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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릴찌낚시]전유동을 주저하게 만드는 상황과 대응방법
2014-03-21 16:34:25
디낚편집부
1
2,824
<html><head></head><body><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릴찌낚시 반유동에서 전유동 넘어가기4</span>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0, 112, 192); font-size: 32px; font-weight: bold; line-height: 48px">전유동을 주저하게 만드는 상황과 대응방법</span><b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size: 18px; font-weight: bold; line-height: 27px">바람, 수심, 조류, 잡어가 변수… 악조건 이겨내는 경험과 노하우 쌓아야</span><b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span></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span></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전유동낚시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면 당분간 머릿속에서 반유동이란 단어를 지워야 한다.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전유동을 구사해 대상어를 낚아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야 실력 향상이 빠르다. 그럼에도 막상 현장에 도착하면 전유동을 주저하게 되는 상황이 있다. 발밑에 온갖 잡어가 우글거린다고 생각해 보라. 당장 반유동채비를 꾸리고 싶을 것이다. 이렇듯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바람이 거세다 </span></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전유동낚시 최대의 적은 바람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원줄이 날려 채비가 원활히 가라앉지 않는다. 밑밥은 조류를 타고 흘러가나 찌는 바람에 밀리니 동조가 안 되는 문제도 있다. 그렇다고 수중찌나 봉돌을 달아 채비를 무겁게 만들면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기에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렵다. </div> <div>이런 상황에선 먼저 바람을 등질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맞바람이나 옆바람보다는 뒤에서 바람이 불면 한결 원줄을 컨트롤하기 쉽다. 채비를 멀리, 정확히 던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div> <div>캐스팅을 할 때는 낚싯대를 짧고 간결하게 휘두르고, 찌가 수면에 닿기 직전 뒷줄을 잡아 덜 날리도록 한다. 곧바로 초릿대를 수면 가까이 붙이면 바람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div> <div>그래도 채비 내림이 원활하지 않다면 목줄에 좁쌀봉돌을 다는 게 좋다. 이때 도래 가까이 부착할수록 원줄을 당기는 힘이 커진다. 바늘 부근에 물리면 목줄은 빨리 정렬되나 채비 전체를 가라앉히는 역할은 떨어진다. </div> <div>찌를 수면 아래로 잠겨들게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부피 큰 찌가 속조류를 받아 가라앉으니 어지간한 바람에도 탐색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서스펜드나 싱킹 원줄을 쓰면 한결 바람 영향을 덜 받는다. </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proxy/data/dnk1_5_5/30224-aa5ce3e8e4a1c33a25859a27d7ba07fe_1395387180.86.jpg" width="700" height="467" alt="01.jpg" style="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width: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div></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0, 112, 192)">▲바람이 강하게 불면 원줄이 날려 가벼운 전유동채비를 원활히 가라앉히기 어렵다. 이때는 짧고 간결한 캐스팅과 동시에 초릿대를 수면 가까이 붙여 바람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span> <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수심이 깊다 </span></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수심이 10m를 훌쩍 넘는 곳에서 바닥층을 노려야 한다면 전유동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채비가 가라앉는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이 과정에서 공략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div> <div>하지만 기상이 좋고 조류가 적당히 흐르는 상황이라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채비를 무겁게 만들 필요도 없다. 목줄에 B봉돌 하나만 물리면 10~15m 수심은 무난히 공략할 수 있다.</div> <div>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일단 원줄이 가늘어야 한다. 