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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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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감성돔은 활성도가 높을 때를 제외하곤 좀처럼 바닥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수온이 낮은 한겨울에는 바닥층에서 움직이지 않을 때 조차도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겨울에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바닥층을 적극 탐색해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 정석처럼 통한다. <br>
그럼 바닥층 가운데서도 어디가 가장 확률이 높을까? <br>
밋밋한 지형은 답이 될 수 없고 되도록이면 복잡한 곳이라야 한다. 수중여, 수중여밭, 수중골, 수중턱 등이 한겨울에 감성돔이 머물만한 대표적인 곳들이다. 이런 지형들은 각각 특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낚시방법도 달라진다. 바닥지형에 따른 효과적인 채비법과 공략방법을 알아보자.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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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바닥지형 파악하는 방법</b> <br>
갯바위 형태·조류로 1차 확인… 채비 던져 2차 확인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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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바닥층을 적극 탐색해야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물밑지형을 모르면 바닥층 공략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br>
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지 않는 이상 물밑지형이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채비를 흘리다가 밑걸림이 생기면 수중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고작인 경우도 많다. 이런 방법 보다는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밑지형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게 여러모로 유익하다. <br>
우선 갯바위에 내리기 전에 낚싯배 선장이나 가이드를 통해 수심이나 수중여 위치 등 대략적인 포인트 여건을 알아두는 게 좋다. <br>
포인트에 내리고 나면 낚시자리 주변 갯바위 지형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물밑지형은 갯바위가 연장된 형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갯바위 지형만 잘 파악해도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br>
조류를 잘 살펴도 물밑지형을 파악할 수 있다. 조류가 소용돌이치는 지점이나 반대로 용승조류 같은 현상이 생기는 곳은 물 속 바닥층이 수중여나 수중골 같은 지형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br>
대략적인 물밑지형이 파악되고 나면 채비를 여러 지점에 던져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찌밑수심을 조절하면서 기본적인 수심을 파악하고 나면, 수중여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점 주변으로 채비를 여러번 던져 수중여 크기와 모양, 갯수 등을 파악해야 한다. <br>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물 속에 수중여나 수중골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나서 채비를 구성하고 공략방법을 정해야 좋은 조과를 거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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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덩치 큰 수중여</b> <br>
수중여 바닥 탐색해야… 흘리고 끌어당기는 방법 병행해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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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수중여 부근을 탐색하는 게 기본이다. 한겨울 시즌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 계절에 상관 없이 수중여 주변을 노려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만큼 수중여 근처는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br>
덩치 큰 수중여가 하나 있을 때는, 수중여와 바닥층이 만나는 지점을 공략해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가을에는 수중여 벽면이나 꼭대기 주변에서도 감성돔을 만날 수 있지만, 한겨울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감성돔이 수중여 바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br>
수중여 바닥을 노릴 때는 고부력채비를 사용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수심이 너무 깊은 곳만 아니라면 1호 정도 구멍찌가 무난하다. 수중여 부근에 미끼를 오랫동안 머물게 해야 하기 때문에 조류 영향을 덜 받는, 부피가 작은 수중찌를 사용하는 게 좋고, 미끼가 바닥층에서 떠오르지 않도록 바늘 가까이 좁쌀봉돌을 물려야 한다. <br>
수중여 앞뒤 중 어디를 노리느냐에 따라 공략방법을 달리하는 게 유리하다. 수중여 앞쪽을 탐색하다가 입질이 없으면 뒤쪽을 공략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큰 수중여는 뒷줄을 견제해 밑채비가 수중여를 타고 넘도록 채비를 운용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br>
수중여 앞쪽을 공략할 때는 채비를 가까이 던져 밑채비를 정렬시킨 다음 수중여 근처로 흘리면 된다. 미끼가 수중여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면 뒷줄을 잡아 오래 머물게 할수록 입질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br>
반대로 수중여 뒤쪽을 공략할 때는 채비를 멀리 던져 끌어온다는 생각으로 채비를 운용하면 된다. 채비를 계속 끌어오다가 수중여 근처에서는 흘리기와 견제를 반복해야 한다. 무작정 끌어오기만 하면 밑걸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중여밭</b> <br>
