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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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  <b>부산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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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외줄낚시가 성행해 왔다. 몇년 전부터는 뱃길로 3시간 남짓 소요되는 공해상까지 나가는 심해외줄낚시와 깊은 수심에 침몰한 배를 포인트 삼아 이뤄지는 침선외줄낚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br>
부산권 볼락·열기 외줄낚시는 크게 세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다대포 앞바다와 오륙도 일대, 그리고 해운대~송정 일대다. 예전에는 기장과 서생 일대에서도 외줄낚시가 이뤄졌지만 요즘은 별로 성행하지 않는다. <br>
다대포 앞바다에서는 나무섬, 형제섬, 외섬(남형제섬) 주변에서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4~5월까지 볼락과 열기가 꾸준하게 낚인</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다. 특히 형제섬과 외섬 일대에서는 씨알 굵은 열기가 많이 낚인다. 이 부근에서는 여름에도 외줄낚시가 꾸준하게 이뤄지지만 조황은 겨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br>
오륙도 일대에서는 열기가 주로 낚인다. 15~20㎝급이 대부분일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씨알이 조금 잘지만, 마릿수는 어디 보다 좋은 편이다. <br>
부산권에서 볼락·열기 외줄낚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해운대~송정 일대는 겨울 뿐 아니라 한여름에도 외줄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겨울이 피크 시즌인 것은 틀림없지만 다른 계절에도 겨울 못지 않는 조황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볼락과 열기가 함께 낚이며, 마릿수는 열기가 훨씬 많고 볼락은 낱마리라도 대부분 씨알이 굵다. <br>
부산에서 외줄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있는 외줄낚시 출조전문점을 이용하는 게 편하다. 낚싯배를 전세낼 수도 있지만, 낚시점을 통하면 개인 출조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대포 앞바다 외줄낚시는 다대포와 충무동에서 출항하고, 오륙도와 해운대~송정 일대는 해운대 운천에서 출항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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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거제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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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권 외줄낚시도 부산권 못지 않게 오래 전부터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갯바위낚시 조황이 좋을 때는 찾는 꾼들이 많지 않은 편이다. <br>
거제권 외줄낚시는 가깝게는 손대 앞바다와 매물도 부근에서 부터, 멀게는 구을비도와 홍도 이남까지도 나간다. 씨알은 먼바다쪽이 굵은 편이지만, 쿨러를 채울 수 있기는 마찬가지기 때문에 굳이 멀리 출조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손대 앞바다는 육지와 가까워 날씨 영향을 적게 받는데다, 진입과 철수가 편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단골꾼을 확보하고 있다.   <br>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해금강과 손대 앞바다를 비롯한 거제 남부 일대에서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소형 어선을 이용한 열기 외줄낚시가 이뤄진다. 구을비도나 홍도 같은 깊은 바다에 비해 씨알이 잘지만 마릿수는 부족하지 않다. 볼락은 열기에 비해 조황이 떨어지는 편이다. <br>
매물도 주변에서도 겨울에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 지역에서는 열기 보다는 볼락이 많이 낚인다. 씨알이 그다지 굵지는 않지만 고소한 볼락회를 좋아하는 꾼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진다. <br>
구을비도와 홍도 부근 외줄낚시는 초겨울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뤄지는 전형적인 겨울낚시다. 바닥지형이 잘 발달해 있어 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이 일대 외줄낚시는 씨알 굵은 열기가 많이 낚이기로 정평이 나 있다. <br>
거제도에는 외줄낚시 전문 출조점이나 낚싯배가 별로 없다. 하지만 겨울에는 일반 어선이나 갯바위전용선도 외줄낚싯배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낚시점에 문의하면 별 어려움 없이 배를 예약할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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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통영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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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권 외줄낚시터는 가까운 비진도, 죽도에서 부터 외해권인 욕지도, 좌사리제도, 연화도, 국도, 갈도 부근에 이르기까지 매우 넓은 지역에 형성된다. 시즌 초반이라 할 수 있는 1월까지는 내만권에서도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2월을 넘어서면 대부분 욕지도나 좌사리제도 부근으로 외줄낚싯배가 몰린다. 시즌 후반에는 좌사리제도나 국도, 갈도 근처에서 주로 낚시가 이루어진다. <br>
지난 몇년 동안 볼락 보다는 열기가 조과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들어 볼락 자원이 증가하면서 볼락과 열기가 비슷한 비율로 낚인</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다. 요즘 낚이는 볼락은 씨알도 준수한 편이다. 좌사리제도 주변에서는 아직까지 볼락 보다는 열기가 많이 낚인다. <br>
