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피나클피싱 필드스탭 조인식

루어낚시 전문 브랜드 ‘피나클피싱’이 지난 2월 27일 부산 장림동에 있는 ㈜은성사 회의실에서 2015 필드스탭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은성사 조태문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필드스탭으로 선발된 낚시인 9명이 참석했다(참고로 유일한 여성 필드스탭으로 지명된 박예슬씨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조인식은 오전 11시부터 임직원 및 필드스탭 소개, 임명장 전달, 피나클 브랜드 설명, 점심식사, 공장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피나클피싱은 프로스탭과 필드스탭을 구분하여 지명하였는데, 프로스탭 3명은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 소속 프로 낚시인 가운데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필드스탭 7명은 배스낚시에 대한 열정과 SNS 활용 능력을 중심으로 공개모집 형태로 뽑았다.

㈜은성사 조태문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는 낚시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야 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필드스탭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또 회사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과 필드스탭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피나클은 지난 1995년에 론칭한 루어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2년까지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주력하다가 2013년부터 우리나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게 사실이지만, 품질 만큼은 어느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해외영업을 총괄하는 박철민 이사의 말이다. 그는 필드스탭의 역량에 따라 피나클에 대한 낚시인들의 인식이 좌우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프로스탭과 필드스탭으로 지명된 낚시인 10명은 앞으로 1년 동안 피나클피싱에서 주최하는 대회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언론매체와 개인 블로그, 그리고 SNS를 통해 피나클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