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도 남고지 만입부 홈통
수심은 얕지만 조과는 탁월하다
2005-03-28 1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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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열도권은 크게 금오도, 소리도, 안도로 나눌 수 있다. 이섬들은 일년내내 감성돔이 낚이며, 주의보 발효시에도 낚시가 가능한 곳이 많다는 장점이 있어 꾼들에게 사랑받는 낚시터다. 이 중 안도는 금오열도권 섬 중에서도 그 규모가 가장 작지만, 조황만큼은 뒤쳐지지 않아 낚시꾼들의 발길을 묶어 놓기에 충분한 곳이다. 수심이 깊기로 유명한 금오열도권은, 영등철에는 철저히 바닥층을 노려야 한다는 게 정석으로 통용될 만큼 깊은 수심층에서 감성돔이 입질을 한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안도 만입부 홈통은 앞서 말한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곳이다. |
벼락바위와 만입부 사이에 있는 만입부 홈통은 조류소통이 원활한 곳으로, 수온이 낮을 때에도 감성돔의 입질이 잦은 곳이다. 수심이 얕아서 그간 안도를 찾는 꾼들에겐 주목받지 못한 곳이지만 의외로 조과는 좋다. 또한 홈통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을 전후한 때에 감성돔의 입질이 집중되며, 특히 조금직전인 11~13물 사이가 좋으므로 이때를 노리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① 이곳은 전형적인 들물 포인트로, 동틀 무렵 찌가 시야에 들어 오는 초들물부터 중들물까지 입질이 집중된다. 발판이 다소 좁은 편이라 2명이 낚시할 땐 서로 호흡을 잘 맞춰 낚시하는 게 좋다. 들물때 왼쪽으로 흐르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서 왼쪽 갯바위에서 뻗어 내려온 수중턱까지 흘림과 견제를 반복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채비가 흐르는 도중 밑걸림이 생기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략하면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수심이 얕으므로 0.5~0.8호 정도의 구멍찌가 적합하며 부피가 다소 큰 찌가 유리하다. 지형적인 특성에 의해 밑밥의 효과가 탁월하다. 수심은 얕지만 발밑을 노리면 의외로 대물 감성돔이 낚이므로 목줄은 1.7호 정도로 강하게 쓰는 것이 좋다. 이 포인트에서는 정숙함이 필수 조건이다. ② 이자리는 ①번자리보다 4~5m 정도 높은 곳으로, 들물때 채비를 정면으로 던지고 왼쪽 수중턱까지 흘림과 견제를 반복하면 된다. 감성돔의 입질은 발밑에서 부터 멀게는 10m 이내에서 온다. 수심이 6~8m 정도로 얕으므로 낚시할 때 잦은 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이곳에서는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이기도 하며 씨알은 40~50㎝ 정도로 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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