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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벵에돔낚시의 매력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허리힘 좋은 벵에돔 전용대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짜릿한 손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채비를 던지기 무섭게 찌를 가지고 들어가는 연속 입질과 마릿수 재미 또한 일품이다. <br>
우리나라에서 벵에돔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 남해동부권이다. 다른 권역에 비해 대물급 비율이 높지 않은 남해동부권에서는 손맛보다는 마릿수에 중점을 두고 벵에돔낚시가 발전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오랫동안 ‘꼭꼭’ 숨어있던 대물급 벵에돔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손맛 재미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br>
남해동부권 벵에돔낚시가 가진 여러가지 특성 중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점이 낚시터가 매우 넓다는 사실이다. 낚시터가 넓기 때문에 발생하는 장점도 많지만, 꾼들을 헷갈리게 하는 점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많다. <br>
각 지역별로 시즌 전개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사실도 빼 놓을 수 없는 문제점 중 하나다. 낚시터가 넓은 만큼 지역별 낚시 여건이 다르고, 그에 따라 벵에돔시즌 개막 시점도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남들보다 나은 조과, 자신이 원하는 조과, 성공적인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벵에돔 본격 시즌을 예고하는, 밑밥에 반응하는 시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b><br>
</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벵에돔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 남해동부권이다. 남해동부권에는 이름만 들어도 벵에돔이 연상될 만큼 훌륭한 벵에돔 낚시터들이 즐비하다.<br>
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이 시작되는 6월에 접어들면, 육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근거리 낚시터에서부터, 낚싯배를 타고 1시간 이상 나가야 하는 먼바다 섬에 이르기까지 남해동부권 전역에서 어렵지 않게 벵에돔을 낚을 수 있다.<br>
원도권 유명 낚시터에서 처럼 대형급 벵에돔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씨알과 마릿수 모두 벵에돔낚시의 재미를 만끽하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다.<br>
사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남해동부권은 벵에돔 자원은 풍부하나 벵에돔꾼은 많지 않은, 감성돔낚시터라는 이미지가 지배적이였다. 여름시즌이 시작되면 발에 밟힐 정도로 벵에돔이 많지만, 그 벵에돔을 낚시 대상어로 생각하는 낚시꾼은 그리 흔치 않은 편이었다. 씨알이 잘다는 게 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였다.<br>
하지만 1990년대 후반, 벵에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벵에돔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덩달아 남해동부권을 찾는 벵에돔꾼 역시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br>
벵에돔 전문꾼들의 출조가 잦아지면서 그동안 잔챙이 뿐이라 믿었던 남해동부권에서도, 원도권 유명 벵에돔 낚시터에서나 낚을 수 있는 대형 벵에돔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br>
특히 남해동부권 먼바다에 자리잡고 있는 홍도, 매물도, 구을비도, 국도, 갈도, 좌사리제도 등은 50㎝급 벵에돔까지 기대할 수 있는 초대형 벵에돔 낚시터로 급부상하게 되었다.<br>
우리나라 벵에돔낚시 중흥의 산파 역할을 훌륭히 해낸 남해동부권이 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겨울과 봄시즌 감성돔 조황이 예년만 못했기 때문에, 올 여름시즌 벵에돔낚시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해 보다 크다. <br>
몇몇 이름난 낚시터 위주로 벵에돔낚시가 이뤄지는 남해중부권이나 남해서부권과는 달리, 남해동부권은 넓은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만큼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br>
그렇다고 벵에돔 낚기가 어렵다는 말은 아니다. 자원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나 특출난 테크닉 없이도 얼마든지 손맛을 즐길 수 있다.<br>
하지만, 잔챙이 속에서 씨알 굵은 벵에돔을 솎아 내듯, 남들보다 나은 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넓은 지역, 다양한 포인트에서 복잡하게 진행되는 남해동부권 벵에돔낚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br>
</td></tr>

