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물리 벼락바위
'냉수대' 겁 안나는 벵에돔 소굴
2005-03-29 16:16:19
member photo 관리자
0 1,523
해마다 벵에돔시즌이 시작되는 6월 초순경에는 불청객 ‘냉수대’가 찾아온다. 냉수대가 형성돼 있는 동안은 잡어새끼 한마리 안 낚일 정도로 몰황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북 영덕군 노물리에 있는 벼락바위는 험한 갯바위를 통과해 진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씨알과 마릿수에서 타 포인트를 압도하는 곳이다.
조석간만의 차가 수㎝에 불과하지만 조류의 흐름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특히 이곳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냉수대가 형성되었을 때도 비교적 안정된 조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① 갯바위가 평평한 모양을 하고 있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공략지점은 갯바위에서 20m 이상 떨어져 있다. 물밑은 온통 돌밭이다. 군데 군데 툭 불거진 수중여가 있어 입질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감성돔도 가끔 올라 오지만 주대상어는 벵에돔이다. 벵에돔낚시 시즌 초반기인 요즘, 20㎝ 전후한 씨알이 주류를 이루지만 7월에 접어들면 30㎝가 넘는 놈들도 낚인다.
입질 지점은 수심이 2.5~3m인 수중여 주변이다. 3B~0.5호 구멍찌를 사용한 채비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파도와 조류의 움직임을 보고 수중찌와 봉돌을 선택하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물급을 낚으려면 갯바위에서 40m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커다란 수중여 주변을 노려야 한다. 이곳 수심은 6m 선.
② 들물과 날물에 관계없이 낚시자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류가 흐른다. 낚시자리에서 15m 정도 떨어진 수중여 주변이 입질 지점. 수심은 3m 선. 특히 이곳에서 낚시를 할 때는 원줄조작이 매우 중요하다. 중간에 날카로운 수중여가 많이 솟아 있어 원줄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초보꾼들은 적응하기 어렵다.
이곳에서는 밑밥 품질을 어떻게 하느냐가 조과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낚시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양을 발밑에 뿌린 다음 채비를 하고, 다시 중간 지점에 품질을 한다. 낚시를 하면서 차츰 먼 곳으로 품질 지점을 바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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