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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도 코바위 안통
내리기만 하면 손맛 보장받는 숨은 포인트
2005-03-25 10:30:56
member photo 관리자
0 1,933
남해중부권의 대표적인 낚시터 거문도는 거리상으로는 원도권이지만 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여러 출항지에서 직접 거문도로 향하는 낚싯배가 많아져 당일출조가 가능할 정도로 꾼들에게 성큼 다가왔다. 진입이 수월해진 만큼 꾼들이 지나치게 많이 붐벼 이름난 포인트에선 예전같은 조황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꾼들의 손이 닿지 않은 무명 포인트에선 소리소문 없이 깜짝 놀랄 조황을 수시로 기록해 거문도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소개하는 서도 코바위 안통도 이런 무명 포인트 중의 하나다. 서도 북쪽 어목단과 코바위 사이의 직벽 깊숙한 곳에 있는 채 한평이 되지 않을 정도의 좁은 공간이라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찾기조차 힘든 자리다. 그래서 이곳을 아는 꾼도 드물고 낚시를 해본 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곳은 포인트 여건은 무척 나쁜 편이다. 수면과의 높이차가 거의 없고 퇴로도 전혀 없기 때문에 위험에 직접 노출돼 있고, 사리 만조땐 아예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위험하다. 그래서 중날물부터 중들물 이전까지만 낚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바다가 잔잔한 날 조금물때에 맞춰 진입한다면 100% 조과가 보장되는 특급 포인트다.
포인트 여건이 나쁜 것에 비하면 공략법은 상당히 단순하다. 조류가 코바위쪽으로 흐를 때 채비를 오른쪽으로 30m 정도 던져 발밑으로 유도하면, 발밑 수중여 주변에서 시원스런 입질이 쏟아진다. 뒷줄을 지긋이 잡고 수중여 부근에 머물게 하는 기본적인 테크닉만 구사한다면 누구나 묵직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이때 밑밥은 철저히 발밑에 품질하는 게 좋다. 수심은 12~13m 정도지만 조류가 빠른 편이 아니라서 발밑에만 꾸준히 뿌려줘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대부분 45㎝ 이상의 감성돔이 낚이므로 채비를 튼튼하게 준비하는게 바람직하다. 2호 목줄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대물들의 입질도 잦다. 찌는 1호 정도의 구멍찌와 수중찌를 결합해 사용하는게 무난하다. 이보다 부력이 적은 찌를 써도 무방하나 적어도 0.8호 정도는 돼야 포인트를 원활하게 공략할 수 있다.
한편 이곳에선 벵에돔이나 잡어가 거의 낚이지 않으므로 입질이 왔다면 감성돔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시즌 초반엔 고등어가 다소 설치는 편이지만 수온이 내려가면 수면 근처에서 학공치만 간혹 눈에 띌 뿐, 다른 잡어는 거의 없어 낚시하기 어렵지 않다.
Fishing Information
시즌 : 12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돼 영등철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어진다.

추천물때 : 조류의 흐름이 빠르지 않은 포인트이므로 사리때가 좋다. 그러나 만조땐 상당히 위험하므로 중들물 이후엔 미련없이 철수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징 : 다른 포인트와는 달리 벵에돔이 거의 없으며 잡어도 많지 않으므로 낚시하기가 매우 편하다. 입질을 받았다 하면 대물 감성돔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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