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지난 5월 31일(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샛강 일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신청을 한 낚시인 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협회 소속 57개 회원사가 십시일반으로 협찬한 푸짐한 낚시용품을 시상해 주목을 끌었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참가비(3만원)보다 많은 낚시용품과 기념품을 지급한 것은 물론,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한 1~10위까지 본 시상 이외에도 특종상 3명, 최대어상, 자연보호상, 최연장자상, 최연소자상, 최원거리상, 커플상, 여성참가자상, 가족상, 외래어퇴치상, 최다외래어상, 모범상, 가위바위보상 등 다양한 상을 시상했으며, 행운상 추첨을 통해 선수 절반 이상에게 푸짐한 낚시용품을 증정했다. 맨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대형 벽걸이TV를 선물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모두가 들어갈 수 있는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고, 부페식으로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등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시상식에 앞서 이 대회를 후원한 부산광역시 수산자원과 박영식 계장과 정우진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유명 낚시인인 정명화씨와 이택상씨가 협회 교육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회 때문에 이달 월례회가 열리지 않는 관계로, 강원산업 신규회원증 전달식도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2마리 합산 45.7㎝ 낚은 윤송원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과 상패가 수여됐다. 준우승은 29.7㎝ 붕어를 낚은 황남동씨가 차지해 2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과 상패를 받았다. 황남동씨는 최대어상도 함께 수상했다. 28.4㎝ 붕어를 낚아 준준우승을 한 구정희씨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과 상패가 주어졌다. 

2015. 7.