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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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진섬은 완도항에서 낚싯배를 타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섬이지만 원도권 다른 어떤 섬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낚시터로 알려지기 전에는 소형 어선을 이용해 어민들이 자연산 톳, 미역, 소라 등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많이 몰리던 곳이다. 요즘도 섬 주위 갯바위를 살펴 보면 낚시하다 쉬는 사이 잠깐만 시간을 투자해도 아이들 간식거리로 충분할 만큼 고둥을 찾을 수 있다. <br>
감성돔 낚시터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에는 참돔과 농어 조황도 뛰어난 곳이다. 섬 주위에 멸치 어장이 형성되므로 대형 농어도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여름에는 루어대를 필히 챙겨야 할 정도로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농어떼는 엄청난 개체수를 자랑한다. <br>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부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는 완도권 낚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11월 이후로 넘어서면 조황이 급속하게 떨어져 시즌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고기가 붙으면 엄청난 마릿수가 몰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br>
소개하는 남쪽 곶부리는 외지꾼보다는 현지꾼들이 선호하는 자리로, 여러 포인트중에서도 감성돔과 참돔 등 고급어종을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갯바위가 먼바다를 향하고 있어 다른 자리에 비해 조류 소통이 좋고, 발판도 좋아 현지꾼들끼리도 자리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 발판이 높고, 넓어 한번에 5명까지 동시에 낚시할 수 있으며 뒤쪽에 갯바위가 솟아있어 야영이 가능하다.  <br>
① 곶부리 끝부분이다. 들물에 맞춰 낚시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져 왼쪽으로 조금씩 끌어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채비가 낚시자리 앞쪽으로 이동하므로 뒷줄을 적절히 감아주며 낚시해야 한다. 입질은 왼쪽 홈통지역 앞 수중여 부근에서 집중되며, 가을에는 매우 시원한 입질을 보인다. <br>
조류가 빨라 0.8~1호 구멍찌를 사용해야 하며, 원투성이 좋은 찌를 선택하면 채비를 멀리 던질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곳은 잡어가 많이 몰리므로 밑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가 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br>
가장 대표적인 잡어는 학공치다. 한번에 많은 수가 몰려다니기 때문에 밑밥을 발밑에 꾸준히 뿌려 한곳에 묶어둬야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 먼저 발앞에 밑밥을 집중적으로 뿌려 학공치떼를 모은 다음 입질지점에 밑밥을 뿌려야 한다. <br>
잡어를 묶어두기 위해 뿌리는 밑밥과 입질지점에 뿌리는 밑밥이 사다리처럼 연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밑밥을 잘못 뿌리면 오히려 입질지점으로 잡어떼를 불러 들이는 역효과가 발생하게 된다.<br>
곶부리 끝부분이므로 바람이 셀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사리때는 너울로 인해 장비를 유실할 수 있으므로 진입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짐을 위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br>
② 날물포인트다. 곶부리 끝을 보고 채비를 던진 후 조류에 태워 흘리면 낚시자리 정면에서 입질 받을 수 있다. ①과 달리 잡어가 많이 몰리지 않아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 <br>
이곳 역시 밑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날물에는 조류가 느리므로 발밑에 꾸준히 품질해 자연스럽게 입질지점으로 흘러들게 해야 한다. 이때는 뭉치는 것보다 넓게 흩뿌리는 게 유리하다.<br>
밑밥을 멀리 뿌리면 조류를 따라 포인트 밖으로 흘러나가 버려 모인 고기를 쫓아보내는 역효과가 나타나므로 철저히 발 앞에 품질해야 한다. <br>
전체 수심은 7~8ｍ 정도지만, 현지꾼들은 0.8호 정도 되는 구멍찌를 선호한다.             <br>
이곳은 입질이 뜸하다가도 한번 입질이 시작되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많은 고기가 몰린다는 특징이 있다. 감성돔 외에도 참돔, 삼치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이므로 항상 긴장하고 낚시해야 한다. 바닥은 크게 복잡하지 않아 굳이 굵은 목줄을 쓰지 않아도 안전하게 끌어낼 수 있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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