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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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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b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height: 1366px" alt="1등.jpg" src="/proxy/data/dnk5_5_2/35414-20190222133516_bndmaxtu.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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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strong><font size="6">전남 홍도의 쾌거! 62㎝ 감성돔 '짱' 먹었다!</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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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달 최대어상 무대는 전남 홍도 갯바위에서 솟구친 62㎝ 감성돔과 제주 우도 해상에서 선상원투처넣기에 올라온 57.5㎝ 돌돔의 대결입니다. 가거도, 태도, 만재도 같은 원도에 밀려 감성돔낚시터로 주목 받지 못한 홍도에서 6짜가 출현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수온이 연중 최저를 기록하는 이맘때 육중한 돌돔을 배출한 제주도의 저력 또한 놀랍습니다. <br>한편 지난 1월 11일 제주 우도 해상에선 국내 미보고 바리과 어종인 ‘모후아’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보트를 타고 참돔지깅을 나선 강철씨가 70m 수심을 100g 지그로 공략해 얻어낸 성과입니다. 길이도 64.5㎝에 달해 기록적인 가치 또한 상당합니다. 다만 월간 최대어상 대상어종에는 포함되지 않아 아쉽게 시상에서 제외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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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거제 낚시인 심헌민씨는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전남 홍도를 찾았습니다. 해마다 겨울시즌이면 대물감성돔을 노리고 홍도로 들어가는데, 새해 첫날 출조에선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해 더욱 각오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3일째까지는 중치급 낱마리 조과에 그쳐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br>홍도 입성 4일째인 12일에는 1구권 포인트인 아랫여에 내렸습니다. B 구멍찌와 탐색형 수중찌를 조합하고 2.5호 목줄에 B와 G3 좁쌀봉돌을 달아 전유동채비를 만들었습니다. 10m 전방으로 캐스팅해 오른쪽으로 가는 조류에 태워 흘리며 바닥지형을 세밀하게 훑었습니다. <br>얼마 후 찌가 스물 스물 잠겨드는 걸 보고 힘껏 챘습니다. 동시에 낚싯대가 반원으로 휘며 무지막지한 힘이 전해졌습니다. 바닥을 꾹꾹 다지듯 거침없이 차고 나가 대물감성돔임을 직감했습니다. 이때부터 있는 힘껏 버티며 조금씩 릴을 감아 들여 10여분 만에 수면으로 띄워냈습니다. 예상대로 거대한 감성돔이 분한 듯 거칠게 몸을 뒤척였습니다. <br>조심스레 뜰채에 담아 갯바위로 올려놓고 보니 엄청난 덩치에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가지고 있던 줄자를 꺼내 길이를 재보니 정확히 62㎝가 나왔습니다. 홍도에서 그토록 바라던 6짜를 품에 안는 순간이었습니다. <br>심헌민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62㎝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감성돔 기준체장인 50으로 나누니 1.24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br><br></p>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height: 978px" alt="2등.jpg" src="/proxy/data/dnk5_5_2/35415-20190222133517_enxsuxmg.jp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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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1월 27일에는 제주도에서 대물돌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도 해상에서 선상원투낚시를 한 김병철씨가 60㎝에 육박하는 덩치를 끌어낸 것입니다. <br>주말마다 벵에돔과 참돔을 노리고 이곳을 찾던 김병철씨는 40㎝급 돌돔이 곧잘 걸려드는 걸 보고 이날 단단히 준비해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원투낚시장비에 원줄 18호, 목줄 12호, 돌돔바늘 12호를 묶고 참갯지렁이를 꿰는 것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br>오전에는 혹돔 두 마리를 낚는 데 그쳤지만, 철수를 앞둔 오후 3시경 기대리던 대물돌돔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채비를 튼튼하게 쓴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수면에 띄워 뜰채로 갈무리했습니다. 거대한 덩치에 줄무늬가 희미해진 수컷 돌돔을 번쩍 들고 기쁨의 함성을 질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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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달 최대어상은 전남 홍도 아랫여에서 62㎝ 감성돔을 낚은 거제낚시인 심헌민씨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제주 우도 해상에서 57.5㎝ 돌돔을 낚은 김병철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두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다음 달에는 더욱 풍성한 대물 소식 전해지길 기대하며 최대어상 발표를 마칩니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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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height: 854px" alt="3등.jpg" src="/proxy/data/dnk5_5_2/35416-20190222133519_odqpcvlq.jpg"></div><br></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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