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렝이 연목 끝여
날물, 훈수지대를 노려라
2005-03-25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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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흐름이 빠른 포인트가 많기로 이름난 추자군도. 그중에서도 가장 조류 흐름이 빠른 포인트 중 하나인 푸렝이 연목 ‘끝여’를 소개한다. 4개의 여로 이뤄진 푸렝이 연목은 추자군도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섬 주변이 온통 크고 작은 여들로 이뤄져 있어 감성돔이 서식하기에 그저그만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조류의 흐름도 매우 빠르므로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감성돔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네개의 여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끝여는, 만조때는 잠기는 간출여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갯바위가 드러나는 초날물을 지나서 올라야 한다. 따라서 파도가 높은 날에는 진입을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날만 받쳐 준다면 어떤 포인트보다 탁월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12월 초반 시즌엔 씨알 굵은 감성돔과 함께 40㎝ 이상의 돌돔과 벵에돔도 함께 낚인다. 날물이 사자섬쪽으로 강하게 흐른다. 본류대는 조류 흐름이 너무 빨라 공략하기 어렵다. 양갈래 본류대 사이의 훈수지대를 노려야 한다. 갯바위에서 15m 앞에 수중여가 있고 수심은 8~9m정도 된다. 대부분의 입질은 이 부근에서 받을 수 있다. 본류대 가장자리에 채비를 태워 15m 정도 흘리다 뒷줄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수중여 부근으로 미끼가 흘러든다. 이때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고, 만약 입질이 없으면 천천히 갯바위 가까이로 밀려들다 어신이 올 때도 있다. 이 수중여 부근에서 입질이 없을 때는 본류대에 채비를 계속 태워 30m 이상 멀리 흘려도 대물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다. 찌는 조금을 전후로는 1호, 조류의 흐름이 빠를 때는 2호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사리때는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훈수지대가 좁아져 낚시하기 힘드므로 진입을 삼가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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