</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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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남해동부만의 법칙 따로 있다<br>
</b><br>
남해동부권 벵에돔낚시는 넓은 지역 다양한 낚시터 각양각색의 포인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정형화된 룰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몇가지 공통된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공통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조과차가 크게 나는 지역이 남해동부권이다. <br>
일반적으로 벵에돔은 하늘이 푸르고 바다가 잔잔한 날 물색이 맑은 상황에서 쉽게 떠오른다. 하지만, 남해동부권에서는 정반대의 상황 즉, 비가 내리거나 파도가 적당히 치는 날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br>
남해동부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물색이 맑은 편이다. 특히 벵에돔낚시가 본 궤도에 진입하는 여름시즌에는, 난류대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먼바다에서 맑은 물이 밀려들어오기 때문에, 연중 물색이 가장 맑다. 따라서 물색이 적당히 흐린 상황일 때 벵에돔이 경계심을 늦추고, 쉽게 밑밥에 반응해 상층까지 떠오른다.<br>
이런 이유로 남해동부권에서는 물색이 맑을 때는 반유동채비로 중층에서 시작해 바닥층으로 공략 수심대를 확대해 나가는 식으로  낚시를 해야 한다. 반대로 물색이 적당히 흐린 상황에서는 처음부터 전유동채비로 상층부터 공략해야 좀 더 빨리 입질을 받을 수 있다.<br>
남해중부나 남해서부에서는 저부력 전유동채비가 만능채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상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하지만, 남해동부권에서는 상황에 따라 공략법을 달리해야 하는 것이다.<br>
남해동부권의 경우 오후 시간대에 입질이 잦고, 남해중부나 서부권은 새벽 시간대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는 것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차이점 중 하나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잡어 활성도나 종류가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br>
남해동부권 여름 잡어는 자리돔, 독가시치, 망상어 등 비교적 따돌리기 쉬운 어종들인 반면, 남해중부나 서부권은 전갱이, 고등어, 복어 등 악랄한 어종들이 주종을 이룬다. <br>
따라서 남해서부권에서는 잡어 성화가 덜한 새벽 시간대를 노려야 기대하는 조과를 거둘 확률이 높다. 이와는 반대로 남해동부권은 잡어 성화가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보다는 안정된 수온이 유지되는 오후 시간대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br>
<br>
<b>시즌 개막 = 벵에돔 뜨는 시점<br>
</b> <br>
일반적으로 남해동부권 벵에돔낚시는 5월 중순 경 시작돼, 장마철을 전후해서 피크기를 맞고, 추석 무렵까지 호황을 이어가다 서리가 내리는 11월 말 전후에 시즌을 마감한다.<br>
하지만, 실제로 남해동부권에서 조황다운 조황을 보이는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다. 물론 그 전이나 후에도 벵에돔을 낚을 수 있지만 기껏해야 한두마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하는 조과를 올리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br>
 흔히, 시즌 개막이라 하면 벵에돔이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좀더 효율적인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벵에돔이 밑밥에 반응해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시점을 기준으로 시즌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벵에돔이 와서 물어주는 수동적인 낚시가 아니라, 낚시꾼이 밑밥을 사용해 벵에돔을 띄우고, 그에 맞는 공략법으로 원하는 조과를 거둘 수 있는 능동적인 낚시가 가능해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br>
남해동부권에서 오랫동안 벵에돔낚시를 해온 베테랑꾼들 조차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각 낚시터별 시즌 전개 상황이다. <br>
남해중부나 남해서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남해동부권에서는 낚시터가 넓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시즌 개막 시점이 다르다. 또한 같은 지역이라도 낚시터 여건에 따라 그 시기가 조금씩 달라진다.<br>
같은 남해동부권인데 차이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냐는 꾼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지역에 따라서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먼바다 섬과 근거리 섬의 경우에는 한달 이상 시즌 개막 시점이 차이가 난다. 여름시즌  2~3달 길지 않은  기간에 이뤄지는 벵에돔낚시 시즌 전개를 생각해 볼 때 결코 짧은 차이라 할 수 없다.<br>
남해동부권 벵에돔낚시 본격 시즌을 앞두고 시즌 전개 상황, 즉 벵에돔이 본격적으로 밑밥에 반응하는 시점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br>
</td></tr>

