>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 rowspan="2"><b>남해서부권 감성돔낚시 <br></b><br>이 시기 남해서부권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특히 물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해서부권은 남해동부권이나 남해중부권에 비해 뻘밭이 발달돼 있고 수심까지 얕은 편이기 때문에 뻘물에 의한 물색 변화가 심하다. <br>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는 북서풍이 부는 날이 많기 때문에 물색이 더욱 자주 탁해진다. 이런 사실을 감안하지 않고, 무턱대고 출조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인 것이다.<br>뻘물 속에서도 감성돔이 올라오는 곳이 남해서부권이라고는 하지만, 물색이 맑을 때 훨씬 나은 조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류 속도가 빠른 사리물때를 피해 출조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br>물색이 탁한 상황에서 감성돔을 노릴 때는 포인트 선정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변 포인트보다 수심이 깊거나 물색이 맑은 곳에 내려야 감성돔 손맛 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 valign="top"></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 width="100%" colspan="3">채비에도 신경을 써야 좀더 나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색이 탁한 상황에서는 감성돔이 경계심을 늦추고 쉽게 갯바위 가까이까지 접근 한다. 여기서 명심할 사실은 감성돔이 이동할 때, 철저하게 바닥층을 따라 움직인다는 점이다. <br>따라서 채비는 특정 수심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데 유리한 반유동 형태로 만드는 게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남해서부권에서는 3B~0.8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감성돔낚시를 즐길 수 있다.<br></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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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3.05(금) 오후 07: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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