지형에 따라 서로 달라… 수중여 사이 훑어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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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수중여가 복잡하게 형성된 곳은 각종 먹잇감이 풍부하고 은신처 역할을 할 만한 장소도 많기 때문에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은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br>
수중여밭에서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여밭 지형에 따라 공략방법이 서로 달라진다. 크기가 서로 비슷한 수중여가 넓게 형성된 여밭이냐, 그렇지 않으면 크기가 서로 다른 수중여가 펼쳐진 여밭이냐에 따라 틀리다는 말이다. <br>
크기가 서로 비슷한 수중여로 형성된 여밭은 넓는 구간을 탐색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런 포인트에서는 입질이 특정 지점에 집중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비와 밑밥을 조류 상류에 던져 멀리까지 흘리면서 수중여 사이를 구석구석 탐색해야 한다. <br>
크기가 서로 다른 수중여로 이뤄진 여밭에서는 덩치가 가장 큰 수중여 근처에서 입질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따라서 밑밥이 큰 수중여 주변에 쌓일 수 있도록 품질을 해야 하며, 미끼 역시 그 부근으로 흘려야 한다. <br>
수중여밭을 노릴 때는 채비를 구성할 때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수심 기복이 심한 편이라 밑걸림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밑걸림이 잘 생기지 않는 저부력찌를 사용하고, 수중여밭을 두루 탐색할 수 있도록 부피 큰 수중찌를 연결하는 게 좋다. 부피 큰 수중찌는 조류 타는 능력이 뛰어나 밑걸림이 생길 확률을 줄여준다는 장점도 있다. <br>
수중여 사이를 두루 탐색하거나 덩치 큰 수중여 주변 바닥층을 노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수심보다 찌밑수심을 깊게 조절해야 유리하다. 뒷줄 견제를 자주 하기 보다는 원줄을 넉넉하게 풀어줘 미끼가 수중여밭 사이를 훑고 지나가도록 채비를 운용하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중골</b> <br>
수중골 바닥층에 미끼 가라앉혀야… 적절한 뒷줄 견제 중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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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층이 움푹 패인 형태를 말하는 수중골은, 한겨울에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확률이 아주 높은 곳이다. 특히 전날보다 수온이 내려가는 등 여러가지 악조건들로 인해 감성돔 활성도가 떨어졌을 때는 더욱 그렇다. 수중골 위치를 파악하는 게 어렵고, 공략방법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기는 해도, 기대 이상의 조과도 거둘 수 있는 곳이므로 적극적으로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 <br>
수중골을 공략할 때는 뒷줄 견제를 잘 해야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수중골 수심이 다른 곳보다 깊기 때문에, 수중골 바닥층에 찌밑수심을 맞춘 채비를 무작정 흘리면 밑걸림만 발생할 뿐 수중골 부근으로 미끼를 보내기 조차 어렵다. 따라서 뒷줄을 견제한 상태로 채비를 수중골 근처까지 흘려야 한다. <br>
그런 다음 밑채비가 수중골 부근까지 접근했다고 판단됐을 때, 원줄을 풀어줘 미끼가 수중골 바닥층으로 흘러들 수 있도록 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채비가 완전히 정렬되고 나면 다시 뒷줄을 견제해 미끼가 수중골 안에 오래 머물도록 해야 한다. <br>
수중골을 공략할 때는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수중골 부근에서 밑채비를 빠르게 정렬시켜야 하기 때문에 고부력찌가 효과적이며 수중찌 보다는 조류 영향을 덜 받고 빨리 가라앉는 수중봉돌을 쓰는 게 유리하다.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려야 한다는 사실도 알아둬야 한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중턱</b> <br>
갯바위 벽면 노려야… 멀리 던져 끌어오는 게 유리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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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수중턱은 급격한 수온 변화에도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 한겨울에도 감성돔 무리가 머물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br>
갯바위에서 멀리 떨어진 수중턱은 경험이 풍부한 꾼이라도 탐색하기 까다롭다. 하지만 낚시자리와 가까이 형성된 수중턱은 비교적 공략하기가 쉬운 편이다. <br>
미끼가 수중턱 벽면에 가까이 붙을수록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직벽에서 감성돔낚시를 할 때처럼 철저하게 갯바위 벽면을 탐색해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br>
수중턱 벽면을 공략할 때는 채비를 멀리 던져 밑채비를 정렬시킨 다음 끌어오는 게 효과적이다. 뒷줄을 견제한 상태로 채비를 흘리다 수중턱 부근에서 원줄을 풀어주는 방법은 미끼가 바닥층까지 내려가기도 전에 다른 곳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br>
수중턱 벽면을 공략할 때는 구멍찌가 수면에 살짝 잠길 정도로 잔존부력을 완전히 없애는 게 유리하다. 수중찌 보다는 수중봉돌을 이용해 밑채비를 구성해야 벽면을 좀 더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으며, 목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좁쌀봉돌을 물려 밑채비가 수중턱 벽면과 평행하도록 채비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줄에 아무것도 물리지 않으면 미끼가 반탄조류에 밀려 입질예상지점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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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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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2.24(수) 오후 0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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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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