굵은 원줄을 쓰면 바람과 조류 저항을 많이 받아 확연히 채비가 가라앉는 속도가 느리다. 2호와 3호 원줄은 정렬시간이 2배 가까이 차이난다고 보면 된다. </div> <div>찌는 구경이 클수록 유리하다. 대구경 기울찌를 활용하는 게 좋다. 목줄은 비중이 무거운 카본사를 4m 이상 연결하면 정렬 후 속조류를 받아 원활히 가라앉는다. </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조류가 빠르다</span></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거센 본류나 물곬을 낀 포인트에선 전유동에 능숙한 꾼들도 곤란을 겪기 쉽다. 채비가 정렬되기도 전에 조류를 타고 멀리 흘러가버리니 딱히 대응할 방법이 없다. 이때는 찌를 수면에 띄워선 안 된다. 00(투제로)나 000(쓰리제로)찌를 사용해 채비 전체를 가라앉혀야 원활한 탐색이 가능하다. </div> <div>00찌는 밑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잠겨들기 시작한다. 따라서 상층부터 훑어야 하는 벵에돔낚시에 유용하다. 000찌는 수면에 닿는 동시에 가라앉으므로 깊은 수심을 탐색하는 데 유리해 감성돔이나 참돔을 노릴 때 위력을 보인다. 다만 갯바위에서는 어지간히 조류가 빨라도 -G2 이상 잠수찌는 잘 쓰지 않는다. 훈수지대나 조경지대로 흘러들면 밑걸림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div> <div>잠수찌채비는 그냥 흘리면 부피 큰 찌가 속조류를 많이 받아 앞서 흘러가므로 미끼 선행이 이뤄지지 않는다. 때문에 릴 베일을 열고 뒷줄을 팽팽하게 잡은 상태로 조류 흐름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풀어주는 요령이 필요하다. 가끔씩 낚싯대를 들어 찌를 당기는 견제동작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갑자기 빠른 속도로 원줄이 풀려나가거나 초릿대가 쭉 당겨지면 입질이니 가볍게 낚싯대를 세우듯 챔질하면 된다.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proxy/data/dnk1_5_5/30225-aa5ce3e8e4a1c33a25859a27d7ba07fe_1395387213.57.jpg" width="700" height="467" alt="02.jpg" style="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width: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div></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0, 112, 192)">▲거센 조류에서는 00(투제로) 또는 000(쓰리제로)찌를 사용해 채비 전체를 가라앉혀야 원활한 탐색이 가능하다. 지속적인 뒷줄견제를 통해 미끼가 앞서 흐르도록 하는 게 핵심 테크닉이다. </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weight: bold">잡어가 많다 </span></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잡어가 설치는 곳에서 전유동을 구사하려면 먼저 채비부터 점검하자. 찌는 부피가 작고 구경이 좁은 종류를 사용해 미약한 어신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목줄은 한발(1.5m) 내외로 짧게 연결하는 게 좋다. 목줄이 길면 정렬되는 도중 미끼를 따먹히기 쉬울뿐더러 찌에도 반응이 전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늘도 되도록 작은 호수를 써야 한다.</div> <div>채비를 던지기 전에는 잡어를 묶어두는 과정이 필수다. 발밑에 강하게 밑밥을 쳐 관심을 유도하고 멀리 캐스팅해 공략지점으로 끌어들이는 게 기본이다. 자리돔, 망상어, 용치놀래기 등 갯바위 주변에 서식하는 잡어는 이런 방법으로 무난히 따돌릴 수 있다. 다만 고등어와 전갱이가 붙으면 한동안 밑밥 품질을 멈추고 빠져나가길 기다리는 게 낫다.</div> <div>벵에돔이나 감성돔 같은 대상어가 접근하면 잡어 움직임에 변화가 생긴다. 지속적으로 물밑을 살피다 어느 순간 잡어가 사방으로 흩어지거나 갯바위 가장자리로 붙을 때가 기회다. 이때는 과감히 공략지점에 캐스팅해 대상어가 미끼를 발견하기 쉽도록 하면 입질 확률이 높다. </div> <div><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proxy/data/dnk1_5_5/30226-aa5ce3e8e4a1c33a25859a27d7ba07fe_1395387242.2.jpg" width="700" height="466" alt="03.jpg" style="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width: initial; border-color: initial; float: left"></div></div> <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0, 112, 192)">▲잡어가 많은 곳에서 전유동을 구사하려면 발밑에 강하게 밑밥을 쳐 묶어두면서 채비를 멀리 캐스팅해 공략지점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span><br class="webkit-block-placeholder"></div></div></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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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2.03(수) 오후 0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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