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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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동해남부<br>
떠오르는 외줄낚시 신천지</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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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동해안에서는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울릉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섬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낚시꾼을 태우는 낚싯배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곳이 동해안이다.<br>
지역에 따라 여치기를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가 있었지만, 대부분 소형이라 먼바다 출조는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포항 신항만방파제와 울산 동방파제가 개방되면서 대형낚싯배가 많이 늘었고, 낚싯배 규모가 커지면서 외줄낚시에 대한 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br>
최근 동해안에서 외줄낚시 출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은 울산이다. <br>
울산권 외줄낚시는 주로 열기를 대상어로 하며, 간절곶, 진하, 우봉, 당월 등 출항지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이뤄진다. 출조 패턴은 오전 또는 오후 한물때 낚시와 종일낚시로 나뉜다. 한물때만 낚시를 할 때는 미끼로 쓸 수 있는 크릴 1장을 포함해 배삯이 5만원이다. 종일 낚시는 7만원이다.<br>
낚싯배 규모가 커지면서 단체출조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낚싯배를 빌릴 경우 6~8명 기준으로 낚싯배 크기에 따라 25~45만원 정도 든다.<br>
아직까지 먼바다로 향하는 낚싯배는 거의 없다. 현지 어민들에 의하면 바람이 남서풍으로 바뀌는 초봄에 먼바다에서 씨알 좋은 열기와 우럭이 잘 낚인다고 한다. 따라서 4월초부터는 먼바다 출조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br>
최근 열기 외줄낚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낚싯배 구하기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날씨를 확인하고 현지 낚시점이나 낚싯배에 연락을 하면 어렵잖게 낚싯배를 구할 수 있다.<br>
공략수심은 30~50ｍ 정도며, 육지에서 멀리 벗어나도 80ｍ를 넘지 않는다. 울산 앞바다는 남해안 보다 조류가 느리기 때문에 굳이 물때를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좀 더 편하게 낚시하기 위해서는 조금 물때에 맞춰 출조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br>
울산과 함께 동해남부 외줄낚시를 이끄는 지역은 경주와 포항이다. 경주와 포항에서는 주로 출항지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서 외줄낚시가 이뤄진다. 조류가 느리기 때문에 초보꾼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br>
경주·포항에서 출항하는 외줄낚시는 배삯이 1인당 3만원선이다. 미끼와 도시락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br>
동해남부 열기 외줄낚시는 물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단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조황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씨를 잘 확인하고 출조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울산과 경주, 포항 등 동해남부권에서도 외줄낚시 출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해남부권 외줄낚시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풍성한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r>
<b>부산권 <br>
가장 활발한 출조, 낚시터도 가장 넓어</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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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12월초부터 이듬해 봄까지 꾸준히 외줄낚싯배가 출항한다. 부산권은 물론 거제 안경섬과 홍도, 매물도, 멀리 현해탄 침선 외줄낚시까지 출항범위가 매우 넓다.<br>
부산권 열기 외줄낚시터는 크게 세 권역으로 나뉜다. 오륙도와 다대포, 해운대~송정 일대다.<br>
가장 활발한 출조가 이뤄지는 다대포 일대는 형제섬과 외섬, 나무섬 주변 수심 깊은 암반층을 노린다. 12월초부터 2월말까지 꾸준히 입질이 이어지며 초반부터 씨알과 마릿수가 모두 좋기 때문에 많은 꾼들이 몰린다. <br>
오륙도권과 해운대~송정 일대는 한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꾸준한 출조가 이뤄진다. 씨알은 잔 편이지만 마릿수가 좋아 단골꾼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br>
