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0 2,072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수령섬은 상추자 북쪽에 있는 섬으로 낚싯배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수령섬 일대는 추자군도에서도 6짜 감성돔이 자주 배출되는 대물 포인트가 즐비하므로 영등철이 되면 자리다툼이 심하다. 수령섬은 갯바위 경사가 심해 포인트간 이동이 어려운 곳이 많고, 넓은 섬 규모에 비해 포인트는 그리 많지 않다.<br>
① 수령섬 서남쪽에 있는 갯바위로 감성돔과 벵에돔 특급 포인트다. 감성돔 씨알은 40㎝ 이상, 벵에돔은 한겨울에도 30∼50㎝까지 굵은 씨알이 낚인다. <br>
수심은 약 10ｍ.  0.8호 이상 무거운 채비로 신속하게 바닥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2명 정도 낚시할 수 있다. 포인트 세밀도에서 낚시자리 오른쪽에 튀어 나온 작은 곶부리 지형에서도 가끔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br>
낚시자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날물 조류가 흐를 때가 피크다. 수중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밑걸림도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바닥을 착실하게 공략하면 조과는 떼논 당상이다. 한겨울에도 황이 거의 없는 포인트다. 그러나 깜짝 놀랄만한 대물도 잘 낚이지 않는다.<br>
감성돔만을 공략할 때는 고부력 채비를 쓰면 입질이 빠르다. 하지만 벵에돔까지 동시에 노릴 때는 전유동 채비를 쓰는 것이 좋다. 벵에돔은 일단 입질이 시작하면 마릿수로 낚아낼 수 있는 자리다. <br>
낚시자리에서부터 갯바위 뿌리가 길게 뻗어 나가 있어 조류가 안쪽으로 밀려 들어올 때는 이 부분에서 밑걸림이 자주 생긴다. 이 때는 되도록 멀리까지 채비를 던지고 밑채비 길이를 고려해 갯바위 안쪽으로 채비가 너무 붙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br>
② 대물 감성돔이 자주 출몰하는 자리다. 직벽지대라 발판이 좋지 않다. 마땅히 쉴만한 곳도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장비만 가지고 내려야 한다. <br>
이 포인트에 다소 비좁게 서면 2명 정도가 낚시할 수 있다. 첫번째 공략지점은 직벽 쪽에 붙은 곳이다. 낚시자리에서 10시 방향으로 7∼8ｍ까지 채비를 던지면, 조류가 오른쪽으로 흐르면서 약 5ｍ 앞까지 떠내려 온다. 이때부터 채비를 갯바위 가까이로 조금씩 끌어주면 낚시자리 전방 2∼3ｍ 내외에서 입질이 온다.<br>
또 한자리는 낚시자리 오른쪽에 튀어나온 곶부리 쪽에 바짝 붙어 있는 자리다. 이 곳에서 낚시를 하면 홈통에 들어앉은 것같은 느낌이 든다. 채비를 10ｍ 정도 던져 오른쪽 튀어나온 곶부리 쪽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흘리면 된다. <br>
조류가 바깥 쪽으로 뻗어나갈 때는 곶부리를 타고 계속 흐를 수 있도록 줄을 계속 놓아준다. 입질은 곶부리 끝에서 반경 10ｍ 내외에서 자주 온다. 채비는 1호 구멍찌에 1호 수중찌를 채우고 목줄에 B 봉돌을 한개 달면 적당하다. 포인트를 제한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입질이 없으면 먼거리까지 흘려보는 것도 좋은 시도다. 갯바위 쪽에 감성돔이 붙지 않았을 때는 먼거리에서 의외의 대물을 만날 수도 있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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