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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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온 최저 시간대… 새벽 5~7시</b><br>
수심 깊은 여밭에서 섬세한 채비로 갯바위 가장자리 탐색해야<br>
<br>
한겨울은 연중 포인트 쟁탈전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갯바위를 찾는 꾼은 적어도, 포인트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의외로 자리다툼이 치열한 것이다.<br>
그래서 이 시기에는 새벽 3~4시에 갯바위에 내리는 경우도 흔하다. 다른 계절에는 갯바위에 내려 바로 낚시를 시작하기도 하지만, 한겨울에는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보통이다. 추위 때문에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데다가, 낮은 수온으로 인해 감성돔 입질 받을 확률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br>
하지만 실제로는 한겨울에도 감성돔은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새벽 이른 시간에 갯바위 가까이까지 수시로 접근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도 새벽 시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볼 필요가 충분하다.<br>
그렇다고 아무 포인트에서나 새벽에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시기에는 몰라도 한겨울에는 입질 확률이 높은 포인트 유형이 따로 있다.<br>
새벽에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이까지 접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감성돔 먹잇감이 풍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가장 먼저 충족돼야 한다.<br>
수심이 적당히 깊어야 한다는 점도 필수 조건이다. 수온이 낮은 시기이기 때문에 아무리 먹잇감이 풍부한 곳이라고 하더라도 수심이 얕으면 포인트로서 가치가 떨어진다.<br>
조류도 확률 높은 포인트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다. 새벽녘에는 조류가 빠른 곳은 피하는 게 좋다. 조류가 빠를수록 먹이 활동을 하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br>
이 같은 조건이 중촉되는 포인트에서는 한겨울에도 새벽에는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이까지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br>
새벽에 낚시자리 가까이까지 접근한 감성돔은 경계심이 매우 높다. 한겨울에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갯바위에서는 최대한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br>
같은 이유로 채비도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가벼운 채비를 섬세하게 운용해야 경계심 높은 감성돔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br>
찌는 공략 수심보다 한두단계 부력이 작고 날씬한 제품이 적당하다. 수중찌는 파도와 속조류 영향을 적게 받는 속공형이 알맞다. 직벽형 포인트에서는 수중찌 대신 좁쌀봉돌만으로 밑채비를 마무리하는 게 효과적이다.<br>
갯바위 가장자리를 노린다고 해서 채비도 가까이 던져서는 안된다. 어느정도 먼 거리에 던진 다음 밑채비를 가라앉히며 가까이 끌어 들여야 한다. 이런식으로 채비를 조작해야 감성돔을 자극하지 않고 오랫동안 갯바위 주변에 붙잡아 둘 수 있다.<br>
밑밥은 조금 무겁게 만든 다음, 발밑에 흩뿌려야 한다. 뭉쳐 뿌리면 밑밥 착수음에 놀라 감성돔이 먼 거리로 빠져나갈 위험이 높다.<br>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온 상승 시간대… 오전 9~11시 </b><br>
무겁고 예민한 채비로 수심 깊은 바닥층 공략해야<br>
<br>
새벽녘에 바닥까지 떨어졌던 수온은 해가 뜨고 주위가 밝아지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상승한다. 특히 수온 상승이 두드러지는 시간대가 오전 9~11시다. 따라서 좀더 나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이 시간대에 집중력 있게 낚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br>
일반적으로 이 시간대에는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감성돔 입질 받을 확률은 별로 높지 않다. 발밑수심이 10ｍ 이상 되는 곳이 아니라면 다소 먼 거리를 노리는 게 효과적이다. 주위가 밝아지면서 감성돔이 수심 깊은 지점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br>
수온이 상승하기는 하지만 수심 깊은 곳은 그 영향이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감성돔은 별로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바닥층에서 잘 벗어나지 않으며, 활동 범위도 매우 좁다.<br>
따라서 오전 9~11시에는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것보다는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만한 지점을 집중 공략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수중골창, 수중덕, 큰 수중여 등이 확률 높은 공략 지점이 된다.<br>
먼 거리 수심 깊은 곳에 있는 특정 지점을 공략할 때는 채비를 무겁게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가벼운 채비로는 밑채비를 빨리 가라앉히기 어려울 뿐 아니라, 미끼를 특정 지점에 오래 붙잡아두기도 까다롭다.<br>
채비를 최대한 예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둔한 채비로는 바닥층에서 약은 입질을 보이는 감성돔을 낚아내기 어렵다. 따라서 잔존부력은 확실하게 제거해야 하며, 찌와 수중찌도 부피가 작은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br>
밑밥은 겨울스타일로 무겁게 만들어야 한다. 밑밥띠가 수중골창이나 수중덕 같은 특정 지점에 쌓일수 있도록 조류 세기와 수심을 고려해 밑밥 투척 지점을 선정하는 게 중요하다.<br>
</td></tr>

