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앤북스(Human & Books)에서 열혈 낚시인 하응백씨가 쓴 낚시 수필집 ‘나는 낚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에는 낚시를 접하게 된 동기, 2부에는 ‘세계일보’에 ‘하응백의 낚시테마’라는 제목으로 1년 2개월간 연재한 글, 3부에는 동호회 홈페이지에 올린 조행기가 수록돼 있다. 저자인 하응백씨는 대구 대건고등학교를 나와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이당출판사 주간, 동방미디어 출판사업부 대표를 거쳐, 현재는 휴먼앤북스 출판사 대표이사이자 문화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남천 문학연구’, ‘문학으로 가는 길’, ‘낮은 목소리의 비평’, ‘친구야 이제 다리를 건너가라’가 있고, ‘창악집성’, ‘여자의 열쇠’ 등 편저도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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