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 외마도·내마도
2005-05-31 13:58:46
member photo 관리자
0 1,825
만재도는 제법 규모가 큰 본섬과, 국도, 외마도, 내마도, 녹섬, 오동여 등 크고 작은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낚시가 가능한 곳은 모두가 특급포인트라고 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좋은 조황을 보인다. 특히 조류가 강하고 바닥이 거친 부속섬은 대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소개하는 내마도와 외마도 역시 대물 확률이 높은 최고의 여름포인트다.

외마도 서쪽 끝바리

마릿수와 씨알 모두 노려볼만한 참돔 포인트다. 2~5물, 11~13물에 가장 좋은 조황을 보인다. 가거도와 태도 중간 지점에 커다란 수중여가 있다. 갯바위에서 수중여까지 거리는 약 50~60m 정도다. 가거도 쪽을 바라보고 채비를 멀리 던진 다음, 들물 조류에 따라 흘리면 수중여 주변에서 참돔이 입질한다.
원투처넣기로 수중여 주변을 직접 공략하면 돌돔도 잘 낚인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대물급 농어가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농어루어 채비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초겨울에는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감성돔도 잘 낚인다. 감성돔이 떠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3m에서 8m까지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해야 한다. 북서 혹은 동풍이 부는 날에는 조황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내마도 최사장자리

몇 안되는 만재도 생자리 중 하나다.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참돔이 입질한다. 특별한 이름 없이 낚시꾼들 사이에서 ‘온양 최사장자리’라 불린다. 물때와 상관 없이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들물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내마도와 외마도 사이를 흐르는 강한 물곬의 영향으로 조류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바닥에 수중여가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밑밥을 따라 고기들이 쉽게 접근한다. 빠른 조류만 극복하면 입질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중들물 이후 외마도와 내마도 사이에 급류대가 흐를 때, 참돔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찌밑수심을 12~15m 내외로 조절해 채비를 40m 이상 흘려야 한다. 찌는 3~5호까지 쓰는 게 적당하다. 전유동채비로 공략할 때는 고부력찌에 -0.5~-0.8호 수중찌를 달아 흘리면 알맞다. 뒷줄을 적절히 견제하면서 채비를 흘리다보면 순식간에 초릿대를 끌고 가는 강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초겨울에 감성돔도 잘 낚인다. 깐새우를 사용해 수심 약 5~8m 정도인 발밑을 공략해야 한다.
야영할 수 있고 내마도 섬 전체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발판은 나쁜 편이다.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nrcode refresh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제목 조회수
682 송이도 북서쪽 안통
관리자 05.06.23
1886
681 송이도 끝머리
관리자 05.06.23
1530
680 아랫쌍여
관리자 05.06.23
1688
679 윗쌍여
관리자 05.06.23
2049
678 보농도 남쪽 일대
관리자 05.06.23
1789
677 보농도 북서쪽 떨어진 여
관리자 05.06.23
3019
676 무창포 종묘 배양장 앞 방파제
관리자 05.06.23
2469
675 무창포 용머리 제방
관리자 05.06.23
1650
674 낭도방파제 일대
관리자 05.06.01
3171
673 소모도 남동쪽 직벽
관리자 05.05.31
2063
672 대모도 남동쪽 여밭
관리자 05.05.31
1620
671 소안도 넙덕바위
관리자 05.05.31
1795
670 만재도 외마도·내마도
관리자 05.05.31
1825
669 삽시도 촛대바위·2번자리
관리자 05.05.30
2193
668 염섬 서쪽 미끄럼자리
관리자 05.05.27
1592
667 수령섬 동쪽 여밭
관리자 05.05.27
2446
666 직구도 큰골창 옆 곶부리
관리자 05.05.27
1638
665 신흥 광콧 일대
관리자 05.05.27
1619
664 지귀도 등대밑
관리자 05.05.27
1576
663 전촌방파제 일대
관리자 05.05.27
1834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