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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최대어상
2014-01-27 11:11:30
member photo 디낚편집부
0 1,279
추자군도  62.5㎝ 감성돔, 기록어급 부시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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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최대어상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합니다. ‘6짜’ 감성돔이 무려 3마리나 무대에 올랐고, 여기에 150㎝가 넘는 국내 기록어급 부시리가 가세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을 펼쳤습니다. 이제까지 부시리가 최대어상을 거머쥔 적이 없어 더욱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과연 ‘6짜 감성돔연합’이 부시리의 난동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지난 3월 17일 남해동부 간판낚시터 욕지도에서 ‘6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솔구지 낮은비석자리에 내린 부산꾼 엄중현씨가 60.5㎝ 감성돔을 낚아낸 것입니다. 욕지도에서 공식 확인된 첫 ‘6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엄중현씨는 2B 구멍찌를 사용한 전유동채비로 수중여가 발달한 30~40m 전방을 탐색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경 찌가 쑥 잠겨들더니 곧바로 낚싯대를 잡아끄는 강력한 어신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5분 넘게 힘겨루기를 펼쳐 빨래판만한 대물을 수면에 띄웠습니다. 
엄중현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60.5㎝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감성돔 기준체장 50으로 나누니 1.21이란 수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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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추자군도에서도 ‘6짜’가 솟구쳤습니다. 부산꾼 정종찬씨가 푸렝이 청비릉에서 62.5㎝에 달하는 감성돔을 끌어낸 것입니다. 영등철을 맞아 철저히 대물을 노리고 추자에 입성,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습니다.
청비릉 안통에 내린 정종찬씨는 찌밑수심을 14m에 맞춘 3호 구멍찌채비를 40m 정도 날려 홈통 안으로 밀려드는 조류에 태웠습니다. 오전 10시경 찌가 슬그머니 잠겨드는 입질을 받아 낚싯대를 채니 꼭 참돔처럼 난바다로 차고나갔습니다. 2.5호 목줄을 믿고 한참을 버틴 끝에 거대한 감성돔을 수면에 띄웠습니다. 
정종찬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62.5㎝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감성돔 기준체장 50으로 나누니 1.25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3월 24일 다시 추자군도에서 대물감성돔이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 정종찬씨와 함께 내려 ‘6짜’를 끌어내는 모습을 지켜본 서울꾼 이영근씨가 이번엔 주인공이 됐습니다. 망여에서 딱 60㎝를 낚아 꿈에도 그리던 ‘6짜 조사’에 등극했습니다.  
이영근씨는 1.5호 구멍찌채비를 섬생이 방향으로 흐르는 들물 조류에 태워 흘리다 50m 전방에서 원줄을 쭉 당기는 어신을 받았습니다. 전날도 대물을 걸어 터트렸기에 절대 실수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침착하게 대응해 마침내 거대한 감성돔을 뜰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영근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60㎝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감성돔 기준체장 50으로 나누니 1.2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날 여서도 부근 선상찌낚시에선 초대형 부시리가 수면을 박차고 올랐습니다. 나주 영산강낚시 회원 천병철씨가 무려 150㎝에 달하는 국내 기록어급을 끌어낸 것입니다. 일년 내내 부시리만 노리는 대물마니아 천병철씨는 5호 낚싯대, 18호 원줄, 16호 목줄로 20여분 사투를 벌인 끝에 평생 훈장으로 남을 대물을 낚았습니다. 
천병철씨가 접수한 계측사진을 확인해 길이를 150.5㎝로 인정했습니다. 배낚시 기록은 원래 길이의 95%만 인정한다는 본지 규정에 따라 142.975㎝를 부시리 기준체장 120으로 나누니 1.19146이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달 최대어상은 추자군도 푸렝이 청비릉에서 62.5㎝ 감성돔을 낚은 정종찬씨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욕지도 솔구지 낮은비석자리에서 60.5㎝ 감성돔을 낚은 엄중현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두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간발의 차로 입상하지 못한 이영근씨와 천병철씨에겐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 다음 달에도 깜짝 놀랄 대물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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