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이 집중되는 지점은 크게 세군데로 구분된다. 모두 물속에 박혀있는 수중여 주변이므로, 고기를 건 후 빠른 시간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얼굴 보기도 어렵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아 만조 수심이 5m를 넘지 않는다. 활발하게 입질하는 수심은 3~4m 선이다. 넓게 펼쳐져 있는 수중여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낚시라고는 할 수 없다. 찌밑수심을 4m정도로 맞춘 반유동채비가 무난하다. 발판과 수면의 높이차가 3m 정도로 웬만한 파도는 넘지 않아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낚시장비만 꺼내고 불필요한 짐을 뒤쪽에 올려 놓으면 장비 유실 걱정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등뒤쪽 갯바위는 계단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그 뒤에 넓고 평평한 공간이 있어 야영이 가능하다. 방한 대책만 확실히 세운다면 낮보다는 밤시간을 노려볼만 하다. 오전에는 씨알이 잘지만, 저녁 해질 무렵부터는 낚이는 씨알이 굵어지며 마릿수 또한 증가한다. 들날물 관계 없이 꾸준한 조황을 보이며 갯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조류 흐름이 활발해지므로 채비를 어느 정도 멀리 던질 필요가 있다. 전체적인 수심이 얕은 지역이므로 찌밑수심은 변화를 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0~3B 채비가 효과적이며 부피가 큰 수중찌를 사용하면 조류를 타고 수중여 사이를 탐색할 수 있어 유리하다. 밑채비가 떠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줄에 좁쌀 봉돌을 달아도 무난하다. 밑밥은 조류 흐름에 따라 알맞은 지점에 뿌려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밑 가까운 곳에 뿌려 넓게 퍼지면서 입질 지점으로 흘러들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밑밥을 던지는 거리는 조절하지 말고 들물에는 왼쪽에 날물에는 오른쪽에 뿌리는 식이다. 집어제의 양을 줄여 비중을 가볍게 만든 밑밥이 효과적이다. 벵에돔을 노릴때는 빵가루를 섞어도 좋다. 칼날같이 날카로운 수중여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목줄이 여에 쓸려 터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고기를 걸었을 때 뿐만 아니라 밑걸림이 생겨도 목줄이 어느 정도 상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벵에돔의 경우 밑밥에 의해 수면 가까이 떠서 무는 경우가 있지만 감성돔이나 참돔을 노릴 경우에는 바닥층을 공략해야 하므로 목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미끼를 갈아끼울 때마다 목줄 상태를 확인해서 애써 입질 받은 후 터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낮낚시는 살아나는 물때인 2~6물이 좋고, 밤낚시는 사리때를 최고로 친다. 마릿수를 노릴 때는 아침시간이, 굵은 씨알을 노릴 때는 밤낚시가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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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도 광주섬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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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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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갈대밭통 높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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