부산권 볼락·열기 외줄낚시는 풍랑주의보만 아니면 거의 매일 낚싯배가 출항하기 때문에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낚싯대와 릴 등 필요한 장비를 여분으로 갖추고 있는 낚싯배가 많아 미리 문의하면 전용장비를 빌려 쓸 수 있다.<br>
충무동과 해운대 운천, 용호동 등에서 외줄낚싯배가 출항한다. 단체 출조일 경우 낚싯배를 전세내면 편하지만 개인 출조 때는 미리 현지 낚시점이나 낚싯배를 통해 예약을 해야 차질이 없다. <br>
배삯은 낚시터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난다. 형제섬과 나무섬 등은 배삯이 1인당 5만원선이다. 미끼와 도시락은 따로 준비해야 하며, 예약할 때 미끼를 함께 주문하면 1만원이 추가된다.<br>
안경섬과 홍도, 매물도 등 거제권으로 출항하는 경우 배삯은 미끼를 포함해 1인당 9만원선이다. 현해탄 침선 외줄낚시는 미끼를 포함해 1인당 10만원이다. 침선 외줄낚시는 날씨가 풀리는 3~4월에 활발하게 이뤄지며 씨알이 굵어 단골꾼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br>
충무동에서 출항하는 외줄낚싯배는 대부분 10t급으로 14~16명 정도가 편하게 낚시 할 수 있다. 오륙도와 해운대~송정 일대는 소형 낚싯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약시 정원을 확인하는 게 좋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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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전국에서 외줄낚시 출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 부산이다. 다대포와 오륙도, 해운대~송정 일대는 물론 안경섬, 홍도, 매물도 외에 멀리 현해탄까지 먼바다 출조도 꾸준히 이뤄진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r>
<b>남해동부 <br>
다양한 출항지, 넓은 낚시터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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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와 통영, 삼천포, 남해도 등 거의 모든 출항지에서 외줄낚싯배를 구할 수 있다. 외줄낚시를 전문으로 한다기보다는 출조 인원이 맞춰지면 수시로 출항하는 낚싯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현지낚시점을 통해 출조여부를 확인하고 예약을 하는 게 좋다.<br>
거제도에는 부산과 마찬가지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외줄낚시터가 많다. 한 때 볼락자원이 고갈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볼락과 열기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낚이고 있다. <br>
볼락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해금강 일대는 거리가 가까워 진입과 철수가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먼바다 섬에 비해 씨알이 잘다는 단점이 있지만 마릿수가 좋아 쿨러를 채우는 건 시간문제다. <br>
갯바위낚시를 즐기는 꾼이 늘면서 외줄낚시만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는 많이 줄었지만, 현지 낚시점을 통하면 어렵잖게 낚싯배를 구할 수 있다.<br>
구을비도와 등가도, 국도, 좌사리제도, 매물도 주변은 거제도와 통영 각 출항지에서 출항하는 외줄낚싯배들이 몰리는 지역이다. <br>
공략수심은 40~70ｍ 정도로, 조류가 느린 조금 물때에 맞춰 출조하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근거리 낚시터에 비해 수심이 깊기 때문에 씨알이 굵고 마릿수도 안정적이다.<br>
개인 출조도 가능하지만 편하게 낚시하기 위해서는 낚싯배를 대절하는 게 좋다. 배삯은 5~6명 기준 30만원 정도다. 인원이 많을 경우 1인당 5만원선이며, 미끼와 도시락은 따로 계산해야 한다.<br>
주 대상어종은 열기지만 볼락과 쏨뱅이, 우럭 등 손님고기도 씨알이 좋아 인기가 높다. 초반시즌에 해당하는 12월에 마릿수가 가장 좋고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씨알이 굵다. 2월말까지 꾸준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먼바다 섬들은 날씨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안전장비를 확실히 갖추고 수시로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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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갯바위진입이 금지된 홍도는 겨울 시즌 열기 외줄낚시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씨알은 물론 마릿수도 좋기 때문에 시즌 오픈과 동시에 가장 많은 낚싯배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r>
<b>남해중부 <br>
낚시터 따라 씨알, 마릿수 달라져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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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고흥 등 유명 낚싯배 출항지에서 외줄낚싯배를  구할 수 있다. 여수에서 출항하는 낚싯배는 금오열도를 시작으로 간여, 작도, 모기섬, 삼부도, 백도 주변으로 향한다. 대상어종은 열기와 볼락. 비교적 얕은 수심인 20~30ｍ 층에서는 열기와 볼락이 함께 입질하지만 수심이 40ｍ 이상 되는 곳에서는 열기가 조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br>
