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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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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b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height: 1235px" alt="1등.jpg" src="/proxy/data/dnk5_5_2/35371-20171128142227_mwgdwdnh.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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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font size="6"><strong>제주산 '괴물' 잿방어 두 마리 무대 점령!</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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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지난달 제주&nbsp; 영락리 갯바위에서 올라온 157㎝ 부시리가 최대어상을 거머쥔 데 이어, 이달에도 같은 장소에서 초대형 잿방어 두 마리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지난 10월 22일 ‘큰산물’ 포인트를 찾은 현지꾼 전영일씨와 이충열씨가 각각 137㎝와 130㎝를 끌어낸 것입니다. 거의 매달 어마어마한 대물들을 배출하고 있는 영락리 일대는 나라 안 최고의 ‘기록어 산실’로 우뚝 섰습니다. 이달 최대어상 무대도 잿방어 두 마리 외에는 다른 후보가 없어 수상을 확정지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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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10월 22일 전영일씨와 이충열씨는 새벽부터 서둘러 영락리 ‘큰산물’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연일 초대형 잿방어가 솟구치고 있어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갯바위에 섰습니다. <br>전영일씨는 다금바리용 낚싯대에 16호 합사가 감긴 10500번 스피닝릴을 장착하고, 20호 스티로폼 찌를 끼운 후 20호 목줄을 연결해 돌돔바늘 16호를 묶었습니다. 이충열씨는 합사 20호 원줄, 카본 40호 목줄, 돌돔바늘 25호를 사용해 좀 더 강하게 채비를 꾸렸습니다. 미끼는 두 사람 모두 살아있는 광어 새끼를 썼습니다. <br>날이 밝아올 즈음 첫 캐스팅을 날렸습니다. 찌밑수심을 2.5m에 맞춘 채비를 천천히 난바다로 뻗어나가는 조류에 태웠습니다. 이 일대는 수심이 2~3m에 불과한 여밭이 멀리까지 펼쳐진 지형이어서 수시로 뒷줄을 잡아가며 수중여 사이를 더듬었습니다. <br>얼마 후 전영일씨의 찌가 쑥 사라지더니 원줄이 벼락같이 튕겨나갔습니다. 챔질과 동시에 육중한 낚싯대가 허리까지 휘어 대물임을 직감했습니다. 일단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원줄이 끝도 없이 풀려나가 릴 스풀이 바닥을 드러낼 즈음에야 겨우 멈춰 섰습니다. 단번에 200m를 차고나가는 괴력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br>20분 넘게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 끝에 발 앞까지 당겨냈습니다. 예상대로 덩치가 어마어마한 잿방어였습니다. 현장에서 길이를 재니 무려 137㎝가 나왔습니다. 국내 기록인 139㎝에 불과 2㎝ 모자라는 거물이었습니다. <br><br></p>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height: 1251px" alt="2등.jpg" src="/proxy/data/dnk5_5_2/35372-20171128142250_pvnpcmky.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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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20여분 후, 이번에는 이충열씨에게 강력한 입질이 왔습니다. 튼튼한 채비를 믿고 일단 버티면서 힘으로 맞붙었습니다. 녀석이 내달리지 못하도록 힘껏 펌핑과 릴링을 반복하며 힘을 뺐습니다. 이런 대응이 맞아떨어져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아 수면에 띄웠습니다. 먼저 올라온 137㎝보다는 다소 작았지만 쉽게 만나기 어려운 대물임은 분명했습니다. <br>이후로는 더 이상 입질이 없어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대물을 집까지 옮기기 위해 자작한 지게에 녀석들을 싣고 서로를 바라보며 크게 웃었습니다. 25㎏이 넘는 무게였지만 내딛는 발걸음이 그렇게 가벼울 수 없었습니다. <br>전영일씨와 이충열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각각 137㎝와 130㎝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부시리(방어) 기준체장인 120으로 나누니 1.1417과 1.0833이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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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달 최대어상은 제주 영락리 ‘큰산물’에서 137㎝ 잿방어를 낚은 전영일씨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같은 장소에서 130㎝ 잿방어를 낚은 이충열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나란히 대물을 걸어내고 수상의 기쁨까지 함께 나눈 두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br>제주도의 저력이 빛난 한 달이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더욱 많은 낚시터에서 대물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nbsp;&nbsp;&nbsp; <br></p></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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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2017.12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11.28	1573
59		2017.11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10.23	1443
58		2017.10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9.25	1445
57		2017.9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9.25	1813
56		2017.8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7.31	1964
55		2017.7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8.01	1823
54		2017.6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5.22	1869
53		2017년 5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4.25	1926
52		2017년 4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3.21	1106
51		2017.3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2.20	1351
50		2017년 2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7.01.31	1477
49		2017년 1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12.22	1471
48		2016.12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11.24	1280
47		2016.11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10.21	1327
46		2016.10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9.23	1290
45		2016.9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8.29	1747
44		2016.8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8.29	1229
43		2016.7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6.27	1374
42		2016.6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5.25	1425
41		2016.5월호 최대어상 견내량 16.05.02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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