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삽시도 촛대바위·2번자리
2005-05-30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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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삽시도 남서쪽 치끝에 있는 촛대바위는 자리다툼이 생길 정도로 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포인트다. 초여름부터 감성돔 입질이 시작돼 11월 말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조류 소통이 매우 좋고, 다른 포인트에 비해 수심도 깊은 편이어서 여름에도 좋은 조황을 보인다. 만조때를 기준으로 수심은 약 8~9m 정도다. 여름에도 35~40㎝급 감성돔이 주로 낚일 만큼 평균 씨알이 굵은 편이다. 초날물부터 초들물까지 감성돔이 입질한다. 들물보다는 날물에 입질 확률이 높은 편이다. 바닥에 날카로운 수중여들이 많기 때문에 고기를 걸면 최대한 빨리 끌어내는 것이 좋다. 특히 씨알이 굵어지는 가을에는 목줄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도 1.7호 이상 굵은 목줄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큰 사리에는 낚시자리가 잠기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발판이 좁고 비스듬하므로 낚시를 할 때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낚시 인원은 2명이 가장 적합하다. 야영은 불가능하다. 날물에는 채비를 정면 가까운 곳에 던져 낚시자리 왼쪽에 있는 수중여를 공략해야 한다. 수중여까지 거리는 약 10m 정도다.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흐르는 들물조류에 채비를 흘리면 수중여를 공략할 수 있다. 주변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밑밥을 멀리 던지면 공략지점을 벗어난다. 철저하게 발밑에 품질해야 입질지점으로 밑밥을 흘려보낼 수 있다. 간조에서 초들물 사이에도 입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때는 조류 속도가 죽으면서 갯바위 가까운 곳에 훈수지대가 생긴다. 밑밥과 채비를 발밑에 던져, 뒷줄을 잡고 있으면 가까운 곳에서 입질이 온다. |
2번자리 본섬과 이동이 불가능한 독립여다. 만조에도 잠기지는 않으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2명이 내리는 게 가장 적당하다. 주변 지형이 커다란 홈통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류가 약한 편이다. 조금 전후에는 조류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사리 전후에 진입해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들물과 초날물에 입질이 집중된다. 그외 물때에는 입질을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낚시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할 수 있다. 주변 수심은 만조를 기준으로 약 9m 정도다. 조류가 약하고 수심이 비교적 깊기 때문에 채비를 예민하게 써야 한다. 0.5~0.8호 구멍찌가 적당하고, 목줄에는 좁쌀봉돌을 달지 않는 것이 좋다. 초들물에는 채비를 왼쪽으로 20~30m 정도 던져 낚시자리 오른쪽으로 흐르는 조류에 태워야 한다. 밑채비가 완전히 가라앉은 후 채비가 정면 쯤에 왔을 때 입질이 온다. 전방 20m 지점에 있는 수중여가 주요 입질지점이다. 날물에는 채비와 밑밥을 발밑에 던져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흐르는 조류에 태워 흘리면, 갯바위에서 15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여 부근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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