</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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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최고 수온 유지되는 시간대… 오후 1~3시</b><br>
수온 빨리 상승하는 얕은 여밭에서 먼 거리 바닥층 노려야<br>
<br>
오후 1~3시는 하루 중 수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다. 또한 수온이 큰 변화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시간대이기도 하다.<br>
한겨울에도 이 시간대에는 어느정도 수온 상승 덕을 볼 수 있다. 수온 상승과 함께 감성돔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입질 받을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br>
상대적으로 수온 상승 속도가 빠른 수심 얕은 포인트에서 이런 경향이 특히 짙다. 다만, 수심이 얕다하더라도 최소한 4~5ｍ 이상은 돼야 한다. <br>
새벽녘이나 오전 시간에 수심 깊은 포인트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면, 과감하게 얕은 곳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조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 수중여가 잘 발달돼 있고 조류 소통까지 원활한 곳이라면 좀더 확률 높은 낚시를 즐길 수 있다.<br>
하루 중 수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1~3시에 수심이 5~6ｍ이고 조류 소통이 좋은 여밭에서 감성돔을 노릴 때는 무엇보다 채비를 만들고 조작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br>
이러한 상황에서는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이까지 잘 접근하지 않는다. 먼 거리 바닥층에서 주로 활동하며, 입질도 약은 편이다.<br>
따라서 채비는 원투성과 예민함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야 한다. 찌는 작고 날씬한 저부력 모델이 적당하다. 조류 세기와 수심을 고려해 3B~0.5호를 사용하면 된다. 수중찌는 속조류 타는 능력이 뛰어난 둥근형이 제격이다.<br>
입질이 바닥층에서 집중되므로 찌밑수심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찌밑수심은 바닥수심에 맞추는 게 기본이다. 물밑 지형이 복잡한 곳에서는 공략 범위 안에서 가장 깊은 수심에 맞춰 찌밑수심을 조절하면 된다. <br>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뒷줄견제만 적절하게 해 주면 바닥층을 꼼꼼하게 탐색하면서 밑걸림을 줄일 수 있다. 바늘 가까이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는 것도 밑걸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br>
수심 얕고 조류 느린 곳에서 가벼운 채비로 감성돔을 공략하지만 밑밥은 무겁게 만들어야 한다. 가벼운 밑밥은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멀리까지 흘러가기 때문에 감성돔 무리를 흩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br>
밑밥을 뿌릴 때는 공략 범위 안에 밑밥이 꾸준하게 쌓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br>
입질을 받은 후에는 최대한 빨리 끌어내야 한다. 자칫 여유를 부리다가는 어렵게 불러 모은 감성돔을 다른 곳으로 내쫓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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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수온 하락 시간대… 오후 4~6시</b><br>
넓은 지역 바닥층 꼼꼼하게 탐색해야<br>
<br>
오후 4~6시는 한겨울에 감성돔 입질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다. 한낮에 최고조에 올랐던 수온은 많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주위가 어느정도 어두워 다른 시간대에 비해 감성돔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이다.<br>
감성돔이 수온을 비롯한 당일 환경에 적응이 된 시간대라는 사실도 오후 4~6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br>
일반적으로 이 시간대에는 새벽녘처럼 감성돔이 갯바위 가장자리까지는 잘 접근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온다. 따라서 가까운 곳부터 먼 거리까지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식으로 낚시하는 게 효과적이다. 수심이 적당히 깊고 조류 소통이 좋으며 수중여가 잘 발달된 곳이라면, 이 같은 공략법이 더욱 잘 통한다.<br>
넓은 지역을 탐색할 때는 무엇보다 찌밑수심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까운 지점 수심에 찌밑수심을 맞추면 먼 거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어렵다. 반면, 먼 거리 수심에 찌밑수심을 맞추면 밑걸림이 심해진다. <br>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다양한 수심층을 꼼꼼하게 탐색할 수 있는 잠수찌채비나 잠길찌채비를 사용하는 게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채비 조작에 자신이 없는 낚시꾼은 공략 범위를 몇 군데로 나눈 후 차례로 탐색하면 된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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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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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2.24(수) 오후 0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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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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