통영권 외줄낚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낚싯배를 이용하기 쉽다. 통영항 주변이나 산양읍에 있는 낚시점에서도 외줄낚시 출조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문의하면 쉽게 배편을 구할 수 있다. 조황이 좋을 때는 일반 갯바위전용선도 외줄낚시 출조를 하기도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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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 <b>사천·남해도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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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권에서는 두미도와 갈도까지도 외줄낚시를 나가지만, 그보다는 주로 내만에서 많이 한다. 수우도나 장고지 일대로 많이 출조하는데, 조황이 좋을 때는 배가 모자랄 정도로 호황을 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br>
씨알 굵은 볼락이 많이 낚이며, 경험 많은 꾼들은 한두시간이면 쿨러를 가득 채운다. 외줄낚시를 처음 하는 꾼이라도 반쿨러는 무난할 정도로 마릿수가 좋다. 하지만 이 일대 외줄낚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시즌이 일찍 끝난다는 단점이 있다. <br>
남해도권은 미조 앞바다, 세존도, 소치도 등</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에서 외줄낚시를 많이 한다. 열기 보다는 볼락이 많이 낚인다는 게 가장 큰 장점. 마릿수 재미는 어딜 가더라도 볼 수 있지만 굵직한 씨알을 낚기 원한다면 먼 바다가 좀더 유리하다. 가까운 낚시터에서는 아주 잔 씨알도 자주 낚인다. 하지만 남해도 먼바다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상이 좋은 날에만 멀리까지 나갈 수 있다. <br>
사천과 남해도에는 외줄낚시를 전문적으로 출조하는 낚시점도 있으므로 배를 구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사천권의 경우 내만권에서 외줄낚시를 할 때는 소형 어선도 많이 이용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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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   <b>여수·고흥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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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고흥권으로 대표되는 남해중부권 외줄낚시는 11월부터 시즌이 시작돼 이듬해 6월까지 이어진다. 이 일대 외줄낚시는 시기별로 낚시터가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br>
시즌이 시작되는 11월 초순부터 다음해 1월까지는 작도, 소리도, 삼부도 부근 조황이 좋다. 작도에서는 볼락이 많이 올라오고 소리도와 삼부도에서는 볼락과 열기가 절반 비율로 낚인다. <br>
1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백도와 대삼부도 주변으로 외줄낚싯배들이 몰려든다. 열기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갯바위 가까이 붙어서 채비를 내리면 볼락 조황도 좋은 편이다. <br>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시즌 막바지인 4월 중순~6월초까지는 평도, 광도, 역만도 등에서 좋은 조황이 이어진다. 이 일대 외줄낚시 포인트 중에서 가장 얕은 수심층인 20~30ｍ 정도에서 낚시가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낚이는 어종은 볼락이다. <br>
다른 낚시터와 달리 비교적 오랫동안 외줄낚시가 이뤄지는 삼부도 부근은, 먼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조류 흐름이 완만하고 수심이 30~40ｍ 정도인 암반층이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어 외줄낚시터로는 매우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br>
외줄낚시 전문 출조점과 외줄전문 낚싯배가 낚시터에 비해 부족하므로 배편을 구하기 어렵다는 게 큰 단점이다. 따라서 일주일 가량 여유 있게 현지 낚시점에 문의해 배편을 예약하는 게 바람직하다. 평일에는 일반 갯바위전용선도 외줄낚시 출조를 하는 경우가 많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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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  <b>완도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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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권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 외줄낚시가 성행하지는 않고 있다. 간혹 타지방에서 팀을 이뤄 출조하는 사람들이 낚싯배를 전세내서 타고 나가는 게 전부라고 할 정도다. 하지만 조황이 좋아 앞으로 유력한 외줄낚시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r>
외줄낚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여서도 부근이다. 주로 낚이는 어종은 열기로, 마릿수와 씨알이 모두 좋아 어렵지 않게 쿨러를 가득 채울 수 있다. 조황이 좋을 때는 한사람이 두세 쿨러도 채워간다.  <br>
외줄낚시 전문 출조점이나 외줄낚싯배가 전무한 상태이므로, 팀을 맞춰 배를 전세내야 한다. 낚싯배 대절은 현지 낚시점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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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2.16(화) 오후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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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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