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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월 감성돔(동해안 선상찌낚시/남해동부/남해중부/남해서부/원도권), 제주도 긴꼬리벵에돔, 동해남부 학공치
2004-12-16 00:00:00
관리자
1
3,144
<html><head></head><body><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b>겨울시즌이 본궤도에 오르는 12월 중순~1월 중순 우리나라 바다낚시는 감성돔낚시 중심으로 진행된다. 낚시터가 줄어들고 포인트가 좁아지긴 하지만 감성돔 씨알이 눈에 띄게 굵어지기 때문에 가을 못지 않게 많은 낚시꾼이 이 시기에 감성돔낚시를 즐긴다. 감성돔 독무대인 육지권과는 달리, 제주도에서는 긴꼬리벵에돔이 전체 조황을 주도한다. 이맘때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제주도에서는 긴꼬리벵에돔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굵은 씨알에 풍성한 마릿수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게 이시기 제주도 긴꼬리벵에돔낚시 최대 특징이자 장점이다. 감성돔이나 긴꼬리벵에돔과는 입장이 조금 다르지만, 동해남부권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학공치 역시 만만찮은 조황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학공치가 모습을 드러낸 데다가, 개체수까기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 꾼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b><br><br><font color="#ff0000" size="4"><b>감성돔<br></b></font><br><b>동해안 선상찌낚시<br></b><br>12월 중순~1월 중순에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수온 하강이 본격화 된다는 점이다. 동해안은 남해안이나 서해안에 비해 갯바위 주변 수심이 얕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온 변화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이 시기에 동해안 조황이 심한 기복을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br>이런 의미에서 선상찌낚시는 겨울시즌 동해안낚시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을 충분한 저력을 가진 낚시 장르라 할 수 있다. 육지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거리, 수심 깊은 지점에서 낚시가 이뤄지므로 수온 변화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덜 받기 때문이다.<br>이 시기 동해안에서는 주로 수심 10~15m인 여밭에서 선상찌낚시가 이뤄진다. 감성돔이 주 대상어이며, 간간이 벵에돔이나 참돔 그리고 농어 같은 여름 어종들도 올라 온다.<br>일반적으로 동해안 선상찌낚시는 갯바위낚시나 방파제낚시와는 달리 조류가 빠른 곳에서 이뤄진다. 남해안 원도권 낚시터 본류대 포인트 못지 않게 조류가 빠른 경우도 허다할 정도다.<br>수심 깊고 조류 빠른 곳을 공략해야 하므로, 갯바위낚시나 방파제낚시를 할 때보다 한두단계 정도 부력이 높은 채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0.8~1호 구멍찌에 -0.8~-1호 수중찌로 채비를 만들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br></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center"><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5-763856001103246058" width="700"></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td></tr> <tr> <td height="12"></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b>남해동부권 감성돔낚시<br></b><br>남해동부권 감성돔낚시는 씨알로 대표된다. 대형급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br>씨알이 매력적인 남해동부권 감성돔낚시가 진가를 발휘하는 시기는 본격적인 겨울시즌으로 접어드는 12월 중순~1월 중순이다. 이 시기를 시작으로 감성돔 씨알이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기 때문이다.<br>12월 중순~1월 중순 남해동부권에서 씨알 굵은 감성돔을 낚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포인트 선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br>포인트를 선정하는 기준은 일순위가 수심이다. 이맘때는 수온 하강 폭이 크기 때문에, 감성돔 활성도 역시 낮은 편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적당히 깊은 포인트에 내려야 감성돔 손맛 볼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수심이 10m 정도는 돼야, 이 시기에 감성돔 포인트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br>수심 깊은 포인트에서도 감성돔 입질은 대부분 바닥층에서 온다. 따라서 채비는 미끼를 빠르게 바닥층까지 가라앉힐 수 있도록 무겁게 만들어야 한다. 포인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1~1.2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br>입질이 예민하므로 구멍찌와 수중찌는 되도록 부피가 작은 모델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며, 잔존부력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br>목줄에 좁쌀봉돌 2~3개를 일정한 간격으로 물려, 미끼가 바닥층에서 쉽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면 좀더 나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br><br><b>남해중부권 감성돔낚시<br></b><br>본격적인 겨울시즌으로 접어든 이맘때 남해중부권 감성돔낚시는 철저하게 중거리섬 위주로 이뤄진다. 