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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24pt;">또다시 재연된 제주산 대물간 &lsquo;집안싸움&rsquo;</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24pt;">92㎝ 참돔, 63㎝˙59㎝ 돌돔 협공 딛고 왕좌 쟁취&nbsp;</span></strong></p>

<p>&nbsp;</p>

<p>결국 일최저기온이 한 자릿수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영상 6~7℃까지 떨어진 수은주를 보고 있자니 가을이 저무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p>

<p>본지 2023년 11월호 월간 최대어상 무대에 올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대물은 모두 3마리입니다. 그 3마리 모두 &lsquo;짧아서 더 뜨겁게 느껴지는&rsquo; 바다낚시 황금기 가을의 한복판에 뭍으로 올라온 거물이라 관심이 더 갑니다.</p>

<p>순위 결정을 위한 평점 계산에 앞서 월간 최대어상 왕좌 쟁취를 위해 먼 길 달려온 대물들의 면면부터 등록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p>

<p>가장 먼저 월간 최대어상 무대를 두드린 대물은 지난 9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방파제에서 릴찌낚시에 올라온 59㎝ 돌돔입니다.</p>

<p>이어 10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갯바위에서 릴찌낚시에 걸려든 92㎝ 참돔이 월간 최대어상 후보 신청을 마쳤습니다.</p>

<p>본지 월간 최대어상 후보 접수 마감일은 매월 10일입니다. 마지막 3번째 도전자인 63㎝ 돌돔이 후보 등록을 마친 건 접수 마감 2시간 전인 10월 10일 오후 4시 무렵이었습니다.</p>

<p>59㎝ 돌돔과 92㎝ 참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63㎝ 돌돔이 얄미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일대일 단판 승부를 마지막 순간에 3파전으로 만들어버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p>

<p>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월간 최대어상 무대도 제주산 낚시 대상어 판이 연출됐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지난달에는 두 대물 간 &lsquo;외나무다리&rsquo; 승부가 펼쳐졌고, 이달엔 세 거물이 &lsquo;덩치 싸움&rsquo;을 한다는 것입니다.&nbsp;</p>

<p>이제 승부를 가릴 때입니다. 평점 계산 역시 배출 시간순으로 해 보겠습니다.</p>

<p>59㎝ 거물 체장을 돌돔 기준 체장 55㎝로 나눈 평점은 1.0727입니다.</p>

<p>92㎝ 대물 체장을 참돔 기준 체장 80㎝로 나눈 평점은 1.1500입니다.</p>

<p>63㎝ 거어 체장을 돌돔 기준 체장 55㎝로 나눈 평점은 1.1455입니다.</p>

<p>승부가 판가름 났습니다.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lsquo;이달의 최대어&rsquo;는 평점 1.1500을 기록한 92㎝ 참돔에게 돌아갔습니다.</p>

<p>&nbsp;</p>

<p><img alt="image" src="/proxy/photo/20240112/1705033451.E0mQv3zsoXFgomx.jpeg" width="998" /><br />
10월 1일 오후 7시 30분경 영락리갯바위에서 새끼 광어 미끼에 8호 구멍찌(전지찌) 반유동채비로 92㎝ 참돔을 건 제주 현지꾼 황치환씨에게는 아피스(APIS)가 후원한 &lsquo;이달의 최대어&rsquo; 상품 최고급 릴찌낚싯대 &lsquo;해성블루 0.8-50&rsquo;을 보내드립니다.</p>

<p>황치환씨는 소감을 밝히는 인터뷰에서 낚시 스승이자 &lsquo;제주도 생미끼 대물낚시 1인자&rsquo; 정현섭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nbsp;&nbsp;</p>

<p>&nbsp;</p>

<p><img alt="image" src="/proxy/photo/20240112/1705033466.gMa4fEnQ9uNYUxW.jpeg" width="998" /></p>

<p>2위는 평점 1.1455를 기록한 63㎝ 돌돔이 차지했습니다. 10월 10일 오전 10시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방파제 외항 끝 구간에서 릴찌낚시로 63㎝ 돌돔을 낚은 제주도 섬마을피싱샵 회원 이동철씨에게는 아피스(APIS)에서 후원한 2위 상품 프리미엄급 바다낚시 전용 민장대 &lsquo;대심V 63&rsquo;을 드립니다.&nbsp;</p>

<p>생애 세 번째 &lsquo;6짜 돌돔&rsquo;이자 개인 돌돔 최대어인 63㎝ 거물을 걸어 내며 본지 2023년 11월호 월간 최대어상 2위에 오른 이동철씨 또한 돌돔릴찌낚시 스승인 섬마을피싱샵 안호민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p>

<p>평점 1.0727을 기록한 59㎝ 돌돔은 3위에 머물렀습니다. 2위를 차지한 63㎝ 대물과 마찬가지로 59㎝ 거물 역시 릴찌낚시채비에 포획이 됐습니다.&nbsp;</p>

<p>비록 입상하진 못했지만 &lsquo;TG KOREA FISHING SHOP&rsquo; 회원 김명훈씨에게 59㎝ 거물은 새로운 개인 돌돔 최대어 기록을 가지게 만든 특별한 대물입니다.&nbsp;</p>

<p>김명훈씨는 지난 9월 26일 오전 8시 무렵 고산리방파제에서 3호 구멍찌 반유동채비로 개인 돌돔 최대어인 59㎝ 거물을 품에 안았습니다.</p>

<p>&nbsp;</p>

<p><img alt="image" src="/proxy/photo/20240112/1705033494.C8Q4bR1PelDmElm.jpeg" width="998" /><br />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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