여수권 외줄낚시는 보통 1월중순부터 3월말까지 활발하게 이뤄진다. 초반 시즌에는 금오열도권으로 주로 출조하지만, 본격시즌으로 접어들면 작도와 간여, 삼부도, 백도, 모기섬 등 먼바다 섬 출조가 주를 이룬다. <br>
먼바다 섬 주변에 낚싯배들이 몰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굵은 씨알로 풍성한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 시즌에는 오전 낚시만으로도 쿨러를 채울 정도로 마릿수가 좋다. 특히 작도와 백도, 삼부도 주변은 물밑바닥이 암반층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지형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30㎝가 넘는 굵은 씨알을 기대할 수 있다.<br>
여수 국동항, 작금항, 성두항 등 여러 출항지에서 낚싯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거리에 따라 배삯이 달라진다. 낚싯배를 대절할 경우 안도, 소리도 등 금오열도권은 30~40만원, 작도, 간여는 50만원, 백도, 모기섬은 70만원선이다. 배삯에는 미끼와 채비, 도시락이 포함되어 있다.<br>
고흥군 나로도와 녹동항에서 출항하는 외줄낚싯배는 대부분 삼부도와 백도, 모기섬 등 먼바다로 향한다. 중거리 섬에 해당하는 초도군도와 손죽열도는 갯바위 주변 수심은 깊어도 바닥이 뻘로 덮힌 곳이 많아 외줄낚시터로는 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br>
나로도에서 출항하는 낚싯배로 백도와 모기섬 등으로 출조하면 1인당 배삯이 10만원 정도 든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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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class="dataroom_title">여수 먼바다에서 이뤄지는 볼락·열기 외줄낚시는 풍성한 마릿수와 함께 굵은 씨알을 자랑한다. 현지 낚시점을 통하면 외줄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를 쉽게 구할 수 있다.</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r>
<b>남해서부 <br>
먼바다 섬 위주 출조 이뤄져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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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제외하면 사철 볼락·열기 외줄낚시가 가능하다. 봄, 가을에는 불근도와 대모도, 청산도 등 중근거리 섬에서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겨울 시즌에 해당하는 11월말~3월에는 여서도와 사수도 등 먼바다 섬 출조가 활발하게 이뤄진다.<br>
사수도는 남해서부권에서 가장 먼바다에 자리잡고 있지만 외줄낚시터로는 매력이 떨어진다. 씨알은 굵은 편이지만 마릿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한겨울에는 거의 모든 낚싯배가 여서도 주변으로 향한다.<br>
여서도는 바람 방향에 따라 다양한 포인트에서 외줄낚시가 이뤄진다. 주 대상어종은 열기와 볼락. 아직까지 여서도 볼락 외줄낚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열기에 비해 입질 수심층이 얕고 마릿수도 안정적이다.<br>
한겨울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기 때문에 주로 남쪽과 동쪽 일대를 공략한다. 이 일대는 갯바위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수중여가 잘 발달해 있어 공략수심이 그리 깊지는 않다.<br>
볼락은 20ｍ 전후 수심층에서 입질이 활발하며, 열기는 좀 더 깊은 30~40ｍ 수심층에서 많이 낚인다. <br>
여서도는 먼바다 섬이기 때문에 주변 조류가 매우 빠르고 복잡하다. 13물부터 조금을 지나 5물 정도까지는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지만 사리 물때는 피하는 게 좋다.<br>
완도에는 외줄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가 많다. 현지 낚시점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배삯은 1인당 8만원 정도다. 미끼와 도시락은 따로 준비해야 하며, 새벽에 출항해 오후까지 하루 종일 낚시를 할 수 있다. <br>
여객선을 타고 여서도까지 간 후 현지 낚싯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서도 현지에는 외줄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가 4척 정도 있다. 현지 배삯은 5명 기준 20~25만원 정도며,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완도권에서는 한여름을 제외하면 사철 외줄낚시를 즐길 수 있다. 봄·가을에는 불근도와 대모도, 청산도 등 중근거리 섬 출조가 활발하며, 한겨울에는 여서도 주변에서 씨알 좋은 볼락과 열기로 쿨러를 채울 수 있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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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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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2.20(토) 오전 00:39:21

답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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