몇몇 규모 큰 근거리 섬 중에서도 감성돔낚시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전체 조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광도, 평도, 역만도, 초도, 장도 등이 이 시기 남해중부권 감성돔낚시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중거리 낚시터들이다.<br>이 섬들에서 감성돔 손맛을 보기 위해서는 특히 물때 선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시기 남해중부권 감성돔낚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물색이, 물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br>일반적으로 조류가 빠른 사리를 전후한 물때에는 뻘물이 발생하면서 물색이 탁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사리물때를 지난 죽는물때나, 조금을 지난 사는물때에는 물색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br>물색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면 무엇보다 포인트 선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수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맘때가 수온 하강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물밑 지형이나 조류 소통 여부만으로 포인트를 선정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br>갯바위 주변 수심이 10m 이상인 곳에서는 낚시자리에서 10m 이내만 꼼꼼하게 훑어도 얼마든지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얕은 곳에선 처음부터 10m 이상 떨어진 지점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br>단, 새벽이나 해질 무렵 같이 감성돔 활성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곳이라 하더라도 갯바위 주변에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다.<br>채비는 공략 수심이나 거리 그리고 조류 세기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0.5~1호 구멍찌채비를 사용하면 별 어려움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br></td></tr>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center"><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6-765692001103246058" width="700"></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td></tr> <tr> <td height="12"></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b>남해서부권 감성돔낚시<br></b><br>12월 중순~1월 중순 남해서부권에서 감성돔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낚시터들은 대부분 중장거리 섬이다. 청산도, 소안도, 모도, 황제도, 덕우도 등이 대표적이다.<br>이 섬들에서 감성돔을 노릴 때는 넓은 범위를 탐색하는 스타일보다는 입질 확률이 높은 특정 지점을 집중 공략하는 식으로 낚시하는 게 유리하다. <br>남해서부권은 남해중부권이나 남해동부권에 비해 수온 하강 속도가 빠르다. 그만큼 감성돔 활성도 역시 빨리 떨어진다. 넓은 지역 보다는 특정 지점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공략법이 더 효과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br>따라서 채비는 미끼를 특정 지점에 오랫동안 붙잡아 둘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속조류 영향을 적게 받는 부피 작은 수중찌를 사용하고, 평소보다 목줄을 짧게 쓰면 미끼 움직임을 쉽게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낚시가 가능하다.<br>구멍찌 역시 조류 영향을 적게 받는 작은 모델이 적당하다. 작은 구멍찌는 약은 입질을 파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br></td></tr>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colspan="3" height="5"></td></tr> <tr> <td valign="top" width="300">770358001103246058.jpg<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7-770358001103246058" width="300"></td> <td width="10" rowspan="2"></td>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 rowspan="2"><b>원도권 감성돔낚시<br></b><br>12월 중순~1월 중순은 추자군도, 가거도, 거문도 같은 원도권 낚시터에서 본격적으로 감성돔을 배출하는 시기다. 씨알에선 한겨울이나 영등철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마릿수는 이 시기에 가장 재미가 좋다.<br>추자군도, 가거도, 거문도는 서로 다른 낚시 여건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초반 시즌이라 할 수 있는 이맘때는 낚시 패턴이 비슷하다. 세 낚시터 모두,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여밭 중심으로 감성돔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br>원도권 낚시터에서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여밭을 공략할 때는 특정 지점을 노리는 것보다는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게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이 시기에는 월동처를 찾기 위해 감성돔이 넓은 지역을 이동할 뿐 아니라, 활성도 역시 매우 높기 때문이다.