<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지역에 따라 벵에돔 뜨는 시기 다르다<br>
</b><br>
남해동부권 벵에돔낚시의 가장 큰 특징이자 남해중부권이나 남해서부권과 크게 차이 나는 점이 낚시터가 매우 넓다는 사실이다. <br>
남해동부권에서 벵에돔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을 주출조지별로 구분하면, 거제권과 통영권 그리고 고성권으로 나눌 수 있다.<br>
육지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섬으로 벵에돔낚시를 나가는 고성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벵에돔이 떠오르는 시기가 빠르다고 할 수 있다. <br>
고성권에서 출항하는 벵에돔 낚시터로는 두미도, 욕지도, 갈도, 사량도, 추도 등을 들 수 있다. 이 섬들은 하나 같이 유명한 감성돔 낚시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벵에돔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외부로 알려지는 조황 소식 역시 흔치 않다. 일반꾼들로부터 벵에돔 낚시터로 크게 각광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조황이 좋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br>
이 일대를 전문적으로 출조하고 있는 섬낚시 구명회 대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일년내내 벵에돔을 낚을 수 있지만, 밑밥에 유인돼 수면 가까이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는 5월 말부터라고 한다. <br>
따라서 벵에돔이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거제권이나 통영권이 먼저일지 모르지만, 밑밥에 의해 떠오르는 시점을 놓고 봤을 때 고성권이 벵에돔낚시 첫 스타트를 끊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br>
통영권은 매물도를 제외하면 벵에돔 낚시터 대부분이 육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비진도, 용초도, 죽도 등이 매물도와 함께 통영권을 대표하는 벵에돔낚시터라고 할 수 있다.<br>
근거리 섬 위주로 벵에돔낚시가 이뤄지는 통영권은, 고성권에서 벵에돔이 수면 가까이 뜨는 경향이 높아질 무렵에, 비로소 입질 다운 입질이 시작된다. 이 시기가 6월 초 경이다.<br>
거제도권은 남해동부권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벵에돔낚시가 이뤄지는 곳이다. 거제도권 벵에돔낚시는 거제도 본섬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포인트가 넓고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씨알면에서는 다소 잔 감이 없지 않지만, 마릿수에 있어서는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br>
거제도 전역에서 비교적 고른 조황을 보이지만, 해금강, 다대, 여차, 서이말, 안섬 장승포 일대 갯바위가 특급 포인트들이라고 할 수 있다.<br>
거제도는 벵에돔낚시터로 워낙 유명하다 보니, 남해동부권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벵에돔낚시가 이뤄지는 곳으로 알고 있는 낚시꾼이 많다. 5월 중순경이면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을 만큼 조황이 좋기 때문에 꾼들의 이런 생각이 결코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br>
하지만, 엄밀히 말해 5월 중순 무렵에는 몇몇 한정된 곳에서만 벵에돔 입질이 이어질 뿐 전역에서 고른 조황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6월 중순은 돼야 비로소 거제도 전역에서 벵에돔이 떠서 입질하기 시작한다. <br>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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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align="center"><img src="/proxy/data/dnk1_5_4/29509-992262001077856992" width="700"></td></tr>

<tr><td class="dataroom_tit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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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td></tr>

<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포인트 따라 벵에돔 뜨는 시기 다르다<br>
</b><br>
같은 지역에 있는 낚시터라고 하더라도 포인트 여건에 따라 벵에돔이 밑밥에 반응해 수면 가까이 피어오르는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br>
벵에돔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포인트 형태로는 수심 깊고 조류 흐름 완만한 직벽이나 간출여 등을 들 수 있다. <br>
벵에돔낚시 본격 시즌에는 수심 깊은 곳보다는 적당히 얕은 포인트를 공략하는 게 확률이 높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벵에돔 활성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심이 깊은 지점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br>
따라서 수심 깊은 포인트에서 먼저 벵에돔이 모습을 드러내고, 밑밥에 반응해 떠오르는 시기도 훨씬 빠른 편이다.<br>
최근 몇 년 사이 40㎝급 벵에돔을 여러마리 배출하며 감성돔 뿐 아니라 벵에돔 낚시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욕지도의 경우, 수심이 깊은 양판구미 일대에서 먼저 입질이 시작돼,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은 솔구지 쪽으로 퍼져 나간다.<br>
거제권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수심 깊고 조류  완만한 구조라 일대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내고, 일주일 정도 지난 뒤에야 수심 얕은 주변 포인트로 입질이 번져 나간다.<br>
</td></tr>

</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tbody><tr><td height="5"></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씨알 따라 뜨는 시기 다르다<br>
</b><br>
벵에돔 씨알에 따라서도 뜨는 시기가 크게 차이 난다. 일반적으로 남해동부권에서는 잔챙이급이 먼저 떠오르고, 열흘에서 길게는 한달정도 지나야 비로소 중치급이 모습을 드러낸다. <br>
40㎝를 넘어서는 준수한 씨알은 웬만큼 상황이 좋은 경우에도 좀처럼 수면 가까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남해동부권은 다른 권역에 비해 물색이 맑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욱 심한 편이다. <br>
벵에돔 뿐 아니라 많은 물고기들이 씨알이 굵어질수록 경계심이 강해지고 예민해지는 습성이 있다. 잔챙이급이, 중치급이나 대물급 보다 먼저 밑밥에 반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br>
하지만, 잔챙이급이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고 해서 중치급이 없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밑밥에 반응하는 정도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잔챙이급 밑에는 씨알 좋은 벵에돔이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br>
</td></tr>

</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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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2.15(월) 오전 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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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142개 / 검색된 게시물: 1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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