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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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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strong><font size="5"><p style="margin: 0px"><br></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img id="image_0.5485032321613712" style="width: 700px; height: 894px" alt="1등.jpg" src="/proxy/data/dnk5_5_2/35352-20170425093404_tghtsbib.jpg"></p></font></strong>
<p style="margin: 0px"><strong><font size="5"></font></strong><strong><font size="5"></font></strong>&nbsp;</p>
<p style="margin: 0px"><strong><font size="6">75㎝ 우럭 한국최대어 정상 등극!</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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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달 최대어상에 도전한 대물은 두 마리입니다. 거문도 남쪽 해상에서 외줄낚시에 올라온 75㎝ 우럭과, 제주 서귀포 태흥리 갯바위에서 솟구친 89㎝ 넙치농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새로운 한국최대어로 등극한 75㎝ 우럭이 유리해 보이지만, 90㎝에 육박하는 넙치농어 또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대물이어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3월 17일 고흥 나로도항에서 삼산1호를 타고 외줄낚시를 나선 인천꾼 김희중씨가 거문도 남쪽 해상에서 거대한 우럭을 낚았습니다. 현장에서 계측한 결과 75㎝가 나왔는데, 이는 기존 최대어인 73㎝를 훌쩍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입니다. 외줄낚시 입문 3년 만에 거둔 성과라고 하니 더욱 놀랍습니다. <br>이날 삼산1호는 수심이 60m 정도인 ‘똥침’ 포인트를 공략했습니다. ‘똥침’은 바다 속에 가라앉은 폐그물과 쓰레기더미 등을 가리키는데, 침선보다 규모가 작고 바닥 굴곡이 덜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희중씨는 직접 만든 3단 가지채비에 주꾸미 다리만 꿰어 바닥까지 내린 후 조류에 태워 흘리는 식으로 탐색했습니다. <br>오후 1시경 김희중씨 옆에서 낚시하던 사무장이 68㎝에 달하는 우럭을 끌어냈습니다. 곧이어 함께 출조한 동료가 70㎝를 뽑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을 부러워할 겨를도 없이 김희중씨의 낚싯대가 수면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어찌나 힘을 쓰는지 전동릴이 헛돌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침착하게 대응해 거대한 우럭을 뱃전에 눕힐 수 있었습니다. <br>김희중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75㎝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우럭 기준체장인 60으로 나누니 1.2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p>
<p style="margin: 0px"><br>&nbsp;</p>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height: 1006px" alt="2등.jpg" src="/proxy/data/dnk5_5_2/35353-20170425093450_ouunmijh.jpg"></div><br>
<p style="margin: 0px">3월 30일에는 제주도에서 귀한 넙치농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귀포에 사는 농어루어 마니아 김동환씨가 태흥리 갯바위에서 9짜를 뽑아내 본지에 제보했습니다. 2월 8일에도 이곳에서 93㎝를 낚아 월간 최대어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br>이날 낮에 포인트로 들어간 김동환씨는 플로팅 미노우를 파도 뒤편으로 캐스팅한 후 빠르게 릴을 감아 상층을 탐색했습니다. 루어가 포말지대로 들어서면 릴링을 멈추고 섬세한 유인동작을 연출하던 중 물보라가 튀며 거대한 넙치농어가 솟구쳤습니다. 머리가 사람만 해 순간 몸이 얼어붙을 정도였습니다. <br>바늘이 정확히 후킹된 것을 확인하고 힘겨루기에 돌입했습니다. 수면 위로 육중한 몸을 드러낸 채 테일워킹(꼬리로 수면을 걷는 듯한 움직임)을 하는 모습이 황홀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 갑자기 수중여로 파고들어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라인이 터지지 않아 살살 달래가며 뭍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br>김동환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89㎝로 인정했습니다. 꼬리 끝이 90㎝ 눈금에 닿았지만 줄자가 완전히 펴지지 않은 것을 감안해 1㎝를 뺐습니다. 89㎝를 넙치농어 기준체장인 80으로 나누니 1.112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이달 최대어상은 거문도 남쪽 해상에서 75㎝ 우럭을 낚은 김희중씨가 차지했습니다. 국내 우럭 기록을 새로이 쓰고 수상의 영광까지 누리게 된 김희중씨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2위는 제주 서귀포 태흥리 갯바위에서 89㎝ 넙치농어를 낚은 김동환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두 달 연속 최대어상에 도전해 결실을 얻게 됐습니다. 다음 달에도 놀라운 대물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nbsp; </p></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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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017년 2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1.31	1697
49		2017년 1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12.22	1760
48		2016.12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11.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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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16.9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8.29	2116
44		2016.8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8.29	1449
43		2016.7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6.27	1592
42		2016.6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5.25	1631
41		2016.5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5.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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