<br>따라서 이 시기 원도권 낚시터에서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조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만들어야 한다. 가시성이 우수한 부피 큰 0.8~1.5호 구멍찌에, 속조류를 잘 타는 도토리형 -0.8~-1.5호 수중찌를 사용하면 좋은 채비를 만들 수 있다.</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 valign="top"></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 width="100%" colspan="3">미끼가 수중여 사이 사이를 자연스럽게 훑고 지나가야 입질 확률이 높으므로, 목줄은 3.5~4m로 길게 사용하고 바늘 가까이에는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는 게 효과적이다. 잔존부력 제거용 좁쌀봉돌은 도래 밑에 물리면 된다.<br><br><font color="#ff0000" size="4"><b>벵에돔<br></b></font><br><b>제주도 긴꼬리벵에돔낚시<br></b><br>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철 긴꼬리벵에돔이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 제주도다. 제주도 긴꼬리벵에돔낚시는 장마철과 겨울시즌에 각각 한번씩 절정기를 맞는다. <br>장마철에는 대물 확률은 떨어지지만 마릿수 재미가 좋다. 반면, 겨울시즌에는 마릿수는 장마철만 못하지만 씨알이 매우 굵다.<br>다른 계절에도 마찬가지겠지만, 겨울에 긴꼬리벵에돔을 노릴 때는 특히 해질 무렵에 집중력 있게 낚시해야 한다. 낮에도 긴꼬리벵에돔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씨알이 잘다는 단점이 있다. <br>긴꼬리벵에돔을 노릴 때는 무엇보다 튼튼한 채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 폭발적인 힘을 자랑하는 어종이 긴꼬리벵에돔인데다가, 입질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튼튼한 채비로 초반에 강제 집행해, 최대한 빨리 갈무리해야 한마리라도 더 낚을 수 있는 것이다. 1.7~2호 낚싯대에 원줄 3~4호, 목줄 2~3호를 사용하면 불편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br>제주도 긴꼬리벵에돔낚시는 일반 벵에돔낚시와는 달리, 조류가 빠른 곳에서 채비를 멀리 흘리는 식으로 이뤄진다. 긴꼬리벵에돔이 빠른 조류를 타고 이동하는 습성을 가진 어종이기 때문이다. <br>따라서 긴꼬리벵에돔을 노릴 때는 벵에돔채비보다 한두단계 정도 부력이 높은 구멍찌를 사용해 채비를 만들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3B~5B 구멍찌채비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br></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center"><img alt="" src="/proxy/data/dnk1_5_3/29398-771479001103246058" width="700"></td></tr> <tr> <td class="dataroom_title"></td></tr> <tr> <td height="12"></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font color="#ff0000" size="4"><b>학공치<br></b></font><br><b>동해남부 학공치낚시<br></b><br>학공치는 사철 어종이다. 하지만 많은 낚시꾼들이 겨울 어종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학공치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부산이나 동해남부권에서 주로 겨울에 학공치가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br>동해남부권 학공치낚시는 겨울이 제철이다. 초가을로 접어들면 학공치를 구경할 수 있지만, 낚시 대상어로서 주목 받는 시기는 역시 겨울이다.<br>동해남부권에서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학공치낚시가 이뤄진다. 초반시즌이라 할 수 있는 이맘때는 학공치가 좀처럼 갯바위나 방파제 가까이 접근하지 않으므로, 릴찌낚시가 더 효과적이다.<br>릴찌낚시로 학공치를 노릴 때는 2단찌채비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던질찌 역할을 하는 구멍찌와 어신찌인 소형 고추찌(막대찌)를 연결해 채비를 만들면 효과적으로 학공치낚시를 즐길 수 있다.<br>학공치낚시가 절정기라 할 수 있는 1월로 접어들면, 굳이 밑밥을 뿌리지 않아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학공치를 낚을 수 있다. 하지만 이맘때는 밑밥을 사용하지 않고는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br>학공치 밑밥은 곤쟁이로 만드는 게 유리하다. 미끼 역시 곤쟁이가 최고다. 학공치는 입이 작은 어종이기 때문에, 크릴보다 크기가 작은 곤쟁이에 반응을 더 빨리 보이는 것이다.</td></tr> <tr> <td height="5"></td></tr> <tr> <td class="dataroom_context2" valign="top"></td></tr></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100%" bgcolor="#b6b6b6" border="0"> <tbody></tbody></table></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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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3.05(금) 오후 0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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