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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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보리멸과 도다리는 여름시즌에 만날 수 있는 가장 친숙한 낚시 대상어 중 하나다. 자원이 풍부해 조황이 안정적인 데다가, 낚시터도 넓기 때문에 팬층이 매우 두텁다. 여름내내 보리멸이나 도다리만 노리는 낚시꾼도 적지 않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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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겨울시즌 제외 연중 출현, 여름이 피크기</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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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멸은 원래 태양이 작렬하는 한여름에 씨알과 마릿수 모두 절정기를 맞는 어종이고, 봄에 인기 높은 도다리 역시 여름 내내 안정적인 조황을 과시하는 물고기다. 따라서 두 어종 모두 여름시즌과 궁합이 잘 맞는 낚시대상어라 할 수 있다.<br>
여름에 각광 받긴 하지만 사실 두 어종은 겨울시즌을 제외하면 연중 모습을 드러낸다. 지역이나 낚시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도다리는 4월초에 입질이 시작돼 11월중순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조황을 이어간다. 보리멸은 도다리보다 다소 늦은 5월초부터 얼굴을 내밀고 11월초까지 왕성하게 먹이 활동에 나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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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서식 지역 매우 넓다</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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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멸보다는 도다리가 좀더 넓은 지역에 서식한다. 보리멸은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만 확인되는 반면, 도다리는 서해안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다.<br>
그래서인지 도다리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반면 보리멸은 동해안에서만 제 대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남해안에도 보리멸이 모습을 드러내는 낚시터가 곳곳에 있지만, 전문적으로 보리멸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은 별로 많지 않다.<br>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도다리와 보리멸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도다리와 보리멸 몸값도 급상승했다.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동네꾼들이나 노리는 잡어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눈에 띄게 달라져 최고의 여름낚시 대상어로 평가 받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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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굵은 모래 깔린 곳이 일급 포인트</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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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넓은 몸통을 가진 도다리와 가늘고 긴 형태인 보리멸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각각 다른 생김새를 갖고 있지만 서식 환경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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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닮은 구석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보리멸과 도다리지만 서식환경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모래와 자갈이 넓게 펼쳐진 곳을 포인트로 선정하면 두 어종을 함께 노릴 수 있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바닥이 모래와 자갈로 이뤄져 있으면서 조류가 완만한 곳이 도다리와 보리멸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물밑 여건이다. 여기에 수심이 5~10ｍ인 곳이라면 포인트로서 가치가 한층 높아진다. 이보다 얕거나 깊더라도 입질을 받을 순 있지만 조황 기복이 심한 편이다.<br>
동해안이나 남해안에서 이 같은 여건을 갖춘 곳에서는 두 어종이 함께 올라오는 경우가 흔하다. 보리멸과 도다리는 공격성이 매우 강하고 바닥층에서 주로 생활하는 등 습성도 비슷하기 때문에 채비를 만들거나 운용할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별로 어렵지 않게 ‘더블플레이’를 할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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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채비 간단하고 테크닉 쉽다</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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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멸과 도다리낚시는 생각보다 훨씬 쉽다. 채비가 간단하고 테크닉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br>
채비는 묶음추채비나 편대채비를 사용한 원투낚시채비를 준비하면 된다. 낚싯대는 초릿대가 부드러우면서 허리힘이 좋은 4~5ｍ 원투전용대가 적당하다. 릴은 4~5호 원줄이 150~200ｍ 감기는 중형 드랙릴이 알맞다.<br>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청갯지렁이를 바늘에 꿸 때는 대상어 활성도를 고려해 바늘 끝으로 남는 길이를 잘 조절해야 한다. <br>
경계심이 높아 입질이 약을 때는 한마리를 통째로 꿰 미끼 움직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드는 게 효과적이다. 반면, 활성도가 높을 때는 바늘만 살짝 덮을 정도로 잘라 사용하는 게 좀더 자주 입질 받는 비결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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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도다리·보리멸낚시는 채비가 간단하고 테크닉이 쉽기 때문에 초보꾼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채비 운용 성패 좌우</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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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보리멸과 도다리 모두 개체수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특별한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좀더 나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략 계획을 세울 때 남다른 관심이 필요하다. <br>
무엇보다 채비 운용이 중요하다. 여름에는 보리멸과 도다리가 몇마리씩 무리를 이뤄 군데군데 모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정 지점을 집중 공략하는 것보다는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방법으로 낚시하는 게 효과적이다.<br>
공략법은 채비를 멀리 던진 다음 천천히 끌어들이는 게 핵심이다. 채비를 한차례 끌어들인 다음에는 원줄을 팽팽하게 유지한 상태로 입질을 기다리고, 이렇다할 반응이 없으면 다시 조금 더 끌어들이는 식으로 낚시하면 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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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입맛 완벽 충족</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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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와 보리멸이 피서철 인기 낚시 대상어로 각광 받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입맛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준다는 점이다. 두 어종 모두 살이 많고 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다.<br>
가장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요리는 회다. 도다리는 가운데 뼈를 제거하고 질긴 껍질을 벗겨낸 다음 살만 추려 회로 썰어내면 된다. 보리멸은 비늘을 치고 몸통 살만 도려낸 다음 회로 즐기면 된다.<br>
회를 뜨고 남은 몸통이나 머리를 따로 모아 끓인 매운탕도 일품이다. 고추장과 된장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진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게 중요하다.<br>
튀김도 빼놓지 말고 맛봐야 한다. 도다리는 큼직하게 쓴 살점에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겨내고, 보리멸은 비늘과 내장 그리고 머리를 제거한 몸통을 통째로 튀겨내는 게 일반적이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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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mments

즐낚play 2016.01.21(목) 오전 00:41:15

답변

원투채비에 대해서 올려주셨음합니다.
수고하세요

오늘의낚시 2015.05.03(일) 오후 07:51:24

답변

배움을 위한 수집

소야 2021.02.20(토) 오전 00:28:33

답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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