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낚시를 즐겨하는 매니아  입니다..  자주 느끼지만, 단순히 영업을 목적으로, 그럴싸한 옛날 사진을 올려놓고, 마치, 오늘 조황인듯 착각하게 하는건 다반수고, 대상 어종에 대한 지식이 통 없어요... 거의 모든 고기들은, 물살을 마주하며, 먹이 활동을 하는걸로  아는데, 대부분의 선장님들은 물  흐름보다 바람에 의존 하는것 같아서, 답답 할 때가 좀 많습니다(뒤로 살 살  다가 가서는 그냥 모른체 미끼는 가만히 두라고...). 대상 어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그놈을 잡든가 말든가 할 건데....   억지 낚시를 하다보면, 잡기야 잡겠지만, 진정한 꾼  모습은 도망가고, 소 뒷걸음치다 잡히는  몇놈으로, 선전은 댑따 마니 합디다. 문어든. 열기든. 쭈꾸미든. 감생이든(감생이는 자리만 잘 잡아서 수심체크만 잘하면 된다 쿠더라만) 그놈 습관을 알아야 꼬실것 아닙니까? 지발 공부좀 해서 선상 좋아하시는 꾼들 맘좀 살펴 주세요...  쓰레기 바다에 그냥 버리지 말고  선장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