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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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돌돔원투낚시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채비로는 구멍봉돌 채비와 버림봉돌 채비가 있다. 밑걸림이 많은 곳에서 주로 사용되는 버림봉돌 채비와는 달리 구멍봉돌을 사용한 채비는 비교적 간단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봉돌이 조류를 따라 돌돔이 몰려 있는 수중곬쪽으로 굴러갈 수 있으므로 조황은 오히려 앞설 때가 많다.</b><br>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font color="FF0000"><b>누벼꿰기가 어렵다구요?<br>
</b></font><br>
민장대맥낚시는 낚싯대를 들고 돌돔 입질을 기다리기 때문에 입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좀처럼 돌돔이 바늘을 목안까지 삼키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채비를 던져놓고 앉아서 기다리는 원투낚시는 돌돔이 바늘을 삼켜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돌돔 원투낚시를 할 때 바늘귀에 구멍이 나 있는 큰 바늘을 사용하는 것도 돌돔이 바늘을 삼키는 것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다. 구멍 바늘은 케블러를 묶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br>
구멍바늘의 구멍으로 와이어를 제거한 케블러를 3㎝ 정도 빼낸다. 그리고 둘 중 긴쪽의 케블러에서 바늘 방향으로 2㎝ 정도 되는 곳에 코바늘을 넣어, 짧은쪽 케블러의 끝부분을 잡고 끄집어내면 된다. <br>
조금씩 바늘에서 멀어지면서 이런 방법을 5회 정도 반복하면 목줄과 바늘의 연결부위에 별도로 순간접착제를 바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바늘을 묶을 수 있다. <br>
다섯번 정도 누벼꿰고 나면 남은 부분을 처리해야 한다. 이때는 남은 부분의 길이 만큼 간격을 두고 코바늘을 넣은 후, 마지막으로 누벼꿴 위치에서 코바늘을 끄집어내 남은 부분을 케블러 속으로 집어넣어서 마무리하면 된다.   <br>
쌍바늘 채비를 만들 때는 일단 한쪽에 바늘을 묶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면 된다. 두번째 바늘을 묶을 때는 맨 처음 한번은 코바늘을 사용해서 묶고, 다음번부터 처음 묶어놓은 바늘을 사용해 짧은쪽 한번 긴쪽 한번의 순서로 관통하면서 묶으면 된다. 마무리는 역시 코바늘을 사용해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좋다. <br>
도래에 묶을 매듭은 양쪽에 묶여 있는 바늘을 이용해 케블러 중간 부분을 각각 한번씩 교차시키면서 원을 만들면 된다. 이때 성게를 미끼로 사용할 경우 각각의 케블러 길이가 같아도 상관 없지만, 참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할 경우는 길이가 1∼2㎝ 정도 차이 나게 하는 게 좋다.  </td></tr>

</tbody></table>

<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font color="FF0000"><b>간단하긴 해도 효과는 만점</b></font><br>
<br>
원줄은 민장대 맥낚시보다 좀 굵게 쓴다. 보통 12∼16호 정도가 주로 사용되며, 대물을 노릴 경우 그 이상 되는 것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대형구슬, 구멍봉돌, 완충고무 순으로 원줄에 끼우고 중간목줄을 연결할 대형도래를 묶으면 끝난다. <br>
중간목줄은 원줄의 굵기에 따라 그보다 좀 가는 8∼10호 정도 되는 것을 사용하면 무난하다. 중간목줄의 길이는 조류의 빠르기나 물밑 지형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30∼50㎝ 정도를 사용한다. 원줄과 목줄을 바로 연결하지 않고 중간 목줄을 사용하는 이유는 채비가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title">완성된 원투낚시용 구멍봉돌 채비. 비교적 간단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봉돌이 조류를 따라 수중곬 쪽으로 굴러갈 수 있으므로 조황은 오히려 버림봉돌 채비를 앞설 때가 많다.</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엉키는 것을 막아주고, 밑걸림 발생빈도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민장대 채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버림봉돌 채비와 달리 밑걸림이 생겼을 때도 상대적으로 약한 중간목줄 부분이 끊어지면서 원줄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br>
<br>
<font color="FF0000"><b>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b></font><br>
<br>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민장대맥낚시나 원투낚시 모두 채비를 한번 당겨보는 게 좋다. 채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원줄과 바늘을 잡고 힘껏 당겨서 채비에 이상이 없는지를 눈과 손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원줄과 중간목줄, 케블러와 바늘이 모두 두꺼워 매듭 부분이 의외로 쉽게 풀리는 일이 있으므로, 꼼꼼히 마무리한다는 기분으로 채비를 점검한 다음 낚시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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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2.27(토) 오후 0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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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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